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일본에서의 활약에 자극을 받은 오범석은 2008년 러시아 프리미어리그의 FC 크릴리야 소베토프 사마라로의 이적을 추진하였으나, 그 과정에서 성남 일화 천마로의 이적을 추진하던 포항 스틸러스와 마찰을 빚었다. 포항 스틸러스 측과 오범석 측은 각각 '임의탈퇴'와 'FIFA 제소'라는 강경책을 내세워 대립하였고, 결국 포항 스틸러스가 이적동의서를 발급하면서 FC 크릴리야 소베토프 사마라로 완전 이적하였다.<REF> 여기서 포항은 성남에게 꼼짝없이 위약금을 물어주게 되게 생겼는데, 정성룡의 이적료에서 이 위약금을 빼면서 이를 상쇄하였다</REF> 이 과정에서 포항과 성남의 팬들에게 많은 비난을 받기도 하였다. | + | 일본에서의 활약에 자극을 받은 오범석은 2008년 [[러시아 프리미어리그]]의 FC 크릴리야 소베토프 사마라로의 이적을 추진하였으나, 그 과정에서 성남 일화 천마로의 이적을 추진하던 포항 스틸러스와 마찰을 빚었다. 포항 스틸러스 측과 오범석 측은 각각 '임의탈퇴'와 'FIFA 제소'라는 강경책을 내세워 대립하였고, 결국 포항 스틸러스가 이적동의서를 발급하면서 FC 크릴리야 소베토프 사마라로 완전 이적하였다.<REF> 여기서 포항은 성남에게 꼼짝없이 위약금을 물어주게 되게 생겼는데, 정성룡의 이적료에서 이 위약금을 빼면서 이를 상쇄하였다</REF> 이 과정에서 포항과 성남의 팬들에게 많은 비난을 받기도 하였다. |
− | FC 크릴리야 소베토프 사마라로 이적한 이후 데뷔전 상대로 FC 테레크 그로즈니를 맞아 '최우수선수'에 선정되는 등 주전 선수로 뛰며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2009 시즌엔 로만 시스킨에게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많은 기회를 잡지 못하였다. 2008시즌 제니트 시절 아나톨리 티모슈크에게 철저하게 밀린 이호의 전철을 그대로 밟고 말았다. 결국 오범석은 1년 반만에 국대로 돌아올 수 밖에 없게 되었다. | + | FC 크릴리야 소베토프 사마라로 이적한 이후 데뷔전 상대로 FC 테레크 그로즈니를 맞아 '최우수선수'에 선정되는 등 주전 선수로 뛰며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2009 시즌엔 로만 시스킨에게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많은 기회를 잡지 못하였다. 2008시즌 제니트 시절 아나톨리 티모슈크에게 철저하게 밀린 이호의 전철을 그대로 밟고 말았다. 결국 오범석은 1년 반만에 국내로 돌아올 수 밖에 없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