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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K리그 승부조작 사건 == 2010년 K3와 내셔널리그에 이어, K리그에서도 승부조작이 일어나고 있다는 소문이 안팎으로 돌기 시작했다. 구단에서 승부조작 가담자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공유하고 있다는 흉흉한 소문이 돌던 그 무렵, [[인천 유나이티드]] 소속의 [[윤기원]]선수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이 벌어졌다. 이와 관련해 모 언론매체에서 해당 사건이 승부조작 사건과 연관성이 있다는 투의 기사를 게재, 승부조작 관련 수사는 급물살을 타게 된다.<ref>당시 승부조작 의혹을 제기하는 기사를 쓴 기자의 말에 의하면, 윤기원 선수의 극단적 선택과 관련해 의문점이 많았기에 윤선수의 부친과 합의하에 조심스레 꺼낸 이야기라고 한다. </ref> 하지만 윤기원 선수의 경우 승부조작 연루에 대한 어떠한 증거도 발견되지 않았고 검찰측에서도 윤기원 선수의 죽음이 승부조작과 무관하다고 결론을 내렸다.<ref>이후 윤기원선수가 오히려 승부조작을 거부하여 협박을 받고 있는 상황이었을지도 모른다는 말이 나오게 되었다. 하지만 승부조작과 무관했던 것임이 밝혀진만큼, 윤기원 선수를 필요 이상으로 의심하는 행위를 지양해야 한다. </ref> === 2011년 5월 === 이러한 사건들이 터지던 가운데 2011년 5월, 창원지검에서 K리그 승부조작과 관련한 최초의 조사가 시작되었고 당시 [[광주 FC]] 골키퍼 [[성경모]]와 [[상주 상무 피닉스]] 공격수 [[김동현]]이 구속되면서 축구계는 겉잡을 수 없는 충격에 빠지기 시작한다. 성씨의 경우 승부조작을 의뢰받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해 조작미수에 그쳤으나, 김씨의 경우 적극적으로 동료 선수들에게 승부조작을 끌어들인 브로커 역할을 수행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사태는 일파만파 확산되어 갔는데.. 이후 [[대전 시티즌]] 선수들이 소환되어 조사를 받았고 [[김바우]], [[박상욱]], [[신준배]], [[양정민]], [[곽창희]], [[강구남]], [[이중원]], [[이명철]] 등 대전 선수들이 대거 조직적으로 승부조작 가담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었다. 이들은 리그컵에서 작은 실수들을 범해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는 형식으로 승부조작을 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같은 날, [[경남 FC]]의 [[김병지]] 선수는 팀 후배인 [[김주영]]<ref>당시 경남 FC 구단에서는 수비수인 김주영 선수를 승부조작 가담자로 의심하는 반응을 보였다는 카더라가 있다.</del></ref>, [[이용기]]<ref>한국프로축구 사상 최초의 2경기 연속 자책골 기록 등으로 승부조작 연루를 의심받고 있는 상황이었다.</ref> 선수가 승부조작 제의가 들어옴에도 불구하고 단호히 거절하였다며 이들을 칭찬하면서도, 한국축구에서 일어나선 안될 일이 일어났다고 한탄하였다. 결국 2011년 5월 30일, 한국프로축구연맹 정몽규 총재는 기자회견을 열어 [[K리그 승부조작]]에 유감을 표하고 팬들에게 사죄의 말을 건냈다. 하지만 같은 날 [[전북 현대 모터스]] 출신의 [[정종관]] 씨가 어느 한 호텔에서 극단적인 행동을 한 사실이 밝혀져 세간에 충격을 주었다. 故 정종관은 유서에서 자신이 승부조작 관련자임을 밝히며 용서를 구하는 내용을 썼다고 알려졌으며, 검찰 측에서도 그가 승부조작 관련자로 그동안 브로커 역할을 한 혐의가 있다는 것을 밝혔다. 그야말로 어디까지 승부조작이 있었고, 어디까지 연루자가 있는지 깊이를 가늠할 수 없던 상황.. 2011년 5월 31일, 당시 [[수원 삼성 블루윙즈]] 주장이었던 [[최성국]]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유병수]] 선수는 자신들의 승부조작 의혹에 대해 부정하는 인터뷰를 게재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후 무혐의가 밝혀진 [[유병수]] 선수와는 달리, [[최성국]]은 승부조작 및 브로커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나 수많은 축구팬들에게 비수를 꽂고 말았는데.. === 2011년 6월 === 2011년 6월 1일부터 2일까지, K리그의 관계자들이 한데 모여 승부조작 근절과 대책방지를 위한 워크숍을 열어,<ref>관련기사 : K리그 워크숍, '자발적' 승부조작 근절 대책 제시[http://joy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menu=702210&g_serial=578442&rrf=nv]</ref> 모든 선수와 관계자들이 승부조작에 가담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받았다. 