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빠냥꾼 님이 쓰셨습니다:그렇다고 GS/SK랑 일화를 따로 규정하는건 일화에 대한 과도한 면죄부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입니다.
사실 오룡 경기장 시설이 개차반이었고, 조명 문제 등으로 여러가지 제반 사항이 악화되었다는건, 정상 참작은 될 지언정
그걸 정당화할 논리로는 미약하다는게 제 생각이에요 (어째 써놓고보니 예전에 블루가 비슷한 소리를 했던거 같기도.)
지금은 대부분 인터넷을 안하시지만 하이텔 축동 시절에도 엄연히 천안 일화 서포터분들은 존재했었구요. 대외 원정도 자발적으로 조직해서 갔다오고 하셨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그때 잘 기억하시는 분이 보충해주시면 좋을듯)
그 당시..나는 천리안을 주로 사용했었지만 그래도 하이텔에도 들어갔었기 때문에 그 분위기는 잘 알고 있지...
안양이나 부천으로 옮기는 것보다 천안으로 옮기는게 최악이라는 얘기도 했고..(너무 멀기도 하고 인구도 너무 작아서..)
일화는 태생적으로 논란거리를 만들면 씹힐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천안으로 옮기는 즉시 반발이 있을꺼라는 얘기도 있었지..결국 천안에서 개신교에서 반대시위가 있었고...이건 후에 성남으로 옮길 때도 마찬가지였지..
천안에서 성남으로 옮길 때도 좀 웃겼는데......
천안시민들은 대체로 반대하는 기운이 있었지만...축동을 비롯해서 서포터나 인터넷 유저들이 오히려 더 불분명했어..
지역연고나 연고문제에 대해서 원초적인 반응을 보내는 천안시민들보다 못했다는게 맞음..소수의 목소리를 떠나서..
그 때 당시의 축구팬들의 문제의식 자체가..
실제 일레븐 플러스가 얼마 정도 기간동안 성남으로 단관버스 대절해서 응원하기도 했었고..
일화와 GS/SK를 따로 규정하니 마니가 아니라 지금 당장...
성남 일화를 중패라고 부르거나 일화축구단이라고 부르지 않으니까..
일체화 시킨다는게 실제론...얼마나 위험한 얘기냐면..
현재의 잣대로 과거를 전부 재단해 버린다는 얘기거든..
북패얘들 말대로..예전 강원에서 울산으로 연고이전한 현대부터 동패륜이라고 불러야 한다는 얘기지..그게..
지들만 그렇게 부르지 말고...중패, 동패 다 그렇게 불러라는 거..그 소리지..
우리가 왜..GS의 연고이전에 대해서 들고 일어났느냐...
우리가 연고이전과 지역연고에 대해서 어느시점에서 문제의식을 가지면서 문제해결노력을 기울였느냐가 기준이어야지..
무슨 2004년에 북패가 연고이전하니까..그 이전 연고이전도 그 당시 기준으로 평가하는게 웃긴거지..
GS나 SK의 경우도 과거의 모든 기록은 FC GS 문서나 SK United문서로 몰아야 될터이고..당연히..
일관성 있게 정리 될꺼야..(언제 할지는..ㅎㅎㅎ)
문제는 그들이지..자기 구단은 2004년부터 라고 하는데..GS구단은 25년 역사책을 발행하는 모순..
[quote="부산빠냥꾼"]그렇다고 GS/SK랑 일화를 따로 규정하는건 일화에 대한 과도한 면죄부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입니다.
사실 오룡 경기장 시설이 개차반이었고, 조명 문제 등으로 여러가지 제반 사항이 악화되었다는건, 정상 참작은 될 지언정
그걸 정당화할 논리로는 미약하다는게 제 생각이에요 (어째 써놓고보니 예전에 블루가 비슷한 소리를 했던거 같기도.)
지금은 대부분 인터넷을 안하시지만 하이텔 축동 시절에도 엄연히 천안 일화 서포터분들은 존재했었구요. 대외 원정도 자발적으로 조직해서 갔다오고 하셨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그때 잘 기억하시는 분이 보충해주시면 좋을듯)[/quote]
그 당시..나는 천리안을 주로 사용했었지만 그래도 하이텔에도 들어갔었기 때문에 그 분위기는 잘 알고 있지...
안양이나 부천으로 옮기는 것보다 천안으로 옮기는게 최악이라는 얘기도 했고..(너무 멀기도 하고 인구도 너무 작아서..)
일화는 태생적으로 논란거리를 만들면 씹힐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천안으로 옮기는 즉시 반발이 있을꺼라는 얘기도 있었지..결국 천안에서 개신교에서 반대시위가 있었고...이건 후에 성남으로 옮길 때도 마찬가지였지..
천안에서 성남으로 옮길 때도 좀 웃겼는데......
천안시민들은 대체로 반대하는 기운이 있었지만...축동을 비롯해서 서포터나 인터넷 유저들이 오히려 더 불분명했어..
지역연고나 연고문제에 대해서 원초적인 반응을 보내는 천안시민들보다 못했다는게 맞음..소수의 목소리를 떠나서..
그 때 당시의 축구팬들의 문제의식 자체가..
실제 일레븐 플러스가 얼마 정도 기간동안 성남으로 단관버스 대절해서 응원하기도 했었고..
일화와 GS/SK를 따로 규정하니 마니가 아니라 지금 당장...
성남 일화를 중패라고 부르거나 일화축구단이라고 부르지 않으니까..
일체화 시킨다는게 실제론...얼마나 위험한 얘기냐면..
현재의 잣대로 과거를 전부 재단해 버린다는 얘기거든..
북패얘들 말대로..예전 강원에서 울산으로 연고이전한 현대부터 동패륜이라고 불러야 한다는 얘기지..그게..
지들만 그렇게 부르지 말고...중패, 동패 다 그렇게 불러라는 거..그 소리지..
우리가 왜..GS의 연고이전에 대해서 들고 일어났느냐...
우리가 연고이전과 지역연고에 대해서 어느시점에서 문제의식을 가지면서 문제해결노력을 기울였느냐가 기준이어야지..
무슨 2004년에 북패가 연고이전하니까..그 이전 연고이전도 그 당시 기준으로 평가하는게 웃긴거지..
GS나 SK의 경우도 과거의 모든 기록은 FC GS 문서나 SK United문서로 몰아야 될터이고..당연히..
일관성 있게 정리 될꺼야..(언제 할지는..ㅎㅎㅎ)
문제는 그들이지..자기 구단은 2004년부터 라고 하는데..GS구단은 25년 역사책을 발행하는 모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