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파크 09 시즌 정리 =ㅅ=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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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빠냥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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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시: 2010년2월19일(금) 13:17

부산 아이파크 09 시즌 정리 =ㅅ=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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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부산만 ㅎㅅㅎ ♪

1. 성적

일단 성적 부터 보죠.

09 시즌 부산이 이룬 업적(?)

컵대회 준우승 , 리그 12위 , FA컵 16강

일단 컵대회 준우승이 눈에 들어오긴 하지만 어차피 컵대회는 컵대회일 뿐이죠 .. 리그 12위는 썩 만족스럽진 않은 성적입니다.
(투자 대비 효용으로 따진다면 망했어요 소리도 들을법 하지만 이건 넘어갑시다 -_-.)

14승 11무 15패 53득 57실 파울 726개 경고 99장 퇴장 2장. 승률 35% (컵대회 6승 3무 1패, FA컵 1승 1패 포함)

경기당 평득 1.3, 평실 1.42, 평균 파울 18.15개, 경고 2.4장, 퇴장 0.05장

올시즌 부산이 세운 기록입니다 'ㅅ'b

작년 08시즌하고 기록을 비교해볼까요?

08시즌 부산
컵대회 6강 PO탈락, 리그 12위, FA컵 16강
10승 8무 19패 39득 52실 파울 712개 경고 93장 퇴장 3장 승률 27%

확실히 확~ 나아졌다곤 볼 수 없지만 워낙 작년에 못해놔서 -_-.. 기록만 봐서는 많이(?) 나아졌네요.

승 +4, 무 +3, 패 -4, 득 +13 (!), 실 +5, 파울 14개, 경고 +6장, 퇴장 -1장. 승률 +8%


2. 이적 시장의 성공 정도

올시즌 개막 전 윈터 브레이크 때 영입하고 내보낸 선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여름휴식기때는 일절 변화가 없었죠.)


IN : 임경현, 한상운, 김익현, 정지수, 김기수(이상 드래프트),
이정호, 호물로(SK), 양동현(울산), 민영기(대전), 박진섭(성남), 김효일(경남)

OUT : 최철우(울산미포), 배효성(광주), 김승현(전남), 한정화(대구 임대), 도화성(인천), 고창현(대전),
김병채(대전한수원), 신수진(울산현대미포), 핑구, 한설(이상 방출), 심재원, 안정환, 전우근, 송태림 (이상 중국리그행),
이정효(은퇴)

저때만 해도 상당히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ㅅ'.. 숭실대를 대학축구 최강 자리 굳히기에 혁혁한 공을 세웠던 임경현을 1순위로
지명하는데 성공하고, SK의 수비와 공격의 핵이었던 이정호, 호물로를 데려오는데 성공했었죠.
울산시절부터 꾀돌이였던 영리한 전천후 플레이어 박진섭 영입 성공에 황감독의 조련을 받아 과거 한국 최고의 유망주였던
양동현은 포텐을 터뜨려줄 것이라 기대했었구요. 전남 경남 을 거치면서 주전 홀딩을 놓치지 않았던 김효일의 영입도
충분히 긍정적이었습니다.

반면, 누출된 전력은 배효성 광주행과 도화성 인천행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핵심주전의 누출이 거의 없었죠.
(알고보니 핵심 주전 자체가 부산에 없더라는..) 이외에 김승현의 전남행과 안정환의 중국리그 행은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특히 이정효 선수의 갑작스런 은퇴도 석연치는 않았죠. 어쨋든 최소한 작년보다는 전력이 충실해졌고 생각보다(?) 전력 누출도
적어서 여러모로 성공적인 이적 시장이었다고 자부했죠.

영입 당시에는 말입니다 ;ㅅ;..

하지만 시즌을 진행하면 진행할수록 이게 왠걸.
점점 서브 자원이 부족해지면서 1군과 2군의 로테이션 체계가 원할히 이루어지지 않기 시작하고 삐그덕 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데려온 선수중 즉시 전력감이 5명 정도였던데 비해 내보낸 열댓명의 선수 대부분이 즉시 전력 내지 1군 벤치에라도 앉혀놓을만한
선수들이었던 것이지요. 즉, 열댓명의 선수들 사라짐과 동시에 부산 내부의 경쟁 구도도 대단히 축소되고 말았습니다.
결국 고정화된 베스트 11, 그것도 선수들이 시즌 아웃을 꾸준히 당하면서 이빨 빠진 베스트 11에
올망졸망한 2군 선수들은 1군에 편입되질 못하면서 1군 엔트리 기반은 그대로 무너졌고 이는 후기리그 시작과 동시에 하염없이
침몰했던 부산의 올시즌 운명과 맥을 같이하고 말았죠.