이어 연맹측은 2011년 6월 1일부터 13일까지 2주간 승부조작 자진 신고기간으로 두어, 자진신고하는 선수에 한해 징계수위를 낮추고, 검찰에 선처를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ref>관련기사 : 승부조작 자진신고자 선처한다[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ports_general&ctg=news&mod=read&office_id=001&article_id=0005091758]</ref> 이러한 내용은 팬들이 '실효성 없는'<ref>관련기사 : K리그 승부조작 신고하면 포상받는다, 실효는 의문 [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106020100012280000476&servicedate=20110601]</ref>것이라며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또한 당시 [[경남 FC]]대표이사였던 [[전형두]]씨는 'K리그에도 승강제를 도입하여 승부조작을 근절해야 한다.'는 발언을 하기도 하였다.<ref>관련기사 : 경남FC 대표이사 "리그 승강제로 승부조작 근절해야"[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5091751]</ref> 이후 6월 2일에는 [[전북 현대 모터스]]의 [[김형범]], [[이광현2|이광현]] 선수가 검찰 조사를 받았다. 조사 이유는 故 [[정종관]]과 연락을 하고 고인의 계좌에 입금을 했던 정황이 포착되었기 때문이라고.. 조사 결과, 김형범과 이광현 두 선수는 정종관과의 친분으로 인해 정씨가 전북에서 퇴단한 이후에도 연락을 지속적으로 나누던 중, 생활고로 고생하는 정씨에 대한 안타까움에 생활비를 지원해 준 것으로 밝혀져 무혐의 처리 되었다.<ref>관련기사 : 승부조작 수사, 줄 소환 후폭풍 불까 [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106030100023680001405&servicedate=20110602]</ref> 이어 전 [[포항 스틸러스]] 소속의 [[김정겸]]이 불법 배팅으로 부당한 수익을 올린것으로 밝혀져 계약을 해지당하는 일이 발생하였다.<ref>관련기사 : 김정겸 퇴출, 승부조작한 경기 불법 베팅해 배당금 챙겨 [http://bntnews.hankyung.com/apps/news?popup=0&nid=06&c1=06&c2=06&c3=00&nkey=201106021436073&mode=sub_view]</ref> 설상가상, 이번에는 검찰이 '''대전과 광주 이외의 제3의 팀이 승부조작에 가담한 정황이 포착되었다'''며 "일부 감독 및 코치들도 수사범위에 포함된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발표한다.<ref>관련기사 : 프로축구 제3구단 승부조작으로 수사확대[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5095068]</ref> 이로 인해 승부조작 자진신고기간이 기존 6월 13일에서 6월 30일로 연장되었다. 이 무렵 한창 성적이 좋지 않았던 [[강원 FC]]가 언급된 제 3구단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으나,<ref>(스포츠조선-박상경) 조용하던 강원FC 발칵 뒤집힌 사연은? [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106030100027100001710&servicedate=20110602]</ref> 결과적으로 강원 선수들 중 승부조작을 가담한 선수 및 코칭스태프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ref>기사 링크를 제외하고서라도, 언론에서는 성적이 좋지않은 구단과 선수들을 승부조작 가담자들 아니냐는 식의 마녀사냥이 자행되던 때. 멀쩡한 사람들에게 상처나 주는 굉장히 악질적인 기사들이 쏟아져나왔다.</ref> 한국 프로축구연맹은 2011년 6월 17일, 승부조작에 관여한 10명의 선수를 영구제명하는<ref>관련기사 : [http://osen.mt.co.kr/article/G1106170267]</ref> 중징계를 내렸다. 