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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리뷰 ==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성남은 크게 [[티아고3|티아고]]를 영입하고 [[황진성]], [[안상현]], [[유창현]], [[피투]] 선수 등을 영입하며 미드필더진을 보강하고 [[황의조]] 선수의 백업 역할을 할 공격진을 구성하게 되었다. 또한, 대학 무대에서 특급 골키퍼로 자리잡은 유스 출신 [[김동준]] 선수의 입단으로 밸런스가 좋은 이적 시장 행보를 보였다. 성남은 동계훈련에서부터 주로 강력한 체력 훈련 위주로 선수단 몸을 만들었는데, 재능은 충분하지만, 체력적인 문제로 [[포항 스틸러스]]에서 활약이 일정치 못했던 [[티아고3|티아고]] 선수는 힘겨워 했지만, 잘 소화하며 큰 기대를 받기도 했다. 이런 준비는 초반 한정으로 적중하였다. 성남은 개막전에서 [[수원 삼성 블루윙즈]]를 홈으로 불러들여 2-0 완승을 거둬 홈 개막전 패배 징크스를 깨트리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고, 전력이 좋은 구단을 상대로도 밀리지 뒤쳐지지 않은 경기력으로 상위권에 랭크되며 돌풍을 일으켰다. [[티아고3|티아고]]는 체력과 피지컬이 뒷받침이 되자 상대 수비를 유린하며 성남을 이끌어 에이스로 발돋움하기도 했다. 그러나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었다. 성남은 강도 높은 체력 훈련과 로테이션의 부재와 같이 경직된 운영으로 점차 경기력이 바닥나는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티아고3|티아고]]는 활약 덕분에 중동으로 이적하게 되었으며, 티아고가 본격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니 공격진의 활발함은 떨어지고, 특히나 전방에서 볼 소유가 되지 않자 미드필더진부터 상대에게 압도 당하고 말았다. 그나마 여름까지는 그럭저럭 버티며 저조한 경기력에도 승리를 거둬 희망을 이어갔지만, [[김학범]] 감독은 다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리그 휴식기에 전지훈련을 떠나 체력 훈련에 매진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 선택은 성남 선수단의 바닥난 체력을 완전히 고갈시켜 경기력을 더 떨어트리는 최악의 결과를 낳게 되었고, 여기에 이적 시장에서 연이은 실패한 영입들은 팀에 보탬이 되지 않아 먹구름이 드리우게 되었다. 게다가 전반기에 상승세로 수면위로 올라오지 않은 [[김학범]] 감독의 경직된 전술 운영과 체력만 앞세우는 구시대적 훈련 방식에 대한 비판이 공론화 되고 말았다. 결국, 가을들어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준 성남은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게 1-2로 패하자 [[김학범]] 감독을 경질하게 되었다.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김학범]] 감독 경질의 경우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이었기에 뒤로 할 수 있었지만, 후임 감독 선임에서 보여준 안일한 태도는 강등이라는 결과를 낳고 말았다. 성남 프런트는 [[김학범]] 감독 경질 후, 성남 유스팀 [[풍생고등학교]]에서 유소년을 육성하던 [[구상범]] 감독이 대행으로 승격시키는 기이한 행보를 보이며 당시 중위권이란 성적을 유지하던 상황에 큰 위기의식을 느끼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ref>중도에 현행 감독을 경질할 경우, 외부에서 활동하고 있는 감독을 선임하거나, 감독 지휘 아래에서 활동한 수석 코치를 선임하는 것이 일반적인 행보였다. 하지만 성남은 유소년팀 감독을 선임한 일반적이지 않은 행보를 보인 것이었다. 물론, 여기에 [[구상범]] 씨가 성남 시스템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평가가 있어 이루어졌다는 이유가 있지만, 성인팀과 고교팀의 차이는 극심한 만큼 기이한 선임이라 할 수 있다.</ref> 그러나 갑자기 성인팀을 담당하게 된 [[구상범]] 대행은 팀을 추스르는 것에서부터 전술 운영까지 모두 벅차고 부담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성남의 무승 행보에 시작을 알리고 말았다. 여기에 더 심각했던 것은 선수단의 사기도 문제가 생겨 필드골 조차도 넣지 못하고 말았고, 하위 스플릿 추락과 그리고 하위 스플릿에서 무승으로 스플릿 시작 직전까지 7위였던 성남은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패배함으로 11위까지 추락해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로 떨어져 강등 위기에 놓이게 되었다. 게다가 안일한 감독 선임은 [[구상범]] 대행이 [[강원 FC]]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사임하는 결과를 만들었고, 여기에 [[구상범]] 씨 사단에 합류해 풍생고 코치로 활동한 [[변성환]] 씨가 대행의 대행으로 올라서는 촌극까지 만들어내고 말았다.<ref>[[변성환]] 씨는 [[김학범]] 감독 사단이 일제히 경질된 이유로 [[구상범]]씨와 [[남궁도]] 코치와 함께 대행 코치직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후 대행의 대행이 된 것에는 어쩔 수 없었다는 의견이 있고, [[구상범]] 씨의 무책임함을 질책하는 여론도 있었다. 또한, [[구상범]] 씨의 사임 이후로는 정상적인 감독 선임은 이미 물건너간 상태였다. 시즌 두 경기만 남은 상태에서 새로운 감독을 찾는다는 것은 불가능한 이유와 게다가 강등 싸움이 달린 경기에 쉽게 감독으로 나서겠다는 인사도 없는 결정적인 이유에서다. 애시당초 후임 감독 선임부터 방향성을 잘못 잡은 것이 이런 대행의 대행을 만든 것이다.</ref> 결국,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매서운 상승세를 보이는 [[강원 FC]]와 1·2차전 모두 무승부를 거두고 원정 다득점에 밀려 믿기지 않는 [[K리그 챌린지]] 강등이 현실화되고 말았다. 어느 누구도 전반기 상위권팀이자 하위 스플릿 시작 당시에 최상위 팀이 강등 될 것이라 전망한 자는 없었을 것이지만 성남의 안일함은 이 믿기지 않은 강등을 현실화하고 말았다. 만약이란 없지만, [[김학범]] 감독을 경질하고 빠르게 교통 정리할 수 있는 소방수를 투입했다면 최악의 결과는 맞이하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았을 것이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K리그 챌린지]] 강등이라는 현실 속에서도 성남의 강화위원장이자 전주대에서 교수로 활동하고 있었던 [[박경훈]] 씨를 빠르게 정식 감독으로 임명하는 행보로 팀을 제대로 수습하려는 정상적인 움직임을 보인다는 점이다. 이런 이유로 빠르게 재정비를 한다면 굴욕적인 강등 기억을 한 시즌 만에 정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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