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kenny7 님이 쓰셨습니다:Sydney's 'Disappointing Embarrassment'
현재 다음 시즌 시드니 감독으로 많은 인물들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후보 중 하나였던 지안프랑코 졸라가 현재 유럽 생활에 만족하여 시드니로 올 생각은 없다고 합니다. 본인이 직접 밝힌 것은 아니고, 호주 포포투가 밝혀낸 졸라의 측근이 밝힌 이야깁니다.
다음 시즌 시드니 감독으로써 가장 유력한 후보는 현 CCM 감독인 그래엄 아놀드(Graham Arnold)이며, 그 외에도 브랑코 쿨리나(Branko Culina), 스티브 코리카(Steve Corica)와 이안 크룩(Ian Crook)이 있습니다.
브랑코 쿨리나라면 제이슨 쿨리나 선수의 아버지군요. 뉴카슬 유나이티드 제츠를 이끌고 꽤나 괜찮은 모습을 보인 걸로 기억합니다만. 하부리그에서 상당히 인상적인 성적을 거두었던 분이죠.
●2012년2월21일(화) 11:13Hyundai A-League 21주차 프리뷰
골드 코스트 유나이티드(GCU) v 센트럴 코스트 마리너스(CCM)
2012년 2월 22일 20시 (오스트레일리아 표준시) / 19시 (지역시)
스킬드 파크, 골드 코스트
* 최근 5경기
- 골드 코스트 유나이티드 : 패무패패패
- 센트럴 코스트 마리너스 : 승승패패승
두 팀은 9경기를 치러 2승 5무 2패로 동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시즌 CCM의 홈인 블루텅에서 벌어진 경기(2011년 12월 31일)에서는 0 대 0으로 무승부를 거두었는데요
GCU는 최근 5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리그 10위(15점)을 기록, 심각한 침체를 겪고 있습니다. 반면 리그 1위(43점) CCM은 리그 2위 브리즈번에게 홈 경기에서 패하며 잠시 주춤했지만, 지난 주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다시 이어 갈 준비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분위기나 스쿼드로 보면 33점으로 리그 최다 득점 2위(33점, 동률인 퍼스 글로리에 비해 1경기를 덜 치름)인 CCM의 압도적인 우세가 점쳐집니다만 GCU는 리그 꼴지임에도 불구하고 리그 최소 실점 6위(33점)를 기록하며 강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서로의 장점이 상쇄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리그 최소 실점 1위(17점)를 기록하고 있는 CCM의 짠물 수비를 리그 최소 득점 1위(21점)의 GCU 공격진이 잘 뚫어낼 수 있을지가 미지수입니다.
* FFA 선정 주목할 만 한 선수
- 골드 코스트 유나이티드 : 마이클 드와이트
- 센트럴 코스트 마리너스 : 토마스 로지치
마이클 드와이트는 09-10시즌에서 10-11시즌까지 GCU의 부주장으로 활약하면서 '꾸준함 씨(Mr. Consistency)'로 불리었던 강력한 센터백입니다. 팬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선수이기도 하며, 올 시즌 역시 주장으로 선임되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현재 GCU의 핵심이며 없어서는 안 될 선수이기도 하죠. 179cm로 센터백 중에서는 드물게 작은 키를 가지고 있는 이 브리즈번 출신 센터백은 09-10시즌 GCU에 입성한 뒤로 현재까지 뛴 76경기를 모두 선발로 나온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33개인 파울 수에 비해 경고가 5개로 많은 것이 흠이지만 그 만큼 주장으로써 상대를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뛰는, 승부욕이 넘치는 선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토마스 로지치는 칸버라 출신의 공격형 미드필더입니다. 올 1월 초, 5개월 계약을 맺고 CCM에 입단했는데요. 로지치는 레딩 FC의 계약 제의를 받았지만 취업 비자 문제로 계약이 취소되었고, CCM의 그레이엄 아놀드 감독은 곧장 그를 낚아 채 계약에 성공했습니다. 그의 잠재적인 능력은 기존에 CCM에서 뛰던 공격형 미드필더 무스타파 아미니,스트라이커 베르니 이비니-이세이와 함께 향후 CCM의 공격을 더 탄탄하게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올 시즌은 4경기 중 3경기를 선발로 출장해 유효슈팅 3회에 2골을 기록했습니다. 로지치는 지난 10일, 멜버른의 AAMI 파크에서 벌어진 빅토리와의 원정 경기에서 낮고 정확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8분)하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그리고 1주일 뒤 열린 웰링턴 피닉스와의 홈 경기에서 51분 선제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태기도 하였습니다. 두 골 모두 중거리슛으로 기록할 만큼 슈팅력도 좋고, 플레이 메이커 기질도 갖고 있어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2012년2월23일(목) 20:03bit.ly/xlkBpw
브리즈번 로어의 새 구단주인 바카리 가문이 세계에서 손꼽히는 환경 문제 기업이고, 그런 자본이 리그에 투입되는 것에 대한 문제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