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 리버풀 전에서 전반 11분 경기장에 난입해 경기를 중지시킨 고양이.. 동네 똥고양이지만 이게 바로 브리티쉬 숏 헤어??!?
안필드캣 사진 중에 가장 잘 나온사진..ㅎㅎ
불굴의 고양이
Posted: 2012년2월22일(수) 19:34
by 칫통
지난 여름 4마리의 고양이가 어미를 잃고 떨어질 데로 떨어질 체력으로 유기묘로 들어왔다. 미용사선생님들이 퇴근하고 집에 데려가면서 분유먹이며, 오줌 누이며 24시간 돌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약한 체력을 극복하지 못하고 며칠 간격으로 한마리, 한마리씩 죽어서 결국 한마리만 살아남았다.
나도 주말에 집에 데려가서 분유먹이고 똥,오줌 뉘였는데 이건 뭐 2시간 간격으로 분유먹이고 아랫배 마사지 하고 힘들드라공..
하여간 4형제중 살아남은 이 녀석...공고 보호기간 10일을 넘기고도 안락사되지 않고 20일 넘게 정성껏 돌봐서 겨우 분양되었다.
뭐 그러곤 잊고 있었는데..
며칠전 찾아와서 보니 이제 거의 다 커서 2.8kg의 건강한 고양이가 되었당.. 건강하게 자란거 보니 나도 뿌듯..ㅎㅎ
Re: 고양이...좋아하세요?
Posted: 2012년2월22일(수) 22:45
by Ora_b
으컁컁컁 짱귀여워용 ㅠㅠㅠㅠㅠ 으헝헝헝
나는 갑이다.
Posted: 2012년2월27일(월) 03:19
by 칫통
풋케운영자의 집을 습격하여 딸래미의 자리를 빼앗은 소연양!! 어딜가든 나는 甲, 세상의 중심,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