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고 2011년 1월, 루크의 경남 입단 소식이 타진된다. 루크의 이적은 호주 내에서 상당히 충격적인 반응을 불러왔는데, 호주 내의 최고 유망주가 한국 K리그에서도 중위권 클럽으로 평가받는 경남으로 25만 파운드라는 헐값에 이적하리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상황이었기 때문. 호주 언론들은 루크의 이적 결정에 대해 맹비난을 보냈고 브리즈번은 이 상황을 해명하기 위해 애를 써야 했다. 반면 루크의 영입 소식을 들은 당시 K리그 팬들의 반응은 신통치 않았다. 만년 중하위권으로 평가받던 브리브번 로어의 우승을 이끌기는 했지만, 아직 어린 루크가 K리그의 거칠고 빠른 경기에 적응하리라는 기대는 많지 않았던 것. 정확히는 루크에 대해 한국 축구계가 무지했다는게 정답일듯. | | 그리고 2011년 1월, 루크의 경남 입단 소식이 타진된다. 루크의 이적은 호주 내에서 상당히 충격적인 반응을 불러왔는데, 호주 내의 최고 유망주가 한국 K리그에서도 중위권 클럽으로 평가받는 경남으로 25만 파운드라는 헐값에 이적하리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상황이었기 때문. 호주 언론들은 루크의 이적 결정에 대해 맹비난을 보냈고 브리즈번은 이 상황을 해명하기 위해 애를 써야 했다. 반면 루크의 영입 소식을 들은 당시 K리그 팬들의 반응은 신통치 않았다. 만년 중하위권으로 평가받던 브리브번 로어의 우승을 이끌기는 했지만, 아직 어린 루크가 K리그의 거칠고 빠른 경기에 적응하리라는 기대는 많지 않았던 것. 정확히는 루크에 대해 한국 축구계가 무지했다는게 정답일듯. |
− | 하지만 루크는 K리그 데뷔전인 [[강원 FC]]와의 원정 경기<ref>이 경기는 1:0으로 경남이 승리했다.</ref>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경남의 승리에 일조했으며, 그 후 루크는 리그와 컵 대회 전 경기에 출장하며 팀의 핵심으로 도약했다. 리그가 중반으로 접어드는 시점, 루크는 올리루의 부름을 거절했고<ref>호주 내에서는 경남이 루크의 차출을 거부했다는 여론이 많다.</ref>, 팀을 위해 노력하며 경남이 꾸준한 경기력을 올릴 수 있도록 헌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루크의 계속되는 활약에 사커루의 오지에크 감독은 그를 2011년 8월 10일 웨일즈와의 친선 경기에 부르기로 결정했고, 루크는 프로 데뷔 4년 만에 호주의 노란 유니폼을 입고 국가를 위해 뛸 수 있는 기회를 얻는듯 했다.<ref>하지만 A매치 데뷔전을 치루는데는 실패.</ref> 경남에서의 2년차를 맞이한, 2012시즌에는 시즌 초반 무릎 부상을 얻어 경기에 나서지 못하다가 회복 후 경기에 나서 3골 1도움을 기록, '''팀 내 득점 5위'''에 오르며 공수에 걸쳐 빼어난 활약을 선보였다. 하지만 [[FA컵]] 결승전이 종료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무릎 부상 악화로 [[오스트레일리아]]로 건너가 몸조리를 하고 있다. 이후 2013년 5월에 접어들면서 어느 정도 부상을 회복한 루크는, 경남에 복귀해 경기력을 되찾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예전만큼 실력이 나오지는 않는 듯. 부상이 길어지면서 몸 상태가 썩 좋은 편은 아닌 것 같다. 결국 13시즌 9경기 출장에 그치며 팀의 하위 스플릿 행을 막지 못하였다. 하지만 2014시즌에도 경남과 재계약에 성공하였고, 14시즌 현재 예전의 기량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루크의 활약과 별개로 팀 성적이 너무 안 좋다.. | + | 하지만 루크는 K리그 데뷔전인 [[강원 FC]]와의 원정 경기<ref>이 경기는 1:0으로 경남이 승리했다.</ref>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경남의 승리에 일조했으며, 그 후 루크는 리그와 컵 대회 전 경기에 출장하며 팀의 핵심으로 도약했다. 리그가 중반으로 접어드는 시점, 루크는 올리루의 부름을 거절했고<ref>호주 내에서는 경남이 루크의 차출을 거부했다는 여론이 많다.</ref>, 팀을 위해 노력하며 경남이 꾸준한 경기력을 올릴 수 있도록 헌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루크의 계속되는 활약에 사커루의 오지에크 감독은 그를 2011년 8월 10일 웨일즈와의 친선 경기에 부르기로 결정했고, 루크는 프로 데뷔 4년 만에 호주의 노란 유니폼을 입고 국가를 위해 뛸 수 있는 기회를 얻는듯 했다.<ref>하지만 A매치 데뷔전을 치루는데는 실패.</ref> 경남에서의 2년차를 맞이한, 2012시즌에는 시즌 초반 무릎 부상을 얻어 경기에 나서지 못하다가 회복 후 경기에 나서 3골 1도움을 기록, '''팀 내 득점 5위'''에 오르며 공수에 걸쳐 빼어난 활약을 선보였다. 하지만 [[FA컵]] 결승전이 종료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무릎 부상 악화로 [[오스트레일리아]]로 건너가 몸조리를 하고 있다. 이후 2013년 5월에 접어들면서 어느 정도 부상을 회복한 루크는, 경남에 복귀해 경기력을 되찾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예전만큼 실력이 나오지는 않는 듯. 부상이 길어지면서 몸 상태가 썩 좋은 편은 아닌 것 같다. 결국 13시즌 9경기 출장에 그치며 팀의 하위 스플릿 행을 막지 못하였다. 하지만 2014시즌에도 경남과 재계약에 성공하였고, 14시즌 현재 예전의 기량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루크의 활약과 별개로 팀 성적이 너무 안 좋다.. 시즌 중반에도 무릎 부상으로 인한 컨디션 조절의 실패 때문인지 경기력이 들쭉날쭉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현재 소속팀이 센터백 기근현상으로 애를 먹는 동안에 전력외로 분류되는 등 악재가 겹치고 있는 상황. |
| * 팬들이 기억하는 구단 역사상 가장 훌륭한 모습을 보인 센터백 산토스 수준으로 팬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는 외국인 선수. 입단 2년차에 굵직한 일들(산토스 입단 2년차 리그 플레이오프 진출, 루크 입단 2년차 FA컵 결승)이 일어난 것과 팬들이 아끼는 외국인 선수이며 <del>발이 느려 수비 뒷공간을 노리는 발빠른 선수에게 탈탈 털리는</del>것 까지 꼭 닮았다... | | * 팬들이 기억하는 구단 역사상 가장 훌륭한 모습을 보인 센터백 산토스 수준으로 팬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는 외국인 선수. 입단 2년차에 굵직한 일들(산토스 입단 2년차 리그 플레이오프 진출, 루크 입단 2년차 FA컵 결승)이 일어난 것과 팬들이 아끼는 외국인 선수이며 <del>발이 느려 수비 뒷공간을 노리는 발빠른 선수에게 탈탈 털리는</del>것 까지 꼭 닮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