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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수 생활 == === 화려했던 네덜란드 시절 === 수리남에서 태어난 카스텔렌은 어린 시절 네덜란드로 건너가 축구 선수로 생활하였다. 1998년부터 ADO 덴하흐 유소년 팀에 입단하였으며, 프로 선수로 2000-01 시즌에 데뷔하게 되었다. 첫 시즌에는 어린 나이로 3경기 출전에 그치기도 했었지만, 2001-02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주전 선수로 발돋움하였고, 네덜란드 2부리그인 에이르스테 디비시에서 28경기에 출전하여서 7골을 넣는 활약으로 주목받았다. 다음 시즌인 2002-03 시즌에는 그보다 더 많은 득점인 9골을 넣고 친정팀 ADO 덴하흐를 에레디비시로 승격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되면서 단숨에 리그에서 손꼽히는 측면 유망주로 성장하였다. 이후 카스텔렌은 승격 후 첫 시즌을 ADO 덴하흐에서 보냈으며, 괄목할만한 성장세로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에 소집되는 영광을 누리고 2003-04 시즌 종료와 함께 네덜란드 축구리그의 전통의 명문 페예노르트에 입단하게 되었다. 페예노르트에 입성한 카스텔렌은 쟁쟁한 선수들로 주전 경쟁에서 도태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으나, 이를 비웃듯 기존 선수단에 잘 녹아들었고, 하위 팀이었던 ADO 덴하흐에서보다 더 좋은 전력 속에서 자신의 재능을 거리낌 없이 발휘하며 첫 데뷔 시즌에 10골을 넣어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기도 하였다. 상승세는 다음 시즌까지 이어지고, [[디르크 카위트]]와 [[살로몽 칼루]]와 폐예노르트의 막강한 공격 라인의 한 축으로 활동하기도 하였는데, 2006-07 시즌부터 잦아지는 부상으로 점차 내리막을 걷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 독일 분데스리가 진출과 공백기 === 네덜란드에서 수년간 수준급 측면 공격수로 활약하였기에 빅리그의 팀들과 지속적으로 연결되었으며, 페예노르트가 신인 기용 노선을 베테랑급 선수들 기용 정책으로 변경함에 따라 팀에 잔류하는 대신 해외 진출을 추진하게 되었는데, 그중 [[독일 분데스리가]]의 함부르크 SV가 네덜란드 국적 축구 감독인 휘프 스테번스<ref>휘프 스테번스(Huub Stevens, 1953.11.29 ~ )는 네덜란드와 독일을 오가며 지도자 경력을 이어가고 있는 축구 감독이다.</ref>를 선임하면서 네덜란드 대표팀 선수인 [[나이절 더 용]]과 [[라파엘 판 데르 파르트]] 등의 선수를 영입하였고, 마찬가지로 지명도가 있었던 카스텔렌도 휘프 스테번스 감독이 영입을 추진함에 따라 함부르크에 입성하게 되었다.<ref>카스텔렌은 함부르크의 이적 제안을 받았을 당시에 부상 등의 이유로 몸 상태가 온전치 못한 관계로 사양하였다고 하였다. 그러나 위에 언급된 페예노르트가 노장 선수인 [[하오바니 판 브론크호르스트]]와 [[로이 마카이]] 등의 베테랑 선수로 시즌을 꾸리려는 움직임이 있자 이적을 결심하였다고 한다.</ref> 그러나 결론적으로 이 선택은 최악의 선택이 되었고, 2012년까지 계약 기간에 부상 여파가 있었던 입단 첫 시즌인 2007-08 시즌에 13경기에 출전한 것을 끝으로 기나긴 공백기를 가지게 되고 말았다. 카스텔렌은 잦은 장기 부상으로 제대로 된 경기를 소화할 수 없었고, 부상에 복귀하여서도 컨디션 저하 문제로 독일 4부리그에 참가하는 함부르크 리저브팀에서 활동하게 되고 말았다. 함부르크 리저브팀에서 2011-12 시즌에 4경기에 출전하여서 5골을 넣으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기도 했으나, 리그 격차도 심했고 유스팀에 있었던 [[손흥민]]이 혜성같이 나타나 주전 선수로 기용되면서 카스텔렌의 자리는 어느 곳에도 없는 상태로 흘러가고 말았다. === 재기의 성공 === 그렇게 특급 유망주에서 실패한 선수로 거듭나고 있던 카스텔렌은 함부르크의 계약이 끝나는 2012년 팀을 떠나 [[프리메라리가]]의 에스파뇰과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의 FC 레드불 잘츠부르크 등지에서 입단을 조율해 봤지만, 이미 떨어질 대로 떨어진 기량에 카스텔렌을 반기는 곳은 어느 곳도 없었다. 결국, 소속팀 없이 지내온 7개월여 만에 러시아로 무대를 옮겨 러시아 1부리그의 중하위권 팀인 FC 볼가 니즈니노브고로드로 조용히 이적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으나, 볼가에서도 단 두 경기를 출전한 것을 끝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말았다. 이에 카스텔렌은 2007년 이후 수년이 지난 2013년 화려한 시기를 보내왔던 네덜란드로 복귀하게 되었고, 에레디비시의 하위권 팀인 RKC 발베이크로 이적하게 되었다. 