이후 더이상의 승부조작범은 없는가 했는데.... 2011년 [[전북 현대 모터스]]의 유니폼을 입은 [[염동균]]의 자진신고로 다시금 카오스를 맞이하게 된다.<ref>http://news.donga.com/3/all/20110627/38331524/1</ref> <ref>또한 염동균의 자진신고일에 의식을 잃었던 [[신영록]]선수가 깨어났던 날이기도 하다.</ref> 염동균의 자진신고 후 2일만에 [[최성국]] 또한 승부조작에 관여했었다며 자진신고를 해 믿었던 팬들에게 제대로 뒷통수를 쳤다.<ref>관련기사 :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_league&ctg=news&mod=read&office_id=038&article_id=0002162329]</ref> 그야말로 충공깽. 박선규 문화체육부 2차관이 K리그가 이번 일을 계기로 바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승부조작 자진신고기간을 7월7일로 연장하였다.<ref>관련기사 : [http://starin.edaily.co.kr/news/NewsRead.edy?newsid=01325126596286968]</ref> === 2011년 7월 === 승부조작 사건과 관련하여 선수들이 대거 소환되어 힘든 시기를 겪고 있었던 [[상주 상무 피닉스]]의 남은 골키퍼 자원은 [[권순태]]뿐이었는데, 16라운드 [[대구 FC]]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 퇴장을 당하게 되면서 다음 경기에 나설 수 있는 골키퍼가 없었던 관계로 필드플레이어가 골키퍼 장갑을 껴야 하는 일이 발생하였다.<ref>권순태가 퇴장당한 경기에서, [[곽철호]]선수가 남은 시간동안 골키퍼를 보게 되었고, 17라운드 경기에서 [[이윤의]]선수가 골문을 지켰다.</ref> <ref>관련기사 : 골키퍼 변신 이윤의 "군인은 시키면 다 한다." [http://osen.mt.co.kr/article/G1107020267]</ref> 2011년 7월 11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는 승부조작 대책의 방안으로 2013년부터 본격적인 승강제를 실시함을 발표하였다.<ref>관련 기사 :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_league&ctg=news&mod=read&office_id=001&article_id=0005156999]</ref> 또한 상주 상무를 K리그에서 퇴출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일었음에도 불구하고 상무단의 순기능(국가대표팀 출신의 선수들 경기력 저하 방지 및 유지 또는 향상)을 강조하며 제도를 보완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del>결과적으로 [[상주 상무]]는 2012년에 강제강등이라는 받아들이기 힘든 일을 겪게 된다.</del> <br> 이날 밤, 상주 감독인 [[이수철]]감독이 승부조작에 가담한 선수의 부모를 협박해 금품을 갈취했다는 죄목으로 군 검찰에 소환되었다는 소식이 나와 축구계에 많은 충격을 주었다.<ref>관련 기사 :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category=mbn00011&news_seq_no=1083000]</ref> 곧바로 상주 상무는 사실무근을 주장했고<ref>관련기사 : [http://sportsworldi.segye.com/content/html/2011/07/13/20110713002423.html]</ref> 이수철감독과 상주 상무의 주장에 따르면 김동현의 아버지가 2차례 구단을 방문하여 회식비 명목으로 이수철 감독에게 돈을 쥐어주었고 이수철감독은 그것을 선수단 회식 때 사용하였다는 것인데, 군 검찰의 조사 결과 이는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기간 중 김동현의 아버지가 '''사실 공갈협박은 없었다'''고 탄원서를 제출하였다고는 하는데... <ref>이 사건으로 인해 이수철감독 아들의 대학 입학이 돌연 취소되고 승부조작에 가담한 감독이라는 오해를 샀으니 이수철감독이 받았을 심리적 고통이 얼마나 컸을 지 짐작조차 되지 않는다. 이 일이 이수철감독이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되는 계기 중 하나가 되었을 것으로 본다.</ref> === 2011년 8월 === === 2011년 8월 이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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