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15건

by 다문제일
2012년10월18일(목) 23:47
포럼: Football K 리그포럼
토픽: 연고이전에 관한 끝장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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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창단 기념 칼럼 <3> '탈 서울'은 실패했는가?

“1993년 무렵 K리그 구단들 사이에서 지역연고제를 도시연고로서 확립하고자 하는 논의가 일어났고 특히 지역연고 정착이 미진하다고 여겨졌던 동대문경기장의 세 구단(유공 LG 일화)의 경우는 서울 외 지역을 도시연고로 삼자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동대문 3구단은 서울의 강남/북 분할 방안 등과 병행하여 서울 외 지역을 연고지로 검토하게 되는데 그 대상은 부천 인천(이상 유공) 수원 안양 창원 대전(이상 LG) 성남 과천 평택 천안(이상 일화) 등 주로 수도권 또는 그에 인접한 도시들이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러한 각 구단...
by 다문제일
2012년10월13일(토) 20:19
포럼: Football K 리그포럼
토픽: 연고이전에 관한 끝장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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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수도 공동화 정책'의 허구...

우선 다문제일님 안양 창단 축하드립니다. 10년전 빛 갚으러 가겠습니다. ㅎㅎㅎ 5대 0 참패도 돌려드려야 하고.. 제가 농담처럼 노래 불렀던 "범계불바다"도 -_-;; 서울 연고 공동화 정책 문서는 현재 떠돌고 있는 내용이 부실하다 못해 곡해 되어 있는 상황이라 제대로 정리하려고 했으나 시간과 게으름으로 외면했더니 위백에서 퍼온 내용이 실려 있어서 문제가 많은 상황이구요. 빨리 정리해야 하는데..어쩌지.... 걱정하면서 그냥 내버려둔 상황이랄 수 있습니다. ㅠ.ㅠ 빨리 문서를 제대로 갱신해야 할 듯 하네요. 우...
by 다문제일
2012년10월12일(금) 20:31
포럼: Football K 리그포럼
토픽: 연고이전에 관한 끝장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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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창단 기념 칼럼 <1> 비극의 시작, 이른바 '서울 공동화 정책'의 발단에 대한 재검토

안양 프로축구의 귀환을 환영합니다. 저는 낙관론자는 못 되는 사람이라서 일단 험로를 예상하고 있지만 마냥 장밋빛이 아니라고 하여 단지 조롱과 비웃음거리로만 삼는 태도는 경멸합니다. 따지고 보면 K리그 역사 자체도 졸속으로 시작되어 온갖 흙먼지를 피우고 스스로 구덩이를 파며 갈지자로 휘청거리며 걷다가 여기까지 이른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제, 그렇게 수많은 시행착오로 얼룩졌던 한국 축구사에 한 매듭이 지어지는 느낌이고, 일련의 사태에 직접적으로 연관된 민감한 주제들도 한결 편한 마음으로 가볍게 다룰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입니다. 한편으...
by 다문제일
2010년12월20일(월) 22:34
포럼: Football K 뉴스/RSS게시판
토픽: 김현회의 골때리는 축구 칼럼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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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븨피

북패에서 나왔어야 하지 않나? 여러 이름 거론할 것도 없고 딱 데얀 다미아노비치 아니면 아지우손 건데 또 외국인한테 주기 싫어서 김은중한테 준 거 같음.

아놔 내가 북패 선수한테 상 안 줬다고 투덜거릴 날이 올 줄이야. ㅋㅋㅋ
by 다문제일
2010년12월16일(목) 23:19
포럼: Football K 리그포럼
토픽: K리그 승강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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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부리그는 12개팀이 최적" 프로축구 승강제 윤곽

"1부리그는 12개팀이 최적" 프로축구 승강제 윤곽 m ㅎㅎㅎ 내 예상대로... 시밤..컨설팅 큰 돈 들이지 말고 저녁 한끼로 나 한테 듣지.ㅋㅋㅋ 진행자: "우등생 2명 열등생 98명 있는 학교가 있습니다. 이 학교를 명문교로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전문가: "열등생 98명을 퇴학시키고 우등생 2명만 남기면 됩니다." 청중: "처, 천재잖아?" "우와 아이디어 끝내준다!" "이렇게 명쾌한 해법이 있는데 왜 우린 지금까지 그...
by 다문제일
2010년8월05일(목) 00:51
포럼: Football K 리그포럼
토픽: [ K ] FC 바르셀로나초청 K-리그 올스타전 2010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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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나 결과나

