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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 GS에서의 선수 생활 ==
 
== FC GS에서의 선수 생활 ==
[[GS]]에 입단한 안태은은 [[이기형]]과 함께 왼쪽과 오른쪽을 가리지 않고 출장하면서 차츰 경험을 쌓아나갔다. [[이장수]]감독의 지휘 아래 [[FC GS]]는 라이벌인 [[수원 삼성]]의 홈에서 컵대회 우승을 확정지을 당시, [[안태은]]을 비롯한 어린 선수들 [[이상협]], [[천제훈]], [[김동석]], [[이청용]], [[한동원]]  등이 크게 활약해준 것이란 분석이 있을정도. 이후 2006년 후기리그 [[수원]]과의 경기에서 쓰러져 있는 [[이관우]]를 넘는다는 것이 그만, 발로 [[이관우]]의 머리를 건드리게 되자 당시 주장이었던 [[김남일]]이 달려들어 안태은을 밀치며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하였다. 덕분에 난지도 팬들에게 사랑을 받기도 했었는데 이러던 좋은 분위기는 올림픽대표 한일전으로 인해 깨져버리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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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에 입단한 안태은은 [[이기형2|이기형]]과 함께 왼쪽과 오른쪽을 가리지 않고 출장하면서 차츰 경험을 쌓아나갔다. [[이장수]]감독의 지휘 아래 [[FC GS]]는 라이벌인 [[수원 삼성]]의 홈에서 컵대회 우승을 확정지을 당시, [[안태은]]을 비롯한 어린 선수들 [[이상협]], [[천제훈]], [[김동석]], [[이청용]], [[한동원]]  등이 크게 활약해준 것이란 분석이 있을정도. 이후 2006년 후기리그 [[수원]]과의 경기에서 쓰러져 있는 [[이관우]]를 넘는다는 것이 그만, 발로 [[이관우]]의 머리를 건드리게 되자 당시 주장이었던 [[김남일]]이 달려들어 안태은을 밀치며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하였다. 덕분에 난지도 팬들에게 사랑을 받기도 했었는데 이러던 좋은 분위기는 올림픽대표 한일전으로 인해 깨져버리고 만다.
    
2006년 11월 14일,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올림픽대표 한일 평가전에서 안태은은 [[김창수]], [[강민수]], [[이요한]] 등과 함께 포백 라인을 구성해 선발 출장하였다.<ref>여담으로 이 날 경기는 대한민국 베이징올림픽대표팀의 첫번째 공식 평가전이었다.</ref> 경기는 [[박주영]]의 이른 선제골로 편하게 경기를 시작하나 싶었지만, 좀처럼 득점에 성공하지 못하며 추가골의 기회를 번번히 놓쳤었는데... 그러던 중 일본의 [[우에다]]가 올린 크로스가 [[카렌]]의 머리에 맞고 안태은에게 향하자, 안태은은 걷어낸다는 것이 그만 [[정성룡]]이 지키던 골문 안으로 들어가 버린 것. 결국 경기는 1:1로 마치고 말았다. 여기에 1주일여 뒤인 11월 21일, 도쿄돔에서 열린 한일평가전 2차전에서도 안태은 선수는 선발로 나섰으나, 일본의 측면 공격수 [[미즈노 코기]]에게 경기내내 털리다가 실점을 하였고, 여기에 [[박희철]]과 교체까지 당하면서 엄청난 비난에 직면하게 된다.<ref>당시 미즈노 코기가 C.호날두 급으로 보였다할 반응이니 얼마나 안태은이 털렸는지 짐작이 가리라. 아이러니하게도 안태은이 교체아웃되고 [[김창수]] 선수가 그 자리를 대신하자, 곧바로 미즈노는 침묵모드로 돌변 (...) 당시 일본 내 반응도 미즈노 코기가 잘했다기 보다는 한국 수비수가 너무 못했다는 반응이었을 정도였다. 어쨋거나 이 경기를 기점으로 안태은은 쩌리로, 미즈노 코기는 SPL 셀틱 무대까지 가봤으니 한 경기로 여러 사람 인생이 뒤바뀐 셈이 되었다.</ref> 이후 안태은 선수의 축구인생에는 암운이 드리우게 되는데..
 
