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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루크 데비어.jpg|섬네일|[[경남 FC]]루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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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루크 데비어.jpg|섬네일|200픽셀|[[경남 FC]] 시절 루크]]
 
'''루크 드비어'''(1989년 11월 5일~현재)는 [[오스트레일리아]] 국적 [[센터백]]으로, 2015년부터 [[A리그]] 클럽 [[브리즈번 로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루크 드비어'''(1989년 11월 5일~현재)는 [[오스트레일리아]] 국적 [[센터백]]으로, 2015년부터 [[A리그]] 클럽 [[브리즈번 로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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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루크 드비어 (Luke DeV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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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루크 드비어 (Luke DeVere)'''<ref>국내에는 드베어로 알려져 있으나 본국에선 드비어에 가까운 발음이다.</ref>
    
* [[K리그 등록명]] : 루크2
 
* [[K리그 등록명]] : 루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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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FC ==
 
== 경남 FC ==
그리고 2011년 1월, 루크의 경남 입단 소식이 타진된다. 루크의 이적은 호주 내에서 상당히 충격적인 반응을 불러왔는데, 호주 내의 최고 유망주가 한국 K리그에서도 중위권 클럽으로 평가받는 경남으로 25만 파운드라는 헐값에 이적하리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상황이었기 때문. 호주 언론들은 루크의 이적 결정에 대해 맹비난을 보냈고 브리즈번은 이 상황을 해명하기 위해 애를 써야 했다. 반면 루크의 영입 소식을 들은 당시 K리그 팬들의 반응은 신통치 않았다. 만년 중하위권으로 평가받던 브리브번 로어의 우승을 이끌기는 했지만, 아직 어린 루크가 K리그의 거칠고 빠른 경기에 적응하리라는 기대는 많지 않았던 것. 정확히는 루크에 대해 한국 축구계가 무지했다는게 정답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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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월, 루크의 경남 입단 소식이 타진되었다. 루크의 이적은 호주 내에서 상당히 충격적인 반응을 불러왔는데, 호주 내의 최고 유망주가 한국 K리그에서도 중위권 클럽으로 평가받는 경남으로 25만 파운드라는 헐값에 이적하리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상황이었기 때문. 호주 언론들은 루크의 이적 결정에 대해 맹비난을 보냈고 브리즈번은 이 상황을 해명하기 위해 애를 써야 했다. 반면 루크의 영입 소식을 들은 당시 K리그 팬들의 반응은 신통치 않았다. 만년 중하위권으로 평가받던 브리브번 로어의 우승을 이끌기는 했지만, 아직 어린 루크가 K리그의 거칠고 빠른 경기에 적응하리라는 기대는 많지 않았던 것. 정확히는 루크를 비롯한 호주 선수에 대해 한국 축구계가 무지했다는게 정답일듯.  
    
하지만 루크는 K리그 데뷔전인 [[강원 FC]]와의 원정 경기<ref>이 경기는 1:0으로 경남이 승리했다.</ref>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경남의 승리에 일조했으며, 그 후 루크는 리그와 컵 대회 전 경기에 출장하며 팀의 핵심으로 도약했다. 리그가 중반으로 접어드는 시점, 루크는 올리루의 부름을 거절했고<ref>호주 내에서는 경남이 루크의 차출을 거부했다는 여론이 많다.</ref>, 팀을 위해 노력하며 경남이 꾸준한 경기력을 올릴 수 있도록 헌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루크의 계속되는 활약에 사커루의 오지에크 감독은 그를 2011년 8월 10일 웨일즈와의 친선 경기에 부르기로 결정했고, 루크는 프로 데뷔 4년 만에 호주의 황금빗 유니폼을 입고 국가를 위해 뛸 수 있는 기회를 잡았지만 A매치 데뷔전을 치르는데는 실패하였다. 2011시즌 종료시점 얻은 무릎부상으로 2012시즌 초반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하다가 복귀 후 3골 1도움을 기록, '''팀 내 득점 5위'''에 오르며 공수에 걸쳐 빼어난 활약을 선보이며 팀의 상위 스플릿행과 FA컵 결승행에 기여하였다. 이 때도 완벽한 몸 상태가 아니었음을 감안하면 정말 훌륭한 활약. 하지만 [[FA컵]] 결승전이 종료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무릎 부상 악화로 [[오스트레일리아]]로 건너가 몸조리를 하게 되었다. 이후 2013년 5월에 접어들면서 어느 정도 부상을 회복하여 팀에 복귀해 경기력을 되찾는데 전력을 다했다. 하지만 예전만큼 실력이 나오지는 않는 듯. 부상이 길어지면서 몸 상태가 썩 좋은 편은 아닌 것 같다. 결국 13시즌 9경기 출장에 그치며 팀의 하위 스플릿 행을 막지 못했다. 경남과 마지막이 될 2014시즌 초반 3월 9일 성남과의 개막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는 등 예전의 기량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지만 지난 시즌 무릎 부상의 여파으로 인한 컨디션 조절의 실패 때문인지 경기력이 꾸준하지 못 했고, 소속팀이 센터백 기근으로 애를 먹는 동안에 전력외로 분류되는 등 악재가 겹치고 있는 상황.
 