모든 것은 예상대로. 하지만 큰 틀에서 그렇다는 거고 실제 반응은 예측 수위를 훨씬 넘더군요. 이벤트 경기에 목숨 걸고 해서 이겼다고 까대던 녀석들이 소원대로 설렁설렁 해 줘서 나온 결과에 저토록 발광할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조직력 어쩌구 하면서 실드 치지 말라고 하는데 아니 11명이 하는 단체 구기에 그거 빼면 뭐가 남는다는 건지 원. 축구가 야구 같은 turn-based game도 아니고 100m 달리기에 다리 부상 같은 거 감안하지 말라고 하는 거나 마찬가지의 짐승만도 못한 얘기 되겠습니다. '성적 지상주의 참혹한 비극' 이...
by 다문제일
2010년7월08일(목) 21:14
포럼: Football K 자유게시판
토픽: 박동희 vs 서형욱 vs 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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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저게 왜 까여야할 대사인지 좀 ㅋㅋㅋㅋㅋ

근데 최훈은 왜..별로 중요하지 않은 미국 스포츠를 가지고 까는건지는.ㅋㅋㅋㅋㅋ 그 발언이 도발이라는 건 부정할 수 없죠. 누가 봐도 미국보다는 세계가 상위 개념이니까요. 하지만 지나치지 말아야 할 부분은 옆에 있던 박동희라는 야구 기자가 먼저 비슷한 수위의 선빵을 날렸다는 겁니다. 말을 좀 배배 꼬아 놓긴 했지만 야구가 축구보다 힘들다고 한 얘기 말이죠. "경기 시간 긴 거 맞고 시합 수 훨씬 많은 것도 사실이다. 단지 더 힘들다고 한 것이 무슨 우월감을 드러내는 발언인가?" 그런 식으로 이의를 제기한다면 서형...
by 다문제일
2010년7월06일(화) 12:40
포럼: Football K 뉴스/RSS게시판
토픽: 샤다라빠의 골닷컴툰 모음
답글 수: 64
열람 수: 27428

Re: 샤다라빠의 골닷컴툰. 축구는 팀스포츠 / 2010.07.06 08:46

샤빠가 미쳤군요. 웃기지도 않고.
by 다문제일
2010년6월27일(일) 23:09
포럼: Football K 축구일반
토픽: Road to South Africa! 2010 허정무호 국가대표팀 [R]
답글 수: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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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경기

이렇게 선수 전원이 잘 해주고도 지는 경기는 보기 드문 듯하군요. 판단 착오로 골을 내줘 시합을 어렵게 만들었다지만 정성룡도 그것 말고는 실수가 없었고, 도움되는 일 없이 혼자 노닥거리는 거 같던 이청용은 동점골 작열, 결정적인 기회를 날렸다지만--저는 실축으로조차 보지 않습니다만-- 이동국도 최전방 스트라이커로서 모범적인 움직임을 보여주었죠. 진행 과정만 보면 그리스전의 재판이었는데 우루과이에는 수아레스가 있었고 수비 실수가 없었죠. 결선 토너먼트에 올라서야 최상의 조합을 이뤄냈는데 그걸로 끝이로군요. 게다가 그 중 몇 선수는 대...
by 다문제일
2010년3월30일(화) 11:28
포럼: Football K 리그포럼
토픽: K리그 승강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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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의 프로화와 승강제

제가 내셔널리그 탄생부터 지금까지 지켜보면서 느낀 바를 한 마디로 말씀드리자면, "실업 축구는 실업 축구일 뿐"이라는 겁니다. 얼핏 연중 리그 체제를 갖추고 이에 필수적인 지역연고제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실업 리그는 "말이 프로지 실업이나 다름없다"는 비아냥을 종종 듣는 프로 축구와 그다지 차이점이 없어 보일지 모르겠지만, K리그와 내셔널리그 사이에는 의외로 큰 바다가 놓여져 있고 이것이 승강제가 실패하게 된 근본 원인입니다. 내셔널리그 최상위팀들이 매해 최소 70~80억 원 수준의 지출이 부담으로...
by 다문제일
2010년3월30일(화) 08:24
포럼: Football K 리그포럼
토픽: 연고이전에 관한 끝장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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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북패충들 사이에서