즉, 09시즌 부산의 이적 시장 성공 여부를 총평하자면

선수들을 나름 잘 데려오긴 했는데, 선수들을 너무 한꺼번에 내보내는 통에 경쟁구도가 무너져버린 성공과 실패가 양존하는
이적 시장이었다고 평가하고 싶네요. 리빌딩 하는 팀들의 공통점 중 하나입니다만 'ㅠ'.


3. 선수단 종합 평가 (각 포지션 별로)

-GK-

올시즌 골키퍼는 3선발 체제로 출발했습니다. 1선발 최현, 2선발 이범영, 3선발 정유석 구도였지요. 근데 시즌전부터 우려됐던 것이
1선발과 3선발의 나이가 너무 많고, 또 2선발인 이범영 선수의 나이는 너무 어렸다는데 문제가 있었습니다. 골키퍼는 기복 없는
플레이와 부상 당하지 않고 전시즌을 안정적으로 소화하는게 필수 조건이지요. 근데 나이가 많은 골키퍼나 어린 골키퍼들에게는
이 항목에서 상당한 마이너스가 있을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샤리체프나 김병지 선수럼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뿐,
자기 관리에 완벽히 성공하는 선수도 있습니다만, 최현이나 정유석 선수에게 그 정도 클래스를 바라는건 무리죠 =ㅂ=..)

결국 올시즌은 우려했던게 현실화되는 방향으로 이어졌습니다. 1선발이었던 최현 선수는 나름 안정적인 선방을 초반에 보여줬지만,
컵대회와 리그를 붙박이로 출장하는 혹사와 잔부상의 누적으로 몸이 서서히 무너졌습니다. 그러나 최현을 대신해
뛸 선수가 없어서 =_=.. 억지로 시즌 끝까지 풀타임을 뛰었지요. 덕분에 후기 리그 실점율은 확 뛰어버렸습니다.
2선발인 이범영 선수는 허리 부상의 휴유증과 청소년 대표에서의 실수 등, 악조건 속에서 자신감을 완전히 잃어버리며 2년차
징크스를 맞이. 결국 전력외 선수로 시즌을 마감했죠. (그래도 몇경기 나오긴 했습니다만.. 나올때마다 별로였습니다.)
3선발 정유석 선수는 1, 2 선발의 전멸 상태에서 간신히 모습을 드러냈죠.

결론적으로 올시즌 골키퍼 기용은 실패작이었습니다. 물론 06, 07시즌의 hell 보다는 낫습니다만 =ㅁ=..


-DF-

시즌 시작 전만 해도, 부산의 수비진은 안정화의 구도에 있다고 보여졌습니다. 매우 심각한 착각이었습니다만... -_-
센터백 자원만 해도 이강진, 홍성요, 이정호, 김유진, 파비오 등 리그에서도 준척급 선수들이 즐비했고 윙백 자원들은
김창수, 박진섭.. 거의 리그 최고급 이었죠.

근데 경기는 이름값으로 하는게 아니죠 =ㅂ=.. 파비오 선수는 뭘 잘못 먹었는지 헤딩 볼 하나 못따내는 센터백이
되어서는 소리 소문없이 2군행, 김유진 선수는 한창 잘하다 시즌아웃 (김유진 선수의 시즌 아웃과 함께 부산 수비의 붕괴가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센터백 뛰다 홀딩 뛰다 하나만 집중해도 모자랄 판에 팀 상황에 맞춰 장단 바꾸느라
피곤했던 이강진, 카드 수집에만 재미 붙이시고 실점은 못막는 홍성요 등등..

이정호 선수 제외하면 센터백 진에서 제대로 올시즌을 뛴 선수가 없었죠. (그나마 이정호 선수는 김창수 선수의 시즌 아웃 이후엔
센터백에서 사이드풀백으로 포지션 전환을 했었죠.) 센터백 진의 뜻하지 않은 전멸 상황에 안성민 선수를 센터백으로
땜방 기용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었습니다. 수비진의 붕괴, 그 결과는 그대로 경기당 평균 실점 1.5골에 상회하는
살인적인 실점율로 연결된건 당연한 귀결이었죠.

