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전국고등학교축구선수권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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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전국고등학교축구선수권대회(全国高等学校サッカー選手権大会)는 1914년부터 시작되어 2017년 현재 95회째를 맞이한 일본의 전국고교축구대회를 가리킨다.


한국축구와 일본전국고교선수권[편집]

10회 대회 우승 후 기념촬영한 숭실중학팀
22회 대회 우승 후 기념촬영한 보성중학팀

일제강점기 조선 내 축구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는 가장 큰 대회 중 하나였다.[1] 특히 조선 예선만 통과하면, 일본 원정길을 오를 수 있다는 메리트가 컸기 때문에 당시 반일 감정에 불타던 조선 학생들은 기필코 일본에 건너가서 일본팀을 꺽어보이겠다는 일념으로 조선 예선전에 달려들었고 때문에 경기가 격화되곤 했다는 일화가 전한다. 이처럼 치열한 경쟁 끝에 본선에 올라갔으니 조선 팀들의 성적은 빼어난 편이었으며 1926년 9회 대회부터 1940년 22회 대회까지[2] 총 6회에 걸쳐 조선대표가 출장해 1928년 김영근을 앞세운 숭실중학이 10회 대회 우승을 거머쥔 것을 시작으로 1940년 최성곤, 정남식을 앞세운 보성중학이 22회 대회 우승을 차지하기까지 조선팀이 총 2회 우승, 1회 준우승, 1회 4강 진출을 기록하였다. 다만 1940년 대회를 끝으로 태평양전쟁의 격화로 대회는 중단되었고, 이후 대회가 재개되었을때는 한국도 광복을 맞이함에 따라 더 이상 일본고교선수권에 참가하는 일은 없게 되었다.


이하는 조선팀이 일본전국고교선수권 본선 대회에서 기록한 결과를 모아놓은 것이다.

  • 제9회 대회 (1925년) - 배재고보 출전 , 1라운드 효고사범학교에 0:3 패배 탈락
  • 제10회 대회 (1927년) - 숭실중학 출전, 대회 우승
  • 제11회 대회 (1928년) - 평양고보 출전, 효고사범학교에 5:6으로 패배하며 대회 준우승
  • 제20회 대회 (1938년) - 평양숭인상고 출전, 준결승전에서 고베일중에 0:2 패배하며 대회 4강
  • 제21회 대회 (1939년) - 배재중학 출전, 1라운드 기권패 탈락
  • 제22회 대회 (1940년) - 보성중학 출전, 대회 우승


에피소드[편집]

  • 22회 대회 우승 기념촬영 사진 좌측에도 보이는 대회 우승기는 본래 22회 대회 우승팀이 보관하다, 23회 대회 우승팀에게 넘겨줘야할 것이었으나 상기하다시피 22회 대회를 끝으로 대회가 잠정 중단됨에 따라 우승기도 보성중학이 가져와 보관하다 광복을 맞이하였다. 이후로도 계속 보관되었으면 역사적 유물이 되었을 것이나, 아쉽게도 6.25 동란 중에 인민군들이 학교에 침입해 뺏어가버렸다고 한다.[3]


같이 보기[편집]


외부 링크[편집]

일본축구협회 내 소개 페이지


참고[편집]

  1. 당시는 전국중학교축구선수권대회(全国中等学校蹴球選手権大会)라 불리었다.
  2. 단 1929년부터 1937년 대회까지는 조선 대표가 본선에 참가하지 않았다.
  3. 이상의 에피소드와 이 사진은 모두 월간축구 1973년 1월호에 게재된 것을 토대로 작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