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창운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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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창운동장 전경

효창운동장 (孝昌運動場)은 1960년 준공된 대한민국의 운동장이다. 1960년 AFC 아시안컵 개최를 위해 지어졌던 경기장으로 서울운동장과 더불어 한국축구사와 연관이 매우 깊은 장소이다. 1980년대까지 한국에서 개최되는 주요 축구대회 대부분이 이곳에서 치러졌으며, 오늘날에도 고교축구대회를 비롯해 아마축구 대회 상당수가 여기서 진행되고 있다.




효창 지명의 유래[편집]

효창이란 지명 유래는 조선 제 22대 왕인 정조 재임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정조는 셋째 부인인 의빈 성씨와의 사이에서 1782년 첫 아들을 보아 왕세자 (문효세자)로 책봉하였으나 불과 5살의 나이로 요절해버려 정조의 마음을 아프게하였다.[1] 이에 정조는 지금의 효창공원 자리에 자신의 첫째 아들 문효세자의 묘역을 조성하고 이름을 효창원이라 지었다. 후에 문효세자의 어머니인 의빈 성씨도 이곳에 묻혔다. 다만 일제시대 일본군이 이곳을 효창공원으로 만들어버리면서 의빈 성씨와 문효세자의 묘는 현재의 고양시에 위치한 서삼릉으로 이전되었다. 이후, 1945년 광복 후 김구 선생이 이봉창, 윤봉길, 백정기 3의사의 유해를 효창공원에 안치하면서 오늘날 효창공원은 성역화 되었다.


효창운동장의 개요[편집]

1960년 아시안컵 개최를 위해 지어진 한국 최초의 축구전용경기장. 축구전용구장은 아니지만 다목적 경기장이 아니라 축구 경기 만을 목적으로 지어진 대한민국 최초의 경기장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물론 효창공원의 성역화에 거슬린다고 싫어하는 민족주의자 분들도 더러 계시지만.. 좌석수는 15,194석이며 최대 18,000명이 수용 가능하다. 여담으로 대한민국 최초로 인조 잔디를 시공한 구장이기도 하다. 개장 초기 효창운동장은 천연 잔디가 심어진 경기장 이었으나, 잔디 관리에 대한 개념이 부족하던 시대였던지라 얼마 안가 잔디가 모두 말라죽어 흙구장이 되버렸으며 비만 오면 진흙탕이 되기 일쑤였다. 이에 1983년 인조잔디를 깔아 해결했던 것.


에피소드[편집]

  • 총 수용인원은 최대 18,000명짜리 구장인데 1960년 AFC 아시안컵 결승전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진출하자 서울시민들이 대거 경기장에 몰려 이날 무려 3만명이 효창운동장에 운집했다. 결국 관중석도 모자라 필드 앞까지 관중들이 앉아서 경기를 관전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는데, 선심이 관중들 때문에 제대로 움직이기 힘들었을 정도였다고 한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문서를 참고할 것.


같이 보기[편집]


참고 사항[편집]

  1. 정조는 유독 자식복이 없는편이었다. 문효세자의 요절 후, 1790년이 되어서야 둘째 아들을 보니 이 인물이 바로 조선 23대 왕이 되는 순조. 정조는 순조가 불과 11살에 불과하던 1800년에 승하하였고, 이후 어린 순조를 둘러싼 외척과 세도가문들의 발호로 조선은 급속히 몰락의 길을 걷게된다. 만약 문효세자가 요절하지않고 살아있었다면 조선조 역사도 조금은 달라졌을까? 뭐 크게 달라질건 없었을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