당나라 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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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라 군대는 중국 당나라시대의 군대를 의미하나 한국에서는 오합지졸 군대를 뜻하는 속어이다. 겉보기에는 쪽수도 많고 외형은 그럴 듯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전투 의지가 없고 사관과 병사 모두 오합지졸인 군대를 뜻한다. 군대 외에도 여러 오합지졸 단체를 표현할 때 쓰이기도 한다.

설명[편집]

실제 중국 역사속에서 오합지졸 군대의 대명사는 당이 아니라 송이었다.[1] 당은 중국의 정체성을 세운 한나라의 정통 계승자로서 중국 문명의 확대를 이룬 화려한 왕조로 현대 중국인들에게 가장 살아 보고 싶은 시대로 꼽힌다. 또한 돌궐, 토번, 고구려 등 주변강국과의 전쟁에서 승리할 만큼 강함을 드러냈음에도 불구하고 왜 오합지졸의 대명사가 되었는가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2]이 있으나 중일전쟁 당시 일본군의 침략에 맞서 싸운 장개석의 국민당 군대가 속절없이 무너지자 이를 비하하는 용도로 사용하던 일본인들의 표현이 일제시대 한국으로 넘어왔다는 설이 유력하다. 일본에서는 중국의 나라가 바뀌더라도 오랬동안 중국을 당나라로 지칭했으므로 당나라의 군대가 약함을 나타낸다기 보다는 중국의 군대가 약하다는 의미일 것이다.

사용[편집]

참고[편집]

  1. 요나라와 싸우다 져서 전연의 맹으로 비단, 은을 바치고, 금나라에 정강의 변을 당해서 수도 카이펑을 빼앗기고, 요-금에 털려 힘없던 서하에게도 매번 져서 조공 바치다가 결국 원나라에 나라가 통째로 삼켜버렸다.
  2. 엔하위키:당나라 군대/어원을 참고하자. 청일전쟁 당시의 청군부터 닭까지 여러가지 어원을 소개하고 있다.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