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경기는 바로 당시 세계최강이었던 브라질. 브라질은 당시에 아다일톤이 이끄는 공격진과 [[비니시우스]]가 이끈 수비진이 적절하게 조화된 최강팀이었다. <REF> 하지만 프로무대에서는 아다일톤과 알렉산드로를 제외하곤 성공한 선수를 보기 힘들다. 비니시우스가 울산에서 몸담은 것을 보면......</REF> 솔직히 이기긴 힘들고 비기는 작전으로 와일드카드에 모든 것을 걸어보자는 작전을 짰다. 전반 10분까지는 잘버텼다.경기 시작 43초만에 이관우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2분17초만에 김도균이 골지역 중앙에서 위협적인 슈팅을 날려 "어? 설마 혹시?" 라는 기대감을 갖게 해주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전반 19분 비니시우스의 코너킥을 페르난다가 헤딩으로 받아넣으면서 비극이 시작되었다. 한국의 골문은 열려있는 것과 마찬가지였다. | 세번째 경기는 바로 당시 세계최강이었던 브라질. 브라질은 당시에 아다일톤이 이끄는 공격진과 [[비니시우스]]가 이끈 수비진이 적절하게 조화된 최강팀이었다. <REF> 하지만 프로무대에서는 아다일톤과 알렉산드로를 제외하곤 성공한 선수를 보기 힘들다. 비니시우스가 울산에서 몸담은 것을 보면......</REF> 솔직히 이기긴 힘들고 비기는 작전으로 와일드카드에 모든 것을 걸어보자는 작전을 짰다. 전반 10분까지는 잘버텼다.경기 시작 43초만에 이관우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2분17초만에 김도균이 골지역 중앙에서 위협적인 슈팅을 날려 "어? 설마 혹시?" 라는 기대감을 갖게 해주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전반 19분 비니시우스의 코너킥을 페르난다가 헤딩으로 받아넣으면서 비극이 시작되었다. 한국의 골문은 열려있는 것과 마찬가지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