윙백은.. 뭐... 잘했습니다. 사이드 뒷공간 내주는건 여전했지만. 오버래핑 하나는 볼만했지요. 김창수 선수는 대표팀에서
허정무 장단 맞추랴, 조모컵에서 차붐 장단 맞춰주랴, 부산서 뛰어주랴. 셋 다 김창수 선수한테 요구하는게 천양지차인지라
김창수 선수 본인도 대단히 많이 헷갈려하는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대표팀만 한 번 갔다오면 김창수 선수 플레이가 희한할
정도로 변화되서 돌아오더군요..) 그래도 평균 이상은 해주던 김창수 선수의 시즌 아웃과 함께 윙백의 수비력과 공격력 모두
급전직하 상태로 시즌을 종료하고 말았습니다.

결론 : 수비 붕괴된 팀이 성적 잘 내는건 불가능. 이강진 선수마저 J리그 간 마당에 내년은 어찌할꼬 ;ㅅ;..


-MF-

그나마 부산이 강점이라고 내세울 거리가 있다면 그건 윙포라고 할 수 있을겁니다. 국가대표가 되버린 이승현 선수와
부산의 에이스가 되버린 박희도 선수, 여기에 호물로 선수까지 이들이 교차해서 들어오는 윙포진의 파괴력은 상당하죠. 다만...
돌파 한 다음에는 무조건 크로스 올려주시는 단조로운 공격 패턴은 고쳐줬으면 좋겠네요. (물론 볼경합 위너인 선수 한명
박아놓고 크로스 올린다면야 이것보다 효율적인 전술도 없습니다만.. 정성훈 선수의 시즌아웃 이후에도 똑같은 공격 전술의
반복이었던 점은 아쉬웠습니다. => 첨언 : 그런 점에서 한상운 선수의 존재는 눈물나게 고맙습니다. 윙포가 크로스를 올릴
수 없는 상황에서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를 몸으로 체득한 몇안되는 부산 선수중 하나이지요. 물론 한상운 선수는 윙포
라 일의적으로 규정하기 애매한 포지셔닝 체인지를 하는 선수입니다만..)

윙포의 화려함(?)과 대조적으로 중앙미들의 올시즌 성적은 수비진 만큼이나 암울한 편입니다. 기대했던 김효일 선수는
경남 시절의 청소기 능력을 상실해버린 반쪽 선수로 전락했고 (왜 부산와서 이러시나요 =ㅅ=..) 서동원 선수와 민영기 선수는
이제 힘에 부치는게 눈에 보이죠. (특히 서동원 선수의 기량 하락과 함께 부산의 중원 장악력은 0에 수렴하고 말았습니다.)
안성민 선수의 장기 부상 등등. 올시즌 부산이 중앙에서 공수를 풀어가는 모습을 본 기억이 전혀 떠오르지 않는군요.
맨날 윙포워드들의 사이드 파기만 생각날뿐. 그나마 시즌 막판 극적으로 기용된 김기수 선수의 발견은 부산 중앙에 한줄기
희망의 빛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어쨋거나 내년에 필히 보강해야할 포지션 1순위입니다. 물론 좋은 선수 데려올꺼라
별로 기대는 안됩니다.. ;;


-FW-

정성훈 선수를 위한, 정성훈 선수에 의한, 정성훈 선수의 공격전술은 정성훈 선수의 시즌 아웃과 함께 구심점을 잃고 말았습니다.
양동현 선수 오철석 선수 등 대체자들을 급히 모셔봤지만, 정성훈의 빈자리는 너무도 컸습니다. 그래도 정성훈 선수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작년 시즌보다 13골이나 더 많이 넣어준 공격진의 헌신(?)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특히 변변한 외국인도 없는
상 황에서 (호물로 제외) 이 정도 성과 내놨으니 그러려니 해야죠 ㅠ_ㅠ... 양동현의 포텐은 대체 언제 터지는 건지 알수가 없습니다. (그나마원톱 양동현 보다는 쉐도우 양동현이 낫더군요.) 첨언으로 숭실대 에이스였던 임경현 선수는 스트라이커로 나와서
개인기만 몇번 부리다 털린 뒤로 완전히 밀려나고 말았습니다. 거기다 부상까지 겹치면서 내년 시즌 기대감도 별로 들지 않는군요.


4. 총평과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

총평하자면 발전의 여지는 보였으나, 전반적으로 작년과 달라진건 또 없는 모순된 멘트로 정리가 가능한 한 해였습니다.
발전할라치면 여지없이 선수들의 시즌 아웃이나, 황감독의 구상 미스(일전에 서술한 바있듯이, 컵대회 올인과 여름 시장에서의
추가 영입 0, 외국인 선수를 교체하지 않은 점 등 말이지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결과적으로는 원점으로 회귀하는걸
반복하는 한해였죠.

