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 멕시코시티 올림픽
1968년 멕시코 올림픽이란, 1968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개최된 올림픽을 말한다.
축구위키인 풋케위키에서 1968년 멕시코 올림픽이란, 올림픽 축구 종목에 한정하여 다룬다.
진행 과정과 결과[편집]
대회 진행[편집]
지역 예선에 64개국이 참가하여 예선을 거쳐 본선에는 16개국이 참가하였다. 4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거친 후, 각조 1ㆍ2위가 8강에 진출해 토너먼트를 벌인건 1964년 도쿄 올림픽과 같았다. 이 대회에서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이 아시아 최초로 올림픽 축구에서 메달을 따냈으며, 카마모토 쿠니시게가 아시아 최초로 올림픽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하였다. 덧붙여 헝가리 축구 국가대표팀은 이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올림픽 3회 우승을 달성했다.
결과[편집]
최종 결과는 아래 표와 같다.
금메달 | 은메달 | 동메달 |
헝가리 축구 국가대표팀 | 불가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 일본 국가대표팀 |
득점왕 : 가마모토 구니시게 (Kunishige Kamamoto, 일본) - 7골 |
한국의 참가[편집]
아시아예선 탈락[편집]
1967년 9월부터 벌어진 멕시코 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에서 한국은 A조에 배정되어 대만, 레바논, 월남, 일본, 필리핀과 한조가 되었다. 당시 각 조 1위만이 올림픽 본선에 나갈수 있었기 때문에 한국은 어떤 경기도 져서는 안되는 악조건 속에서 경기를 진행해야 했다. 한국의 A조 첫번째 경기는 대만과의 일전이었는데 한국은 김기복이 2골을 넣는 대활약 끝에 4:2로 승리했고, 월남, 레바논을 상대로도 연거푸 승리를 거두면서 3전 전승을 기록한다.
4차전 상대는 일본이었는데 일본도 3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던 상황. 4차전에서 이기는 팀이 무조건 올림픽 본선행 확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기에 양팀의 결의는 대단했다. 그리하여 1967년 10월 7일 열린 4차전 일본과의 경기는 후반 40분까지 3:3을 기록하며 한치의 양보도 없는 승부가 계속되었다. 후반 종료 직전, 김기복 선수가 벼락같은 중거리 슈팅을 날렸으나 크로스바를 맞고 튕기면서 경기는 3:3 무승부로 마무리되었다. 문제는 일본이 조별예선에서 필리핀을 상대로 15:0 대승을 거뒀기 때문에 골득실에서 +21을 받아, 한국과 승점이 동률임에도 까마득히 앞서있던 상황이었다는 점이었다. 한국은 마지막 경기인 필리핀을 상대로 적어도 12골은 기록해야 일본을 제치고 조 1위로 진출할 수 있었다. 하지만 필리핀의 저항이 예상외로 완강해 한국은 4골을 넣는데 그쳤고 결국 일본과 승점은 동률이었으나, 골득실에서 밀려 조 2위로 아시아예선을 탈락하고 말았다.
결과 요약[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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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편집]
참고 사항[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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