발베이크로 이적한 카스텔렌은 재기를 꿈꾸며 컨디션 회복과 부상의 악몽을 떨쳐내기 위해 철저한 몸 관리를 시작하였고, 아무런 활약을 못 할 것이라는 여론의 예상을 뒤집으며 시즌 초반 비테세를 상대로 1골 2도움을 올리는 원맨쇼로 4-2 승리를 이끌고 강팀 [[PSV 에인트호번]]을 상대로 동점 골을 도우며 저력을 과시하기도 하였다. 카스텔렌은 발베이크에서 한 시즌 동안 29경기에 출전하여서 6골과 8도움을 올리고 승강 플레이오프에서도 2개의 도움을 올리며 고군분투하며 부활을 예고하였다.<ref>그러나 소속팀 발베이크는 에이르스터 디비시로 강등당하고 말았다.</ref> ===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 시절 === RKC 발베이크에서 한 시즌 동안 좋은 활약을 보인 카스텔렌은 시즌 종료와 함께 [[현대 A리그]]의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에 입단하였다. 이적 초반에는 우측 측면 공격수로 출전하며 활발한 모습으로 [[시드니 FC]]와 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하며 첫 공격 포인트를 올리기도 했으나, 2014년 12월부터 복근 근육 부상으로 약 두 달 동안 공백기를 가지기도 하였다. 이후 잔여 리그 경기와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활동하였고, 2015년 3월 [[브리즈번 로어]]와 [[퍼스 글로리]]와 경기에서 연속 골을 성공시키며 시즌을 마무리하였다. 이후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한 2015-16 시즌에는 부상 없이 주전 측면 공격수로 활약하였는데, 경기력에 있어서 기복도 줄어들고 특유의 스피드 플레이가 살아났다는 평가와 함께 좋은 활약을 보이며 [[A리그]]에서 26경기에 출전하여서 4골 1도움을 올렸고, 파이널 시리즈에서 [[브리즈번 로어]]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5-4 짜릿한 역전승의 주역이 되기도 하였다. 이러한 활약으로 함부르크와 볼가를 거치면서 보였던 부진의 늪을 완전히 탈출하였다는 평가까지 덤으로 받게 되었다. === 수원 삼성 블루윙즈 시절 ===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에서 쏠쏠한 활약을 보이기도 했으나, 황혼기에 접어든 나이와 [[A리그]]의 연봉 체계로 일찍이 팀 퇴단을 결정하고 새로운 소속팀을 찾아 나서게 되었다. 여기에 외국인 선수 [[이고르2|이고르]]의 흉작과 집단 부진으로 전반기 [[K리그 클래식]]과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최악의 결과만 낳고 있던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러브콜을 받고 한국 무대에 입성하게 되었다.<ref>[http://www.joongboo.com/?mod=news&act=articleView&idxno=1089740 수원 삼성, 네덜란드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카스텔렌 영입]</ref> 입단 직후 컨디션 조절과 두 달여 가까이 훈련을 소화하지 못한 탓에 몇 주간 준비 기간을 들인 끝에 7월 23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2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경기에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려 후반 13분 [[고승범]]과 교체되어 데뷔전을 치렀다. 그러나 시즌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준 수원은 0-3 완패를 당하고 말았고, 카스텔렌도 별다른 활약 없는 데뷔전을 치르고 말았다. 이후 리그 경기에 투입되었으나,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말았으며, 설상가상으로 [[FC GS]]와 경기에 출전하여 전반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되고 말았다. 한동안 재활의 시간을 갖은 카스텔렌은 측면 공격수 자리에 [[이상호2|이상호]] 선수가 컨디션을 회복하고 쏠쏠한 활약을 선보이고 공격진에 [[조나탄]] 선수가 연일 득점포를 가동하는 탓에 존재감이 없어져 버리기도 했다. 이렇게 굳이 기용할 필요성이 없어진 카스텔렌은 스플릿 라운드 돌입 전 치러진 3차 [[수원 더비]]에 후반 교체 투입되었으며, 하위 스플릿 마지막 경기 [[광주 FC]]와 경기에도 교체로 출전하였으나, 둔탄한 몸놀림을 선보이며 실망감을 주고 말았다. 이후 전력외로 평가받으며 이적 대상에 올랐지만, 카스텔렌 본인 요청으로 팀에 잔류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2017년 시즌에도 수원에서 머무는 것으로 확정되는 분위기가 되었다. === K리그 이후 === 그러나 2017년 1월 12일자로 [[중국 갑급리그]]의 저장 이텅으로 이적이 발표되면서 [[수원 삼성 블루윙즈]] 생활을 정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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