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 2012 AFC챔피언스리그 / K리그 클럽의 ACL 도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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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of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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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 2012 AFC챔피언스리그 / K리그 클럽의 ACL 도전기

포스트 by elofwind »

서아시아
직행: 카타르4 사우디3 UAE3 우즈벡2 이란2(14팀)
플옵: 이란2 사우디1 UAE1 우즈벡1

동아시아
직행: 일본4 한국3 중국3 호주2 태국1 우즈벡1(14팀)
플옵: 한국1 중국1 호주1 태국1 인니1
.. 진철이형... 우승 하나만이라도......
그림
kingkenny7
레프리(중재)
포스트: 245
가입일시: 2010년2월09일(화) 14:17

[CL] 2012 AFC챔피언스리그 조 편성

포스트 by kingkenny7 »

Group A

AL JAZIRA (UAE)
AL RAYYAN (QAT)
NASAF (UZB)
Winner of ESTEGHAL (IRN) vs ZOBAHAN (IRN)

Group B

AL ARABI (QAT)
AL ITTIHAD (KSA)
BANIYAS (UAE)
PAKHTAKOR (UZB)

Group C

AL AHLI (KSA)
AL NASR (UAE)
LEKHWIYA (QAT)
SEPAHAN (IRN)

Group D

AL GHARAFA (QAT)
AL HILAL (KSA)
PIROOZI ATHLETIC (IRN)
Winner of AL SHABAB AL ARABI (UAE) vs NEFTCHI (UZB)

Group E

ADELAIDE UNITED (AUS)
BUNYODKOR (UZB)
GAMBA OSAKA (JPN)
Winner of POHANG STEELERS (KOR) vs CHONBURI FC (THA)

Group F

BEIJING GUOAN (CHN)
BRISBANE ROAR (AUS)
FC TOKYO (JPN)
ULSAN HYUNDAI (KOR)

Group G

CENTRAL COAST MARINERS (AUS)
NAGOYA GRAMPUS (JPN)
SEONGNAM ILHWA CHUNMA (KOR)
TIANJIN TEDA (CHN)

Group H

BURIRAM PEA (THA)
GUANGZHOU EVERGRANDE (CHN)
JEONBUK HYUNDAI MOTORS (KOR)
KASHIWA REYSOL (JPN)
kingkenny7
레프리(중재)
포스트: 245
가입일시: 2010년2월09일(화) 14:17

[CL] 2012 AFC챔피언스리그. A-리그의 자멸.

포스트 by kingkenny7 »

K-리그가 관중 감소를 감수하고라도 월요일 경기 개최라는 모험을 통해 AFC 챔피언스리그 성적 향상을 꾀하고 있는 반면,

A-리그는 지속적으로 팬들에게 욕을 들어먹으면서도 플레이오프(Finals) 개최를 챔피언스리그를 고려하지 않은 채 일정을 짜 놓았습니다.

아무래도 최대한 크리켓/럭비 시즌과 안 겹치게 하려고 그러는 것 같긴 한데요.

덕분에 같은 조에 있는 K-리그 클럽들이 덕을 보는 경우가 생깁니다.

다른 클럽은 제가 잘 몰라서 언급을 안 하겠구요.

성남의 경우에는 2010년 멜버른 빅토리를 상대할 때 도움이 되었고, 그리고 이번 2012년 센트럴 코스트를 상대할 때 매우 도움이 될 예정입니다.

두 팀 모두 리그에서 1,2위를 기록했거나 기록할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1위나 2위를 하면 직행으로 바로 하부 플레이오프 승자를 기다리는 K-리그와는 달리, A-리그는 1위와 2위 간에도 맞대결을 펼쳐 마지막으로 누가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할 것인지를 가리는 메이저 준결승(Major Semi-Final)가 있습니다. 그것도 홈 앤 어웨이로요.

그래서 2012 ACL에 참가하는 센트럴 코스트 마리너스 같은 경우,

3월 30일 A-리그 파이널 메이저 준결승 1차전

4월 3일 성남 홈

4월 6일 A-리그 파이널 메이저 준결승 2차전


이렇게 있습니다.

심지어는 결승에 진출하더라도,

4월 13일 A-리그 그랜드 파이널 준결승 (만약 메이저 준결승에서 패배할 경우/3-6위를 차지한 후 올라올 경우)

4월 18일 성남 원정

4월 22일 A-리그 그랜드 파이널


이렇게 존재합니다. 아무래도 2011년 결승까지 갔다가 마지막에 승부차기로 아쉽게 타이틀을 놓친 센트럴 코스트 입장에서는 성남 원정 경기를 버리고 A-리그에 임할 가능성이 큽니다.

모든 면에서 상당히 성남을 도와주는 A-리그라고 할 수 있습니다.
Ora_b
유년부(U-8)
포스트: 45
가입일시: 2011년2월19일(토) 18:21

울산도..

