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중교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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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朝鮮族)은 중화인민공화국에 거주하는 중국 국적의 한민족들을 가리키는 용어이다. 중화인민공화국 정부의 민족 분류에서는 중국의 56개 민족 가운데 하나인 조선족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따르는듯. 과거 1990년대 전후까지만 해도 재중한국인(在中韓國人) 내지 재중교포란 말이 더 많이 쓰였다. 일반적으로 조선족이라 함은 중국 둥베이(東北) 3성(省)에 주로 거주하고있는 200만 규모의 재중한국인을 가리키는 말로 쓰이고있다.

대한민국정부의 공식용어로는 '재중국한국교포'(줄여서 재중교포)라고 쓰이므로 이하에서는 재중교포로 호칭한다.


역사[편집]

기실 고려시대 이전까지만 한민족(韓民族)이란 개념 자체가 성립하지 않았기때문에[1] 만주에 조선인이란 정체성을 공유하는 집단이 처음 등장한 것은 17C 말엽부터로 봄이 타당하다. 당시 중국 청나라는 봉금정책이라 하여 자신들의 발원지인 남만주 일대를 무인지대로 설정하였고, 조선 민중들이 점차 무인지대인 남만주에 경작지를 개간함에 따라 만주 일대에 조선인 집단 거주지가 우후죽순 생겨나게 되었다. 이렇게 자연 발생한 조선민 집단거주지는 조선 멸망 전후 반 일제 독립운동의 거점으로 활약하며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 해내게된다. 특히 1920년대 후반부터는 만주사변을 일으키고 만주국이란 괴뢰국을 세운 구 일본군에 맟서 조선민들이 대거 중국공산군에 투신, 해방전쟁 및 조선독립전쟁을 전개하였다.

1945년 종전 후, 110만 가량의 많은 조선인들이 고국인 한반도로 이주하였으나 약 150만 정도의 조선인들은 중국 영토내에 잔류하였으니[2] 이들이 현재의 재중교포의 기원이다. 중국공산당은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후, 해방전쟁에 적극 협조한 재중교포들에게 1952년부터 자치권을 부여하여 보답하였으며, 덕분에 재중교포들은 한민족 고유의 언어와 문화를 보존한채 오늘날까지 이어져내려오고 있다.

대한민국과의 관계[편집]

1992년 한중수교 이전까지는 적성국가내 거주민이었던 재중교포들에 대한 정보가 희박했으나, 한중수교 이후 한국 기업들의 중국 진출 교두보로 재중교포 거주지가 이용되면서 재중교포들과 한국인들간의 교류가 활성화되었고 재중교포들이 한국과 중국의 가교역할을 하기도 하였다. 이후 재중교포들의 국내 취업이 활성화되었고, 현재 많은 수의 재중교포들이 한국 내에서 활동중이다.

축구[편집]

같이 보기[편집]


참고 사항[편집]

  1. 물론 민족주의 사관에 경도될 경우, 거품물고 반박하겠지만 민족주의는 근대의 산물임이 분명하다.
  2. 17C 이래 자신들의 삶의 터전인 남만주일대였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