일단 다음시즌에 대한 기대를 썰하자면.. 일단 이번 신인 드래프트에서 대거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수들을 뽑은 점은
황감독도 부산의 문제점이 뭔지는 제대로 파악하고 있다고 보여지기에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싶습니다. (물론 뽑는다고 바로
얘네들을 주전으로 쓸순 없겠습니다만.) 또한 내년으로 황감독의 계약기간이 만료되니 어떻게든 성적을 내볼라고
발버둥 치시겠죠. 저야 황감독의 굿판이나 보고 떡이나 줏어먹어야 겠습니다 ^ㅂ^... 뭐 제가 달리 기대한다고 부산이 달라질거
같지도 않고. 그냥 지켜봐야죠. 늘 그래왔듯이..
elofwind
리저브(R-리그)
포스트: 649
가입일시: 2010년1월10일(일) 22:47

.. 몇가지 궁금한 점.

포스트 by elofwind »

.. 1. 부산은 꽤나 많은 돈을 투자하였는데 스쿼드는 그다지 좋지 않은 편인데 왜?
.. 2. 유쓰 출신은 언제부터 들어옴?
.. 3. 올시즌도 말아먹는다면 황선홍은 짤릴까?
.. 4. 부산팬으로서 황감독에 대한 신뢰도는?

.. 그냥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부산의 성적은 미스테리라서. =_=
.. 진철이형... 우승 하나만이라도......
그림
이코노미K
유년부(U-8)
포스트: 45
가입일시: 2010년2월19일(금) 20:13
CONTACT:

Re: 부산 아이파크 09 시즌 정리 =ㅅ=b

포스트 by 이코노미K »

1. 쓸데없는데 돈 투자 예) 같은 10억을써도 당장 팀을 휘어잡을 선수 하나를 데려오는게 아니고 5억짜리 2명을데려와서 둘다 은퇴시킴..(이런 시츄에이션)
2. 앞으로 1-4년 남았음.
3. 짤림. 아니 팀 존속 자체가 의심됨
4. 믿고가는수밖에 없음.
부산빠냥꾼
프런트(위키)
포스트: 259
가입일시: 2010년2월19일(금) 13:17

Re: 부산 아이파크 09 시즌 정리 =ㅅ=b

포스트 by 부산빠냥꾼 »

1. 쓸데없는 삽질이 현산 인수 시점부터 쭈욱 계속됨. 내가 구단주라도 짱나서 돈 안줌. (이임생 이성재 영입건부터 시작해서 말하자면 끝도 없음)
2. 유스 총괄하던 동래고 감독이 사표쓰고 포철공고로 ㅂㅂ 해버려서 유스시스템 초토화. 그나마 준척급이었던 승인이 일본 ㅂㅂ
3. 반드시 짜를테고 이미 대안도 준비해놓은 상황. -_-
4. 어차피 황감독 내보내봐야 다음에 들어올 사람이 더 최악임.
elofwind
리저브(R-리그)
포스트: 649
가입일시: 2010년1월10일(일) 22:47

.. 결론은 막장이네 -_-;

포스트 by elofwind »

.. 대체 뭐가 문제야. 프런트가 문제야 아니면 4명밖에 프런트를 안 두는 구단이 문제야.

.. 어쨌거나 대대적인 혁신이 필요하긴 하겠군화.
.. 진철이형... 우승 하나만이라도......
그림
부산빠냥꾼
프런트(위키)
포스트: 259
가입일시: 2010년2월19일(금) 13:17

그러고보니 박규선도 없네 ㅋ.ㅋ

포스트 by 부산빠냥꾼 »

ㅋ.ㅋ..ㅋ.ㅋ.ㅋ.ㅋ...ㅋ.ㅋ.

선수단 명단 업데이트된거에 박규선이 없네?
이코노미K
유년부(U-8)
포스트: 45
가입일시: 2010년2월19일(금) 20:13
CONTACT:

Re: 부산 아이파크 09 시즌 정리 =ㅅ=b

포스트 by 이코노미K »

박규선은 재계약 했다 하든데? 부산이랑?...

근데 뭐 최소 6개월은 못나올거 같으니 빼놓은건가.. 아님 역시 계약을 안한건가.
디젤
미취학(U-6)
포스트: 5
가입일시: 2010년2월27일(토) 21:00

Re: 부산 아이파크 09 시즌 정리 =ㅅ=b

포스트 by 디젤 »

오늘 경기 보니까 갑자기 저 글이 마음에 와닿네요 =_=;

특히 김근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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