하지만 루크는 K리그 데뷔전인 [[강원 FC]]와의 원정 경기<ref>이 경기는 1:0으로 경남이 승리했다.</ref>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경남의 승리에 일조했으며, 그 후 루크는 리그와 컵 대회 전 경기에 출장하며 팀의 핵심으로 도약했다. 리그가 중반으로 접어드는 시점, 루크는 올리루의 부름을 거절했고<ref>호주 내에서는 경남이 루크의 차출을 거부했다는 여론이 많다.</ref>, 팀을 위해 노력하며 경남이 꾸준한 경기력을 올릴 수 있도록 헌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루크의 계속되는 활약에 사커루의 오지에크 감독은 그를 2011년 8월 10일 웨일즈와의 친선 경기에 부르기로 결정했고, 루크는 프로 데뷔 4년 만에 호주의 황금빗 유니폼을 입고 국가를 위해 뛸 수 있는 기회를 잡았지만 A매치 데뷔전을 치르는데는 실패하였다. 2011시즌 종료시점 얻은 무릎부상으로 2012시즌 초반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하다가 복귀 후 3골 1도움을 기록, '''팀 내 득점 5위'''에 오르며 공수에 걸쳐 빼어난 활약을 선보이며 팀의 상위 스플릿행과 FA컵 결승행에 기여하였다. 이 때도 완벽한 몸 상태가 아니었음을 감안하면 정말 훌륭한 활약. 하지만 [[FA컵]] 결승전이 종료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무릎 부상 악화로 [[오스트레일리아]]로 건너가 몸조리를 하게 되었다. 이후 2013년 5월에 접어들면서 어느 정도 부상을 회복하여 팀에 복귀해 경기력을 되찾는데 전력을 다했다. 하지만 예전만큼 실력이 나오지는 않는 듯. 부상이 길어지면서 몸 상태가 썩 좋은 편은 아닌 것 같다. 결국 13시즌 9경기 출장에 그치며 팀의 하위 스플릿 행을 막지 못했다. 경남과 마지막이 될 2014시즌 초반 3월 9일 성남과의 개막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는 등 예전의 기량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지만 지난 시즌 무릎 부상의 여파으로 인한 컨디션 조절의 실패 때문인지 경기력이 꾸준하지 못 했고, 소속팀이 센터백 기근으로 애를 먹는 동안에 전력외로 분류되는 등 악재가 겹치고 있는 상황.
2014시즌 4월 [http://www.fourfourtwo.com/au/news/frozen-out-devere-considers-next-move 오스트레일리아 판 포포투와의 인터뷰에서 이적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였고], 결국 13경기 출장에 그친 채 시즌 종료 후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나게 되었다. 3경기만 더 나섰어도 프로 150경기 기록을 찍을 수 있었는데 본인도 아쉬울 것이다. 한때 팀 수비의 중추였고 [[조광래]] 감독이 선정한 경남의 역대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을 정도로 인정받던 것을 생각하면 씁쓸한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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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http://www.fourfourtwo.com/au/news/frozen-out-devere-considers-next-move 오스트레일리아 판 포포투와의 인터뷰에서 이적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였고], 결국 13경기 출장에 그친 채 시즌 종료 후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나게 되었다. 3경기만 더 나섰어도 프로 150경기 기록을 찍을 수 있었는데 본인도 아쉬울 것이다. 한때 팀 수비의 중추였고 [[조광래]] 감독이 선정한 경남의 역대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을 정도로 인정받던 것을 생각하면 씁쓸한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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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레이 스타일 =
 
= 플레이 스타일 =
[[산토스2|산토스]]와 비견될 만 한 지능적인 플레이가 특기다. 센터백임을 감안하면 기술도 훌륭한 편이다. [[최진한]] 감독 시절에는 간혹 포어 리베로에 가까운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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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스2|산토스]]와 비견될 만 한 지능적인 플레이가 특기다. 느린 발이 단점이나 영리한 플레이로 보완한다. 센터백임을 감안하면 기술도 훌륭한 편이다. [[최진한]] 감독 시절에는 간혹 포어 리베로에 가까운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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