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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5월 29일 (토) 15:41
'''한국합판'''(韓國合板)은 전북 군산소재의 목재회사로 1970년부터 1972년 3월까지 축구단을 운영하였다. 한국합판은 후에 세풍그룹으로 성장하여 전북지역의 유력한 대기업이 되었으나 1998년 부도처리 되었다.
== 한국합판 (세풍) ==
1953년 창업주 고판남이 성냥제조업체 시작하였으나 1960년대 가발과 함께 한국의 주력 수출품이던 합판을 수출하면서 발전하기 시작했다.<ref> 당시 한국은 세계 제1의 합판 수출국으로 한 때 전세계 합판시장의 83%를 장악하기도 하였다.</ref> 합판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으로 1973년 고려제지(세대제지)를 인수하여 합판사업이 사양길에 접어 들었을 때에는 제지사업을 하면서 한 때 신문용지사업에서 2위를 기록하는 등 사세를 확장시켜 세풍그룹으로 발전했다. 전북지역 민방인 전주방송을 인수하기도 했으며 무리한 [[F1]] 그랑프리대회의 유치를 진행하기도 했는데 결국 1998년 부도처리 되었다. 전주방송 등 은 계열분리되고 나머지 회사들은 모두 파산 및 워크아웃상태가 되며 그룹은 공중분해되었다. 후에 F1 자동차 경기대회(고대원) 및 전주방송(고대용) 인수 과정에서의 뇌물비리가 밝혀져서 사주형제(고판남의 손자들)가 구속되었다.
== 한국합판 축구단 ==
1970년 3월 창단하여 2년간 꾸준히 실업축구연맹의 대회에 참여했다. 1972년 초 유이한 지방팀인 [[제일모직]] 축구단이 해체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그해 3월 30일 해체되었다. 국가대표를 지낸 유명한 축구선수도 없었고 호남지역 최초의 실업팀이라는 의미만 있다.
== 같이보기 ==
== 참고 ==
<references/>
[[분류:실업축구단]]
[[분류:전라북도]]
[[분류:해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