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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12월 24일 (토) 18:23
잔글'''호제리오'''(Rogerio Prateat 1973년 3월 9일~ )은 [[브라질]] 출신의 [[외국인 선수]]로, 1999년부터 2003년까지 [[K리그]]에서 맹활약한 선수이다. 2009년 [[경남 FC]]에서 잠깐 뛴 [[호제리오2|호제리오]]가 존재하므로 등록명은 '''호제리오1''' 이다.
== 프로필 ==
[[File: 호제리오1.jpg|300픽셀|섬네일|전북 시절의 호제리오(가운데) 왼쪽의 선수는 [[울산 현대|울산]] 시절의 [[정성훈2|정성훈]]이다.]]
* 이름 : '''Rogerio Prateat'''
* [[K-리그 등록명|등록명]] : 호제리오
* 출생일 : 1973년 3월 9일
* 신체 : 182cm / 80kg
* 국적 : 브라질
* 포지션 : [[센터백]]
* 현 소속팀 : 선수생활 은퇴
* [[등번호]] : -
* K리그 기록
:{|class="wikitable" width="450px" style="text-align:center;"
|-
!소속팀 !! 연도 !! 출장 !! 교체 !! 득점 !! 도움 !! 경고 !! 퇴장 !! 자책
|-
| [[전북 현대 다이노스]] || 1999 ||29 ||0 || 2||0||13||1 ||1
|-
| [[전북 현대 다이노스]] || 2000 ||34 ||0 || 0||0||9||0||1
|-
| [[전북 현대 모터스]] || 2001 ||30 ||2 || 2||0||8||2||0
|-
| [[전북 현대 모터스]] || 2002 ||31 ||1 || 0||0||9||0||0
|-
| [[대구 FC]] || 2003 ||34 ||1 || 2||0||9||1||0
|-
! 통산 (K리그) || - ||158 ||4 || 6||0||48||4||2
|}
:[[K리그]] 통산기록은 [[리그컵]]기록 포함. 2010년 3월 1일 기준.
== K리그 이전 ==
1991년 Marcílio Dias 팀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한 호제리오는 이후 Ituano, Blumenau, Apucarana 등을 거치면서, 안정된 수비력을 키워나갔고, 이를 인정받아 1997년 브라질 1부리그의 꼬리찌바에 입단하는데 성공했다.
== K리그 ==
1999시즌을 앞두고 전북 현대 다이노스는 수비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이에 전북은 외국인 수비수의 수혈을 추진했고, 스카우터는 브라질에서 호제리오를 찾아냈다. 99시즌 개막전부터 선발 출격한 호제리오는 팀은 비록 패했지만, 막강 화력이었던 [[수원 삼성]] 공격진을 맞아 2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좋은 평가를 얻었다. 이에. 호제리오는 1999년 29경기에 출장 2득점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한국무대에 적응해나갔고, 2000년에 34경기, 2001년에는 팀이 최하위로 추락하는 와중에도 31경기에 출장하면서 K리그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전북 현대의 사령탑이 [[최만희]] 감독에서, [[조윤환]] 감독으로 바뀌는 와중에도 호제리오는 전북의 수비라인을 꿰찼고, 2002년에도 31경기에 출장하면서 성공가도를 이어나갔다.
2003년 신생팀 [[대구 FC]]의 [[박종환]] 감독은 수비 강화를 위하여 호제리오의 영입을 강력하게 요청하였고, 호제리오는 당시 시민구단으로써는 거액인 14만달러의 임대료로 대구로 임대되었다. 임대되어서도 호제리오는 28경기에 출전하면서 2골을 기록 대구를 이끌었고, 2003시즌이 끝나고 브라질의 제안이 오자 다시 브라질로 재진출하였다.
== K리그 이후 ==
이후 브라질로 돌아간 호제리오는 2004-2005 시즌 Avai 팀에서 활약한 뒤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친정팀이었던 Marcílio Dias 팀에서 활약한 뒤 선수생활을 마쳤다.
== 플레이 스타일 ==
파울도 많고 퇴장도 4번이나 받은 거친 수비수였지만, 그만큼의 안정감도 가지고 있었다. 특히 공중볼 장악능력에 있어서는 탁월한 실력을 가지고 있었는데, 당시만해도 공중볼 플레이가 주종을 이루었던 K리그에 플레이 스타일에 호제리오는 완벽한 수비능력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 에피소드 ==
* 1999년 7월 7일 [[천안 일화 천마]]와의 경기에서 호제리오는 과격한 몸싸움 끝에 레드카드를 받아 세경기 출장정지를 당했다. 공교롭게도 이틀 뒤인 9일 부인이 아들을 출산했는데, 팀 동료들은 출산을 보기위해 일부러 퇴장당한 것이 아니냐는 농을 던지기도 하였다.
* 헤딩능력이 얼마나 좋았는지 알려주는 일화가 있다. 전북시절 [[익산 공설 운동장]]에서 연습경기가 있었는데, 호제리오가 위험지역에서 클리어링을 하기위해 헤딩을 시도했고, 놀랍게도 그 공은 운동장 담을 넘어 장외 주차장으로 나가버리고 말았다. 팀 동료들은 그의 헤딩능력에 감탄을 금치 못했고, 이에 호제리오는 으쓱한 표정을 지었다는 후문이다.<ref> 이 이야기는 자료로써는 전해지지 않고, [[차범근]] 경기종료 5분 헤트트릭과 마찬가지로 입에서 입으로 내려전해오는 전설같은 이야기이다. </ref>
* 한국에 적응하는 여느 외국인 선수가 그렇듯 호제리오도 시간이 지나자 예의범절을 중시하게 생각했는데, 관계자가 지나갈 때마다 깍듯하게 인사하는 버릇을 가지고 있었다. 대구시절 박종환 감독도 이런 호제리오에 인품에 기뻐하며, 이에 보답하는 차원으로 주전으로 기용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del>[[겐나디]] 선수의 경우도 그렇고, 박감독님은 자신에게 아양떠는 외국인을 총애하시는 경향이 있다.</del>
== 참조 ==
<references/>
== 같이 보기 ==
* [[호제리오2|호제리오]] (동명이인)
[[분류: 1973년생]][[분류: 브라질 국적의 선수]][[분류: 전북 현대 다이노스의 선수]][[분류: 전북 현대 모터스의 선수]][[분류: 대구 FC의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