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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LA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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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 예선 탈락 == 1984년 4월 17일부터 4월 29일까지 벌어진 LA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한국은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뉴질랜드와 함께 A조에 배정되었다. 한국은 첫 경기에서 쿠웨이트를 상대로 0:0 무승부를 기록해 시작부터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2차전 바레인과의 경기에서 [[최순호]]의 골로 승, 3차전 뉴질랜드와의 경기도 정용환, 최순호의 연속골로 가볍게 승리하면서 A조 1위의 향방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일전으로 판가름나게 되었다. 당시 사우디아라비아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2승 1무인 상황. 여기서 이기는 팀이 A조 1위로 올림픽 본선에 직행할 수 있었다. 4월 24일 열린 이경기에서 초반 한국은 의외로 사우디아라비아를 압도했는데 이는 선수들도 예상치못한 결과였다. 전반 13분 [[전종선]] 선수가 벼락같은 중거리 슛으로 선취골을 뽑아낸데 이어, 3분 뒤 [[정해원]]이 추가 골을 넣어 순식간에 2:0으로 앞서게 된것. 이때부터 선수들의 마음은 이미 LA로 날아가는듯 했고, 이것이 패인이었다. 여기에 심판의 가벼운(?) 편파 판정에 완전히 말리면서 순식간에 경기는 난타전 양상으로 흘렀다. 한국은 사우디의 자책골과 [[이길용]]의 추가골로 4골이나 넣었음에도 사우디에게 5골을 내줘 4:5 패배를 당하며 A조 2위를 확정지었다. 다행히, B조 2위인 이라크와의 경기를 이기면 올림픽 본선 티켓 마지막 한장을 거머쥘 수 있었지만 선수들이 사우디아라비아 전에 너무 기력을 쏟은 것인지, 이라크를 너무 얕잡아본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라크와의 경기에서 통한의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패배, LA 올림픽 본선 참가도 실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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