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세계 최고의 단일 경기 이벤트이자 미국 최고의 스포츠 이벤트답게 전직 대통령이나 전, 현직 부통령, 개최도시의 주지사나 상원, 하원의원 등 미국 정계 내에서도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들은 물론 해외 유명 스타나 셀럽들도 슈퍼볼 경기를 보기 위해 대거 참석한다. 또한 7전 4선승제인 월드 시리즈, NBA 파이널, 스탠리 컵과는 달리 오로지 단 한 번의 승부로 우승팀이 갈린다는 점에서 경기의 긴장감은 절정에 이르게 되며 말 그대로 슈퍼볼 경기 하나로 대박을 치게 된다. 이날은 술집이란 술집은 가득 차고, 개인 집에서도 친구, 친척들을 모아서 하는 Super Bowl Party를 하는 게 오래된 전통이다. 흥행이나 시청률면에서 슈퍼볼을 능가하는 단일 종목 스포츠 대회는 4년에 한번씩 하는 FIFA 월드컵 결승전뿐이다. 특히나 매출액이나 흥행 면에서는 슈퍼볼은 웬만한 국가의 리그전은 당연히 비빌 정도가 되지 않는다. 즉 여러 리그가 모여서 치르는 최종 결승전이 아닌 한 리그의 결승전으로는 비교도 안 되는 시청률을 자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