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단
공병단(工兵團)은 육군에서 가교(架橋), 건설, 측량, 폭파 등의 임무를 맡고 있는 부대를 이른다. 건설(시설) 공병단과 야전(전투) 공병단이 있다. 축구에서는 한국전쟁 중 창설되어 1969년 5월 해체된 공병단 축구단을 뜻한다.
공병단[편집]
공병단은 육군에서 기동부대의 기동성을 보장하기 위해 근접지원하면서 장애물을 설치하거나 제거하는 역할을 하며, 진지의 구축, 급수 지원 등 전투와 관련된 건설 입무 및 지뢰의 설치, 매설, 폭파등의 임무수행을 하는 부대이다. 전투와 관련된 공병과 시설에 관련된 공병이 있는데 한국군의 경우 시설과 관련된 공병의 규모가 전투공병보다 비대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전후 복구에 있어 공병단의 역할이 컸기 때문이다. 공병병과의 장은 공병감이다.
공병단 축구단[편집]
공병단 축구단은 한국전쟁 중 발족된 1101 공병단 축구팀이 시초이다. 이후 1802 공병단 팀을 거쳐 공병병과를 대표하는 공병단 축구단이 되었다. 그러나 1965년 재정문제로 특무대, 헌병감 축구단과 함께 해체/통합될 때 공병단을 중심으로 통합하게 되어 육군대표 또는 육군 단일팀이라는 명칭으로 명맥을 유지하게 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이렇다할 실적은 없었고 1969년 5월 15일 해체되어 병참단 축구단과 통합이 되고 말았다. 62년 5.16기념 축구대회에서 방첩부대(특무대)와의 공동우승 외에는 이후 육군대표 또는 육군 단일팀이라는 명칭으로도 전국축구선수권대회나 대통령배 전국축구대회 등 전국 대회에서 어떠한 실적도 남긴 적이 없는 안습의 축구단. 육군이라는 이름으로 수상한 기록은 모두 병참단 축구단의 후신이다. ㅠ.ㅠ
홈구장[편집]
공병단 축구단의 홈구장은 한남동에 위치한 공병단구장이었다. 해당 구장은 접근성이 좋았기 때문에, 공병단 경기뿐만 아니라 1960년대 중반까지 각종 대표 선발전 및 축구 대회가 열리기도 하였다.[2] 1965년 통폐합 당시 이 구장의 소유로 인해 아무런 실적도 없는 공병단 축구단으로 통합된듯 하다.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