연고이전 옹호 논리의 주류는 '연고복귀'론인데, 그 자체는 2004년 당시 이전의 주체인 GS에서 이미 천명한 것이니 새로울 것도 없지만, 현 상황에서 특기할 만한 건 그런 개소리 지껄이는 종자들 중에 깜찍하게도 'K리그 올드팬'을 자처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거죠 후후. 쪽수에는 당할 재주가 없는 지라, 위키피디아의 각주에도 그런 식의 기술이 남겨져 있더군요. 말인즉, 자기는 동대문 시절 '연고의식'을 갖고 '서울팀'인 LG를 응원하던 사람인데 안양 이전은 연맹의 잘못된 서울 공동화 정책의 결과물이니만큼 서울로 돌아오는 것이 맞고,...
by 다문제일
2010년3월20일(토) 19:54
포럼: Football K 리그포럼
토픽: [ K ] 쏘나타 K-리그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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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2010 K-리그 4라운드 2일차 종료

포항 4:0 강원 / 포항스틸야드(8,113명) / 모따 11', 81', 88', 황진성 56'(포항) .. 모따신 3골 1어시스트. .. 황진성 1골 .. 알렉산드로 1어시스트 .. 알미르 1어시스트. .. 우월하지 않은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따 오늘 펼펄 날긴 했지만 상대가 상대인지라. -_- 전성기 때 비하면 활동량이 많이 줄었고 본인 말로도 아직 몸 상태가 100%는 아니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그 상태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으니... 결국은 모따신 찬양. 알렉산드로 욕 많이 하던데 은근히 실속은 있는 녀석 같습니다....
by 다문제일
2010년3월18일(목) 14:20
포럼: Football K 위키게시판
토픽: 선수명, 구단명에 대한 원칙에 관해서..
답글 수: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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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선수명, 구단명에 대한 원칙에 관해서..

일단 등록명 표기 원칙이 외래어 표기법 원칙보다 우선한다는 뜻으로 알겠습니다.

'샤샤'나 '실바'의 경우를 봐도 그렇지만 선수 식별이란 점에서조차 등록명 표기는 일장일단이 있는 정도지 그렇게 우월한 방식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표제를 본명으로 하고 본문에서 등록명을 설명해 주는 것이 백과사전의 성격에는 맞지 않을까요?
by 다문제일
2010년3월18일(목) 14:02
포럼: Football K 위키게시판
토픽: 선수명, 구단명에 대한 원칙에 관해서..
답글 수: 27
열람 수: 18605

Re: 선수명, 구단명에 대한 원칙에 관해서..

어차피 브라질 선수들은 풀네임 전체를 표기하기보다는 애칭이나 본명의 일부를 따서 부르는 경우가 일반적이기 때문에 따바레즈 같은 등록명은 별 문제 없다고 봅니다. 다만 외래어 표기법에 분명 어긋나고 이와 같은 경우는 상당히 많기 때문에 두 원칙 중 하나는 포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브라질 인명의 경우 별도의 표기법을 정하는 편이 낫고, 그밖의 경우는 풀네임으로 표기하는 것이 편의성에서도 우월하다고 생각합니다.
by 다문제일
2010년3월18일(목) 13:39
포럼: Football K 위키게시판
토픽: 선수명, 구단명에 대한 원칙에 관해서..
답글 수: 27
열람 수: 18605

Re: 선수명, 구단명에 대한 원칙에 관해서..

외래어 표기법에 따른 표기 원칙과 등록명 표기 원칙은 충돌할 수밖에 없습니다. 브라질 선수들 같은 경우 등록명이 현지음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고 철자만으로 발음을 유추해서 표기한 경우가 많을 뿐더러 설사 반영을 했다고 해도 외래어 표기법에는 어긋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식적으로 '카를로스' '까를로스' '카르로스'가 모두 외래어 표기법에 부합하는 표기일 리는 없지 않습니까. 일단 된소리 표기는 거의 대부분 외래어 표기법에 어긋난다고 보면 됩니다. 일본어의 つ 같은 것은 드문 예외에 속하는 거구요. '수호자' 같은 이름이 현지음이나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