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축구 관련한 내용입니다.

[성현]

1. 64년 도쿄올림픽때 상대했던 아랍연맹은 아랍에미리트가 아니라 따로 존재하던 나라였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의 침공에 따른 대응책으로 1958년에 이집트하고 시리아와 통합해서 출범한 국가였답니다.
물론 61년도에 시리아가 탈퇴해서 64년 당시에는 현재의 이집트나 다름이 없었다는군요.
심지어 피파 홈피의 64올림픽축구대회 정보에서는 당시 국호인 UAR이 아니라 이집트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UAE는 60년대까지도 영국의 해외 영토중에 하나였고요;; 1972년에 처음으로 대표팀 경기를 치루었죠.


2. 80년 모스크바 올림픽에 관련해서 네이버 아카이브로 당시 신문기사를 검색해 봤었는데,
당시 본선 진출팀이었던 말레이시아가 불참을 선언하자 그 출전권이 조 차순위 팀이었던 한국으로 넘어갔답니다.
그런데 이때 당시 협회가 출전을 만류했는데, 그 이유가 무려,,
"실력으로 얻은 본선 출전티켓이 아니라면 오히려 나가지 않는게 옮다"라는 식이었다네요 ㅡㅡ;;;
그래서 한국의 뒷순위 팀이었던 일본에게 출전권이 돌아가서 본선 조추첨까지 치루어 졌습니다.
그런데 일본마저도 꽁무늬를 뺀 모양이네요. 아무튼 출전권은 이라크로 돌아갔다는 이야기입니다.

아무튼 이정도..

[칫통]

우선은 제가 1번 항목만 고쳤습니다.
2번은 네이버 뉴스 아카이브 링크도 좀 연결하면서 작성해야 할 듯 해서..좀 걸릴 듯 하네요.
(왠지 링크 안걸면 완전 야사같은 이야기라서..^^)

아랍 연합 공화국은 낫세르의 범아랍주의의 결과물 이었지요. 낫세르가 주창한 범아랍주의에 동참한 나라가 시리아였는데..
61년도에 시리아에서 군사쿠데타기 일어나면서 탈퇴..결국 이집트밖에 없는 연합이지만..그래도 낫세르의 범아랍주의의 상징이었기에 그대로 나라 이름을 가지고 간거죠. 그러나 67년 이스라엘과의 중동전쟁에서 이집트가 개 털리는 바람에 범아랍주의도 흐지부지..결국 낫세르가 죽고 나서 결국 아랍 연합 공화국이라는 이름도 원래대로 이집트로 돌아왔구요.
그 때 만약 많은 아랍국가들이 동참해서 연합 혹은 연방 국가를 이뤘다면...
오일달러를 기반으로 엄청난 강대국이 되었을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elofwind]

.. 아무래도 링크 걸려있으면 더더욱 보기 쉽겠죠?

.. 위키 특성상 아무런 링크 안 걸려 있으면 찾아가서 보기 어렵습니다. 글을 쓴 당시에는 최근 바뀜으로 찾아보기 쉽겠으나 시간이 지나면 찾아보기 힘들어지는 특성이 있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