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02년부터 점차 번뜩이는 맛이 사라지고 잦은 부상까지 겹치고 있는 [[찌코]]의 대체 자원 격으로 2003년 5월 29일 7개월간 임대료 25만 달러의 조건과 함께 [[전남 드래곤즈]]에 입단하였다.<ref>[http://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001&aid=0000382865 <프로축구소식> 전남, 브라질 용병 영입]</ref> 전남에 입단한 미셀은 입단 초반에는 [[이따마르]]와 [[신병호]]의 맹활약에 못미치는 모습으로 [[이회택]] 감독에게 그다지 신뢰를 못얻기도 하였으나, 점차 리그에 적응하면서 자신의 주무기인 스피드를 활용한 역습 플레이를 선보였으며 주포 선수의 견제를 분산시키는 역할을 소화했다고 한다. 시즌 말부터 활약도가 좋아진 미셀은 10월 29일과 11월 5일 [[부산 아이콘스]]와 맞대결에서 10월에는 2득점을, 11월 경기에서는 [[이따마르]]의 멀티골을 모두 도우며 팀 기여도를 높였고, 11월 16일 [[전북 현대 모터스]]와 경기에서 득점을 성공시키기도 하였다. 이후 [[2003 하나은행 FA CUP 전국축구선수권대회]] 준결승전 [[울산 현대 호랑이]]와 경기에서 [[이따마르]]의 선제골로 앞서던 후반 10분 쐐기골을 직접 넣으며 전남의 결승행을 돕기도 하였다.<ref>전남은 결승전에서 [[전북 현대 모터스]]를 상대해 [[에드밀손]]의 멀티골로 0-2로 뒤지던 상황에서 후반전 [[신병호]]의 멀티골로 경기를 2-2로 마쳤지만, [[승부차기]]에서 2-4로 패배해 준우승에 그쳤다.</ref> 미셀은 시즌 말미부터 좋은 활약을 선보이기도 했으나, 결국 완전 이적에는 이르지 못하고 임대 기간을 무사히 마친 채 원소속팀 주벤투지로 돌아갔다. | + | 2002년부터 점차 번뜩이는 맛이 사라지고 잦은 부상까지 겹치고 있는 [[찌코]]의 대체 자원 격으로 2003년 5월 29일 7개월간 임대료 25만 달러의 조건과 함께 [[전남 드래곤즈]]에 입단하였다.<ref>[http://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001&aid=0000382865 <프로축구소식> 전남, 브라질 용병 영입]</ref> 전남에 입단한 미셀은 입단 초반에는 [[이따마르]]와 [[신병호]]의 맹활약에 못미치는 모습으로 [[이회택]] 감독에게 그다지 신뢰를 못얻기도 하였으나, 점차 리그에 적응하면서 자신의 주무기인 스피드를 활용한 역습 플레이를 선보여 주포들의 견제를 분산시키는 역할로 전술적 가치를 높였다. |
| + | 시즌 후반기부터 활약도가 좋아진 미셀은 10월 29일과 11월 5일 [[부산 아이콘스]]와 맞대결에서 10월에는 2득점을, 11월 경기에서는 [[이따마르]]의 멀티골을 모두 돕는 맹활약에 이어 11월 16일 [[전북 현대 모터스]]와 경기에서 득점을 성공시키기도 하였다. 이후 [[2003 하나은행 FA CUP 전국축구선수권대회]] 준결승전 [[울산 현대 호랑이]]와 경기에서 [[이따마르]]의 선제골로 앞서던 후반 10분 쐐기골을 직접 넣으며 전남의 결승행을 도왔으며, 결승전인 [[전북 현대 모터스]]와 맞대결에서도 [[에드밀손]]의 멀티골로 0-2로 뒤지던 상황에서 후반전 51분, 55분 [[신병호]]의 멀티골을 도우며 2-2를 만들어 구세주가 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전남은 승부차기 끝에 전북에 패배하였으며, 그 경기를 끝으로 미셀은 원 소속팀으로 복귀하였다. |
− | * 전남은 2002년까지 브라질 국적의 선수들 중 대표적으로 [[찌코]]와 [[이반2|이반]] 처럼 초반 깜짝 활약을하고 침묵하는 경우가 잦거나 아예 적응 조차 못해 돌아간 외국인 선수들로 골머리를 썩히며 [[마시엘]]과 [[세자르2|세자르]]를 제외하고 제대로 된 외국인 선수가 없다며 푸념 할 정도였는데,<ref>다만 2001년 입단한 [[찌코]]는 첫 시즌 8골을 넣어 [[이회택]] 감독에게 신임을 얻고 오랜 기간 기다려 준 외국인 선수 중 하나이다. 그러나 점차 활약도가 떨어져 버렸고, 2003년 9월 [[마시엘]]과 함께 부상 문제로 돌아가고 말았다.</ref> 미셀은 이들과 정반대로 봐도 무방했다. 미셀은 초반에는 그다지 눈에 띄지 않다가 말미에 활약했다. | + | * 전남은 2002년까지 몇 선수를 제외하고 초반 활약을 끝으로 부진에 빠지거나 전혀 팀에 도움이 되지 않는 외국인들이 자주 입단하는 문제로 골머리를 썩혔는데,<ref>대표적인 선수는 [[찌코]]. [[찌코]]는 2001년 첫 시즌에 8득점을 넣어 [[이회택]] 감독이 큰 기대를 걸고 2003년까지 잔류시켰으나, 잦은 부상으로 좋은 활약을 계속 이어가지 못하였다.</ref> 미셀은 초반에 부진하였다가 후반기에 기량이 폭발하는 반대의 경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