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2012 AFC 챔피언스리그
서아시아 플레이오프 결승에 진출해 있는
에티파크(Ettifaq; KSA)는 지난 2월 1일 열린 알 안사르(Al Ansar)와의 2011-12 사우디 프로축구 18라운드에서 간신히 1-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알 안사르의 홈 구장인 프린스 모하메드 빈 파드 경기장(the Prince Mohammed bin Fahd Stadium)에서 열린 경기는 에티파크의 손쉬운 승리가 예상되었던 경기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시즌
2부리그에서 승격한
알 안사르는 홈 구장에서 열린
17경기에서 전패를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알 안사르의 미드필더 묵타 알 샨퀴티(Mukhtar Al Shanqiti)가 71분에 선제골을 기록하여 이번 시즌 첫 홈 승리를 거두나 싶었던 알 안사르는, 추가시간 6분째에 에티파크의
살레 바샤르(Saleh Bashar)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며 비겼습니다. 바샤르는 2009년 에티파크가 AFC 챔피언스리그에 나왔을 때 4골을 기록한 바 있는 선수입니다.
출처 : the-afc.com

사진: AFC 홈페이지
2.
A조의
알 라얀(Al Rayyan; QAT)은 같은 카타르 팀이자
2011 아시아 챔피언인
알 사드(Al Saad; QAT)로부터 브라질 스트라이커인
레안드로(Leandro)를
6개월 임대하였습니다.
본명 레안드로 몬테라 다 실바(Leandro Montera da Silva)인 레안드로는 알 사드와 계약을 이미 2014년까지 연장한 바 있습니다. 알 사드는 레안드로가 알 라얀으로 소속으로 남은 기간동안 사우디 리그를 뛸 것이며
2012 AFC 챔피언스리그 그룹 라운드를 소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레안드로는 2009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감바 오사카 소속으로 10골을 기록하며
대회 득점왕에 오른 바 있습니다. 당시 감바 오사카가 16강에서 탈락했다는 사실을 감안해 볼 때 이것은 굉장한 수치입니다. 2011년에는 알 사드 소속으로 활약했으나, 16강 이후로는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작년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 라운드에서 탈락했던 알 라얀은 이로써 2012 AFC 챔피언스리그에 대비하여 공격력 보강을 마쳤습니다.
출처 : the-afc.com
3.
G조에 속한
센트럴 코스트 마리너스(Central Coast Mariners; AUS)는 2월 3일부로 SPL 하츠 스트라이커인
존 서튼의
4개월 임대를 발표했습니다. 지난 1월 맷 사이먼(Matt Simon)을 전남 드래곤즈로 이적시킨 센트럴 코스트는 그 이후 결정력의 부재로 상승세가 다소 완화된 감이 있습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존 서튼이 센트럴 코스트(이하 CCM) 행을 결정한 가장 중요한 이유는 CCM이
2012 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기 때문이라는 사실입니다. 이는 그래엄 아놀드(Graham Arnold) 현 CCM 감독이 존 서튼 영입에서 직접 밝힌 내용입니다.
출처 : au.fourfourtw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