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떡뽁이라 함은 우리가 흔히 궁중떡볶이라 부르는 떡과 쇠고기, 각종 야채등을 간장베이스로 볶아 만드는 음식을 이르는데
보통 설날 전후 떡국을 만들어 먹기 위해서 뽑은 가래떡을 활용하기 위한 음식으로 보입니다.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에는 처음 떡볶이에 대한 기사가 1936년 1월에 나오는데 처음 조선요리 분석표에 나오는 음식이 떡볶이네요. 궁중떡볶이라는 말은 최근 빨간 떡볶이가 대세가 되면서 과거 먹던 떡볶이를 구별하기 위해서 나온 말인 듯 하며 이후 과세용(過歲用:새해용) 음식으로 년초 기사에 꾸준히 나오며, 70년대 초까지는 이 떡볶이에 대한 요리법이 꾸준히 기사화 됩니다. (재료에 떡, 쇠고기가 들어가면 무조건 이걸로 보면 될 듯 합니다.)
이미 우리의 인식속에 전통적인 떡볶이는 궁중떡볶이라는 카테고리로 분리되었으므로 길거리 음식으로서의 떡볶이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