2006년 11월 14일,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올림픽대표 한일 평가전에서 안태은은 [[김창수]], [[강민수]], [[이요한]] 등과 함께 포백 라인을 구성해 선발 출장하였다.<ref>여담으로 이 날 경기는 대한민국 베이징올림픽대표팀의 첫번째 공식 평가전이었다.</ref> 경기는 [[박주영]]의 이른 선제골로 편하게 경기를 시작하나 싶었지만, 좀처럼 득점에 성공하지 못하며 추가골의 기회를 번번히 놓쳤었는데... 그러던 중 일본의 [[우에다]]가 올린 크로스가 [[카렌]]의 머리에 맞고 안태은에게 향하자, 안태은은 걷어낸다는 것이 그만 [[정성룡]]이 지키던 골문 안으로 들어가 버린 것. 결국 경기는 1:1로 마치고 말았다. 여기에 1주일여 뒤인 11월 21일, 도쿄돔에서 열린 한일평가전 2차전에서도 안태은 선수는 선발로 나섰으나, 일본의 측면 공격수 [[미즈노 코기]]에게 경기내내 털리다가 실점을 하였고, 여기에 [[박희철]]과 교체까지 당하면서 엄청난 비난에 직면하게 된다.<ref>당시 미즈노 코기가 C.호날두 급으로 보였다할 반응이니 얼마나 안태은이 털렸는지 짐작이 가리라. 아이러니하게도 안태은이 교체아웃되고 [[김창수]] 선수가 그 자리를 대신하자, 곧바로 미즈노는 침묵모드로 돌변 (...) 당시 일본 내 반응도 미즈노 코기가 잘했다기 보다는 한국 수비수가 너무 못했다는 반응이었을 정도였다. 어쨋거나 이 경기를 기점으로 안태은은 쩌리로, 미즈노 코기는 SPL 셀틱 무대까지 가봤으니 한 경기로 여러 사람 인생이 뒤바뀐 셈이 되었다.</ref> 이후 안태은 선수의 축구인생에는 암운이 드리우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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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최원권]]의 군입대와 [[이종민]]의 부상으로 다시금 기회를 잡은 안태은이었지만, 이번엔 수비에 큰 약점을 보이면서 팀을 불안에 빠뜨렸다. 특히 ACL과 같은 큰 무대에서 A급 윙어들에게 시원하게 털리는 장면을 자주 연출하면서 불안감을 가중시켰던 것. 게다가 불운까지 겹쳤다. 천신만고끝에 올라간 ACL 8강에서 [[움 살랄]]을 만난 [[GS]]는 2-1의 불안한 리드를 유지하면서 원정에서 앞서나갔다. 그러던 중 후반 안태은이 아크 정면에서 환상적인 중거리슛을 날렸고, 이 슈팅은 움살랄의 골포스트를 맞고 골라인 안쪽으로 들어갔다 나왔지만 득점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GS]]로서는 불안한 리드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날려버린 것. 어린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던 [[GS]]는 이 판정으로 인해 크게 흔들렸고, 전북에서 뛰었던 [[마그노]]에게 연속골을 헌납하면서 2-3으로 거짓말 같은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만약 저때 안태은 선수의 골이 인정되었다면 안태은 선수는 다른 인생을 살고 있었겠지..;
 
2009년 [[최원권]]의 군입대와 [[이종민]]의 부상으로 다시금 기회를 잡은 안태은이었지만, 이번엔 수비에 큰 약점을 보이면서 팀을 불안에 빠뜨렸다. 특히 ACL과 같은 큰 무대에서 A급 윙어들에게 시원하게 털리는 장면을 자주 연출하면서 불안감을 가중시켰던 것. 게다가 불운까지 겹쳤다. 천신만고끝에 올라간 ACL 8강에서 [[움 살랄]]을 만난 [[GS]]는 2-1의 불안한 리드를 유지하면서 원정에서 앞서나갔다. 그러던 중 후반 안태은이 아크 정면에서 환상적인 중거리슛을 날렸고, 이 슈팅은 움살랄의 골포스트를 맞고 골라인 안쪽으로 들어갔다 나왔지만 득점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GS]]로서는 불안한 리드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날려버린 것. 어린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던 [[GS]]는 이 판정으로 인해 크게 흔들렸고, 전북에서 뛰었던 [[마그노]]에게 연속골을 헌납하면서 2-3으로 거짓말 같은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만약 저때 안태은 선수의 골이 인정되었다면 안태은 선수는 다른 인생을 살고 있었겠지..;
      
== 최효진에 쫓겨 포항으로 ==
 
== 최효진에 쫓겨 포항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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