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축구: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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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옆집 아저씨: (얄미운 듯 투덜거리며) 하하하하하… 거 참, 고길동 네 집은 맨날 저렇게 웃는 비결이 도대체 뭘까? 배 아프게 시리, 쳇!
• ​옆집 아저씨: (얄미운 듯 투덜거리며) 하하하하하… 거 참, 고길동 네 집은 맨날 저렇게 웃는 비결이 도대체 뭘까? 배 아프게 시리, 쳇!
​​(경쾌하고 따뜻한 아기공룡 둘리 테마곡이 흐르며 페이드아웃.)
​​(경쾌하고 따뜻한 아기공룡 둘리 테마곡이 흐르며 페이드아웃.)
제13화: 좌충우돌 제주도 바캉스와 의문의 대형 광고 작전!
​[시퀀스 1: 제주공항 도착, 설레는 바캉스의 시작!]
​(배경: 제주국제공항 대합실. 활기찬 야자수 인테리어와 수많은 관광객 사이로 길동이네 대가족이 짐을 가득 싣고 걸어 나온다.)
• ​고길동: (선글라스를 치켜올리며) 야아~! 드디어 제주도다! 일상에서 벗어나 이 푸른 하늘과 바다를 보게 되다니, 감개무량하구나!
• ​박정자: 아이고, 여보. 비행기 안에서 희동이 챙기느라 난 벌써 삭신이 쑤셔요. 그래도 오니까 공기부터 다르긴 하네.
• ​둘리: (비행기 모양 흉내를 내며) 슝~! 제주도 비행기 최고! 아저씨, 오늘 맛있는 거 엄청 많이 사주시는 거 맞죠? 척!
• ​고길동: 인마, 오자마자 먹을 거 타령이냐? 이번 여행만큼은 기분이다, 펑펑 쓰진 못해도 배불리는 먹여주마!
• ​도우너: (공항 유리창에 매달려) 깐따삐야! 지구의 섬이라는 곳은 신기하게 생겼군! 저기 멀리 바다가 보여!
• ​또치: (거울을 보며 머리를 빗는다) 난 제주도 올 줄 알고 미리 깃털 관리를 열심히 해뒀지. 인공 눈물도 챙겼고, 호텔 예약 확인은 잘 된 거겠지?
• ​고영희: (스마트폰으로 셀카를 찍으며) 엄마, 여기 완전 포토존이야! 오빠, 철수 오빠! 뒤로 좀 가봐, 화면에 걸리잖아!
• ​고철수: (커다란 스케치북에 '스포X'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가슴에 품은 채) 아, 영희야 귀찮게 하지 마. 난 지금 이 여행의 극적 반전을 숨기느라 정신이 없단 말이야.
• ​박희동: (양손에 과자를 들고 우물거리며) 빠방! 비행기 빠방! 또 타자! 또 타!
• ​고철수: (희동이를 내려다보며) 희동이 너, 공항 오기 전부터 비행기 안에서까지 과자를 몇 봉지나 먹는 거야? 너 왜 이렇게 많이 먹어!
• ​박희동: (볼을 빵빵하게 부풀리고 철수를 노려보며) 조용히 해! 희동이 배고파! 엉아 미워!
• ​둘리: 하하하, 철수 형아는 희동이 먹는 거로 치사하게 그래~ 자, 희동아! 이 둘리 형아가 이따 맛있는 흑돼지 사달라고 아저씨한테 조를게!
• ​고길동: (가방을 메며) 흠흠, 자, 다들 딴청 피우지 말고 렌터카 찾으러 가자. 어서 무브, 무브!
• ​(효과음): (따르릉! 따르릉! 길동의 주머니에서 요란하게 스마트폰 벨 소리가 울린다.)
• ​고길동: 엉? 이 바캉스 와중에 대체 누구야? (전화를 받으며) 여보세요? 나 고길동인데, 지금 휴가 중… 어? 네? 검은사막 광고팀이라고요?!
