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쏘나타 K-리그 2010 3라운드 서울과 전북의 경기는 훌륭했다. 전북의 1-0 승리를 끝난 이 경기는 우승 후보 팀들의 대결답게 경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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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ofwind 님이 쓰셨습니다:Liberation 님이 쓰셨습니다:가요판이 자본의 노예가 되어서 언제부터인가 기획사가 판치는 세상이 되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인데,
어쨌든 그 반대운동이 가요계 전체의 판을 바꿀 수 있는 어떠한 방향으로 전개된다면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긴 하나,
반대운동이 효용이 없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어쨌든 운동론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지금 벌어지고 있는 현상은 초기의 시도이고 점차 이 방향이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따라 도도 되고 모도 될 수 있는 일... 조금 더 장기적으로 봐야 할 문제.
오히려 축구계에서는 팀을 만들어서 자본권력이 독점해 버린 '주류 축구계'로의 편입을 위해 애쓰는 것이 너무 티가 나서 안타까운데... 독점자본을 지속적으로 반대하고 축구를 민중의 것으로 넘어오게 하는 것은 팀을 만드는것 못지않게 아니 더더욱 중요하다고 봅니다. 팀을 만들고 꾸려가더라도 철학이 있어야지요. 바르셀로나는 왜 유니폼 메인 스폰서를 거부할까요?
.. 그런데 저는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자본의 투입이 없다면 과연 현재의 퀄리티가 존재할까요?
.. 아니, 자본이 없다면 이른 바 '전업 선수'들이 존재할 수 있을까요? 전업 선수들이 없이 현재의 축구 퀄리티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가요계도 마찬가지.
.. 바르샤의 경우 유니폼 메인 스폰서 거부는... 뭐 저는 그게 바르샤가 진정성이나 철학이 있어서라고 생각하진 않네요. 정말 그런 팀이라면 분요드코르랑 그렇게 놀고 있지는 않을 듯.
.. 안티 운동이 자본권력에 대한 반대여서는 아무것도 해결될 것이 없지 않은가 하는 생각입니다.
가요판의 자본종속으로 아티스트의 역량보다 기획사의 기획력에 좌우되는 현 상황에서 나올 수 밖에 없는 현실
우선 2pm 문제의 인식하는 지점은 비슷할 듯 합니다.안티 운동은 상대적으로 낮은 가치의 행동이다. 하지만 안티 운동은 보다 높은 가치를 추구하기 위한 시작이기도 하다.
우선 김현회씨도 2pm안티운동의 효용성에 대해 논한 것이 아니라 발전된 방향으로 가길 바라고 있습니다.
운동론적인 지점은 방향성에 대한 부분은 다를지 모르겠지만 모두 이 운동이 발전된 방향으로 가길 바랄 거라고 생각됩니다.
Liberation 님이 쓰셨습니다:저와는 사상이 다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퀄리티보다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민중의 놀이를 원합니다.
7080가요가 현대가요보다는 훨씬 더 민중지향적 방향이었다고 보구요,
퀄리티 말씀하시지만 그때는 자본과 정치권력이 탄압했음에도 지금의 가요보다 훨씬 앞서있습니다.
Liberation 님이 쓰셨습니다:과연 지금의 EPL이, 마라도나가 뛰던 시절의 나폴리 축구보다 재밌었을까요?
자본권력에 대해 오해가 있으신 듯 한데, '자본'이 아니라 '자본 권력' 입니다.
자본이 권력을 쥐고 사회를 뒤흔들면 용산참사같이 사람이 죽을 수도 있습니다.
자본을 완전히 없애자는 게 아니에요. [자본을 민중들이 관리/통제/제제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전업 선수는 팬들이 자신의 대리인으로 세운 선수일 뿐이지, 팀의 자본권력을 위해 봉사하는 존재가 아닙니다.
한국에서는 이런 기본공식조차 성립되지 않았기 때문에 연고이전 참사도 벌어졌지요.
칫통 님이 쓰셨습니다:분위기 봐서 축구와 자본 혹은 클럽의 주인은 누구인가? 라는 쓰레드 세워서 옮기던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저는 지금 몸 컨디션이 안좋아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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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eration 님이 쓰셨습니다:통쾌 ㄲㄲㄲ
부산빠냥꾼 님이 쓰셨습니다:뭐 잘 커서 부산이나 오길 ㅇㅇ..
피터파커 님이 쓰셨습니다:글고보니 진짜 대구가 승리했네요..
060 역술인 정말 용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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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통 님이 쓰셨습니다:케니, 이콕이도 갔었군화..ㅋㅋㅋ
뮤직비디오 보니 울렁증도 있었던 듯 한데 울렁증 있었음?
뮤직비디오 짤렸어.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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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를 위해 축구 경기에서 응원을 펼치는 건 국적을 초월하는 모양이다. 이젠 생소하지 않다. 우
리가 유럽 축구에 관심을 갖는 사이 오히려 그 반대로 K-리그에 큰 관심을 기울이는 외국인 팬들
의 증가를 느낀 적이 있는가. K-리그 경기장에는 외국인 관중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중이다.
축구에 매력에 흠뻑 빠진 외국인 관중들을 K-리그 경기장에서 찾는 건 이제 어려운 일이 아니다.
가장 먼저 아시아에서 프로 리그로 태어난 K-리그가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는 게 자랑스럽다.
많은 K-리그 외국인 팬들은 한결같이 K-리그 예찬론을 펼친다. 영국인 매튜 씨는 “경기장에서 더
이상 맥주를 마실 수 없다면 무척 괴로울 것”이라면서 “맥주를 마시거나 좌석에서 일어났다가는
사방에 널린 안전 요원에게 제재를 당하는 유럽에 비해 K-리그는 무척 자유롭다. K-리그를 더 사
랑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호주인 아널드 씨도 “K-리그는 아시아 어느 리그와 비교
해 봐도 경기력에서 으뜸”이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주로 외국인들이 K-리그에 느끼는 반응은 이렇듯 긍정적이다. K-리그는 이제 아시아를 넘어서서
세계로 뻗어 나갈 가능성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K-리그의 세계화는 아직까지
요원해 보인다. 이건 경기력이나 위상 등의 문제가 아니다. K-리그 경기장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제공해야 할 기본적인 서비스가 엉망이라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K-리그가 해를 거듭하며 날로
발전하고 있지만 서비스가 엉망이라면 외국인 팬들이 경기장을 찾을 수 없다.
칫통 님이 쓰셨습니다:구단에서 해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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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kenny7 님이 쓰셨습니다:당시 일화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인터넷을 안하는데 이렇게 해봤자 당연히 수원이 이길 뿐이다;
칫통 님이 쓰셨습니다:비바 K-리그 주간 베스트골을 봐도 그렇지 않음?
3골중에 수원이 포함되면 무조건 수원, 수원빠지면 북패가 베스트골 먹는 불공정한 투표방식..ㅎㅎㅎ
칫통 님이 쓰셨습니다:근데 내가 생각하는 최강은 93~95 맥콜보다는 01~03년 맥콜이라고 생각..
8팀일때 우승하는 것 보다는 12팀일때 우승하는게 더 힘들거든..그걸 3년동안 한다고 하는게 더더욱 쉬운 일도 아니고.
그리고 93~95때는 아슬아슬하게 우승을 거듭했는데..01~03때는 압도적인 전력으로 우승한 느낌이었음..
그리고 아챔이니 아프로니 석권하고..96년 이장수 시밤바 리그는 ㅈ망이었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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