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외지명
번외지명이란 K리그 드래프트에서 각팀에 1순위 부터 6순위까지 지명되지 못하고 번외로 지명되는 것을 말한다.
번외지명의 유형[편집]
번외지명에는 K리그 드래프트장에서 6순위까지 모두 지명을 마친후, 번외 라운드에서 각 팀마다 제한없이 뽑는 번외지명과, 드래프트 장에서는 지명되지는 못하였으나 각 팀이 실시하는 동계 입단테스트에 신청해 해당 팀 스탭진에 좋은 평가를 받을 경우, 선수 등록 마감 시일 이전에 추가로 이름을 올리는 번외추가지명 두가지 유형이 있다. 과거에는 후자의 유형을 연습생 선수라고 부르기도 하였었다.
번외지명의 계약기간과 연봉[편집]
번외지명은 드래프트 시행세칙에 의거하여 계약기간은 1년이며 1,200만원의 연봉을 받아왔다. 그런데 2012년 드래프트부터 번외지명의 연봉상한선이 기존의 1,2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상승하였다.
번외지명의 장점[편집]
번외지명 선수가 뛰어난 활약을 펼칠경우, 재계약시 몇배나 되는 연봉에 재계약할 수있다. 다른 1순위부터 6순위까지 지명자는 2년차에도 기존 연봉의 200%를 초과하는 금액에는 재계약할 수 없다. 는 규정에 의해, 기존 연봉의 2배를 초과하는 금액으로 재계약할 수 없으나 번외지명은 이 규정에 해당하지 않아, 이론상 무제한 연봉 상승이 가능하다. 실제로 번외지명의 신화를 쓴 여러 선수들이 2년차에 최소 2배에서 많게는 10배에 달하는 연봉 상승을 경험한바 있다.
번외지명의 신화[편집]
흔히 눈물젖은 빵을 좋아하는 스포츠 언론의 특성상, 번외지명 선수가 1군 무대에서 활약하면 번외지명 신화라는 타이틀을 붙여준다. 야구로 치면 신고선수 신화랑 비슷한듯? 대표적인 번외지명 신화 타이틀을 받은 선수는 장학영, 배기종, 이용래 등이 있다. 번외지명을 연습생 선수로 부르던 시절의 연습생 신화로는 김병지, 김기동 선수가 대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