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축구심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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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축구심판협회[1]는 1928년 5월 22일 창립한, 한국 축구 최초의 심판협회이자, 축구 전문 단체이다.


역사[편집]

1921년 전조선축구대회 개최 이후 제기된 공인된 축구심판 육성의 필요성, 심판 규정의 확립, 축구 및 판정 기술 발전을 위하여 축구심판원들의 모임을 구상한 것이 축구심판협회의 시작이었다.

이리하여 1928년 5월 22일, 종로 청년회관에서 창립 총회를 열고, 협회 명칭은 조선아식축구심판협회로 정하였는데 회장 신기준을 비롯해 회원 모두가 전조선축구대회 등 주요 대회 경기를 진행하는 심판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후에, 조선축구협회가 1933년 창립되면서 조선축구심판협회는 조선축구협회의 산하 기관으로 편입되었으며 이 때문에 조선축구심판협회가 조선축구협회와 동일 단체로 취급되기도 한다.


참고[편집]

  1. 1928년 당시 정식 명칭은 조선아식축구심판협회이었다. 당시 일본에서 축구럭비와 구분하기 위해 어소시에이션 풋볼(Association Football)은 ア式蹴球(아시키슈큐), 럭비 풋볼(Rugby Football)은 ラグビー蹴球(럭비슈쿠) 또는 ラ式蹴球(라시키슈큐)라는 명칭을 사용했으므로 그 영향을 받았다. 일본에서는 1930년대에 사커(Soccer,サッカー)라는 명칭이 처음 등장하다가 종전 후, 蹴(찰 축)자가 일본 상용한자에서 제외되면서 축구의 명칭이 삿카(サッカー)로 바뀌었고 그로 인해 한국과 일본의 축구에 대한 명칭이 달라지게 되었다. 미식축구의 경우 일본에서는 アメリカンフットボール(아메리칸 풋볼)이라는 명칭을 그대로 사용했으며, 미식축구라는 용어는 해방후 한국에 아메리칸 풋볼이 도입되면서 아식축구와 구분하는 말로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