포스트 by Ora_b »

HAL 일정 덕분에 이득을 볼 가능성이 높네요. 브리즈번이 ACL 초년병이라 더 그럴수도.
브리즈번 같은 경우는 완벽한 스쿼드가 갖춰지면 무시무시한 경기력을 자랑합니다만 선수단이 어리고 두께도 얇다 보니 핵심 선수들이 한명만 빠져도 흔들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시즌 초중반, 미들에서 가장 큰 존재감을 자랑하던 독일 국적 공격형 미드필더 브로이흐가 부상으로 이탈하자마자 4연패를 기록하는 것이 그 예가 될 수 있겠네요.
[[사용자:Pyubi]]

Roar must go on!
kingkenny7
레프리(중재)
포스트: 245
가입일시: 2010년2월09일(화) 14:17

Re: 울산도..

포스트 by kingkenny7 »

Ora_b 님이 쓰셨습니다:HAL 일정 덕분에 이득을 볼 가능성이 높네요. 브리즈번이 ACL 초년병이라 더 그럴수도.
브리즈번 같은 경우는 완벽한 스쿼드가 갖춰지면 무시무시한 경기력을 자랑합니다만 선수단이 어리고 두께도 얇다 보니 핵심 선수들이 한명만 빠져도 흔들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시즌 초중반, 미들에서 가장 큰 존재감을 자랑하던 독일 국적 공격형 미드필더 브로이흐가 부상으로 이탈하자마자 4연패를 기록하는 것이 그 예가 될 수 있겠네요.


사샤가 인터뷰한 내용이 있는데 나도 이에 동감함 - 브리즈번이 CCM보다 아시아에서 더 털릴 가능성이 높음. 브리즈번은 패싱 축구를 하면서 공간을 많이 사용하는 만큼 공간을 많이 내주기도 하는데, 이는 아시아에서 곧바로 털릴 수 있는 내용..
칫통
레프리(중재)
포스트: 1702
가입일시: 2010년1월10일(일) 23:10
위치: Suwon

A-리그의 경우 1순위가 럭비, 오지풋볼 피하기니..

포스트 by 칫통 »

kingkenny7 님이 쓰셨습니다:K-리그가 관중 감소를 감수하고라도 월요일 경기 개최라는 모험을 통해 AFC 챔피언스리그 성적 향상을 꾀하고 있는 반면,
A-리그는 지속적으로 팬들에게 욕을 들어먹으면서도 플레이오프(Finals) 개최를 챔피언스리그를 고려하지 않은 채 일정을 짜 놓았습니다.
아무래도 최대한 크리켓/럭비 시즌과 안 겹치게 하려고 그러는 것 같긴 한데요.


예전에 호주 축구팬들 설문조사한거 보니까..
시드니에서는 오지풋볼과 팬층이 겹치는 비율이 7~80%
멜번에서 럭비랑 팬층이 겹치는 비율도 비슷하더라고..
결국 겹치게 되면 흥행에 있어 괴멸적 타격을 입게되는 수준이니..
ACL 같은 대외 경기 실적보다 럭비 오지풋볼과의 일정 고민을 먼저하는 수 밖에 없을 듯..

뭐 타격입을 껄 각오하고 맞불을 놓으려고 해도..
우선은 전용경기장을 마련하는 것도 급선무 일 듯..
전용구장 가지고 있는 팀이 많지 않아서...
[[리그전]]의 경우는 뭐 미리 일정을 맞추면 겹칠 일은 없겠지만..
플레이오프나 세파, 그파의 경우 변수가 많아서 애매 할 듯..
kingkenny7
레프리(중재)
포스트: 245
가입일시: 2010년2월09일(화) 14:17

Re: A-리그의 경우 1순위가 럭비, 오지풋볼 피하기니..

포스트 by kingkenny7 »

칫통 님이 쓰셨습니다:
kingkenny7 님이 쓰셨습니다:K-리그가 관중 감소를 감수하고라도 월요일 경기 개최라는 모험을 통해 AFC 챔피언스리그 성적 향상을 꾀하고 있는 반면,
A-리그는 지속적으로 팬들에게 욕을 들어먹으면서도 플레이오프(Finals) 개최를 챔피언스리그를 고려하지 않은 채 일정을 짜 놓았습니다.
아무래도 최대한 크리켓/럭비 시즌과 안 겹치게 하려고 그러는 것 같긴 한데요.


예전에 호주 축구팬들 설문조사한거 보니까..
시드니에서는 오지풋볼과 팬층이 겹치는 비율이 7~80%
멜번에서 럭비랑 팬층이 겹치는 비율도 비슷하더라고..
결국 겹치게 되면 흥행에 있어 괴멸적 타격을 입게되는 수준이니..
ACL 같은 대외 경기 실적보다 럭비 오지풋볼과의 일정 고민을 먼저하는 수 밖에 없을 듯..

뭐 타격입을 껄 각오하고 맞불을 놓으려고 해도..
우선은 전용경기장을 마련하는 것도 급선무 일 듯..
전용구장 가지고 있는 팀이 많지 않아서...
[[리그전]]의 경우는 뭐 미리 일정을 맞추면 겹칠 일은 없겠지만..
플레이오프나 세파, 그파의 경우 변수가 많아서 애매 할 듯..


일단 장기적인 리그/클럽 운영 전략에서는 A-리그 나을 것이라 판단. 다른 스포츠의 노하우에 축구가 이익을 얻고 있는 상황이라.

오늘도 시드니 FC의 설문조사에 참여했는데 그 깊이가 한국 축구 경기장에서 펜으로 쓰던 내용보다 조금 더 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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