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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합판 (세풍) ==
== 한국합판 (세풍) ==
1953년 창업주 고판남이 성냥제조업체 시작하였으나 1960년대 가발과 함께 한국의 주력 수출품이던 합판을 수출하면서 발전하기 시작했다.<ref> 당시 한국은 세계 제1의 합판 수출국으로 한 때 전세계 합판시장의 83%를 장악하기도 하였다.</ref> 합판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으로 1973년 고려제지(세대제지)를 인수하여 합판사업이 사양길에 접어 들었을 때에는 제지사업을 하면서 한 때 신문용지사업에서 2위를 기록하는 등 사세를 확장시켜 세풍그룹으로 발전했다. 전북지역 민방인 전주방송을 인수하기도 했으며 무리한 [[F1]] 그랑프리대회의 유치를 진행하기도 했는데 결국 1998년 부도처리 되었다. 전주방송 등 은 계열분리되고 나머지 회사들은 모두 파산 및 워크아웃상태가 되며 그룹은 공중 분해되었다. 후에 F1 자동차 경기대회(고대원) 및 전주방송(고대용) 인수 과정에서의 뇌물 비리가 밝혀져서 사주형제(고판남의 손자들)가 구속되었다.
1953년 창업주 고판남의 성냥제조업으로 출발하였으며 1960년대 가발과 함께 한국의 주력 수출품이던 합판을 수출하면서 발전하기 시작했다.<ref> 당시 한국은 세계 제1의 합판 수출국으로 한 때 전세계 합판시장의 83%를 장악하기도 하였다.</ref> 합판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으로 1973년 고려제지(세대제지)를 인수, 합판사업이 사양길에 접어들자 제지사업으로 전환에 성공하며 한때 신문용지사업에서 2위를 기록하는 등 사세를 확장시켜 세풍그룹으로 발전하기에 이른다. 허나 전북지역 민방인 전주방송을 인수한데 이어 무리한 [[F1]] 그랑프리 대회 유치를 진행하다 IMF를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 1998년 부도처리 되었다. 전주방송 등 은 계열분리되고 나머지 회사들은 모두 파산 및 워크아웃상태가 되며 그룹은 공중 분해되었다. 후에 F1 자동차 경기대회(고대원) 및 전주방송(고대용) 인수 과정에서의 뇌물 비리가 밝혀져서 사주형제(고판남의 손자들)가 구속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