• ​박정자: (길동의 안색이 변하는 걸 보며) 여보, 무슨 전화예요? 이 바쁜 와중에?
• ​고길동: (식은땀을 흘리며) 그, 그게… 오늘이 그 대형 프로젝트 마감일이랍니다! 캐리 웨스턴이랑 팀 원스가 만든 '고마워 슈퍼 보리스' 등장인물들하고, '2025 과학애니메이션 Why? DVD'를 틈틈이 광고해 주기로 계약했던 날이 바로 오늘이래요!
• ​도우너: 엉? 타임코스모스도 없는데 무슨 과거랑 미래 광고를 한다는 거야? 아저씨 미쳤어?
• ​또치: 어머머, 제주도까지 와서 비즈니스라니, 길동 아저씨도 참 불쌍한 직장인 팔자네.
• ​둘리: 아저씨! 우리 놀러 온 거잖아요! 광고는 무슨 광고예요! 절대 안 돼요!
• ​고길동: (버럭 화를 내며) 시끄러! 이 녀석들아! 이거 위약금 물면 우리 집 기둥뿌리가 뽑혀! 여행 도중에 눈치껏 틈틈이 광고 멘트 넣을 테니까 니들이 좀 협조해! 알았어?!
• ​박정자: (한숨을 쉬며) 에휴, 돈 번다는데 어쩌겠어요. 애들아, 우리 그냥 아빠 도와주는 셈 치고 가자. 대신 맛있는 건 두 배로 사는 거예요!
​[시퀀스 2: 제주도 빙산(?) 바다와 도우너 파묻기 작전]
​(배경: 제주도의 어느 아름다운 해변. 푸른 바다와 하얀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다. 그런데 저 멀리 뜬금없이 거대한 얼음덩어리들이 떠다닌다.)
• ​도우너: 와아! 여기가 바로 제주도 빙산 바다라는 곳인가! 엄청나게 차갑고 신기하다! (모래밭에 드러눕는다)
• ​둘리: 도우너, 넌 외계인이라 그런지 스케일이 크다? 제주도에 빙산이 어딨어? (저 멀리 보이는 100만억 개의 빙산 오브젝트를 보며) …어? 진짜 있네? 100만억 개는 되어 보여!
• ​고영희: (수영복을 입고 선글라스를 쓰며) 우와, 진짜 신비로운 바다다! 엄마, 우리 사진 찍자!
• ​또치: (바다를 향해 당당하게 걸어가며) 드디어 내가 이 바다를 지배할 시간이 왔군! 붉은 바다의 여왕 또치 님을 보아라!
• ​고길동: (눈치를 보며 빗자루를 들듯 모래 삽을 든다) 흠흠… 자, 자연스럽게 광고를 섞어야 해. 여러분! '2025 과학애니메이션 Why? DVD'를 보면 지구의 기후 변화와 빙산의 원리를 단번에 알 수 있습니다! 대박 찬스!
• ​둘리: (길동의 바짓가랑이를 잡아당기며) 아저씨! 대놓고 그렇게 읽으면 시청자들이 다 안다니까요! 자연스럽게 하세요, 자연스럽게!
• ​고길동: (둘리를 걷어차며) 저리 비켜, 인마! 정자! 이리 와서 도우너 저 녀석 모래톱에 파묻어버립시다! 단합력을 보여줘야 광고주가 좋아해!
• ​박정자: 오호홍, 좋아요, 여보! 도우너, 가만히 있어 봐라. 아줌마가 시원하게 찜질해 줄게!
• ​도우너: (모래에 목만 남기고 파묻히며) 으악! 이거 너무 꽉 끼잖아! 깐따삐야! 아줌마, 아저씨! 날 왜 이렇게 깊게 묻는 거야?!
• ​고길동: (열심히 모래를 덮으며) 다 우리 가족의 단합과 '고마워 슈퍼 보리스'의 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다! 자, 도우너! 기분이 어떠냐!
• ​도우너: (체념한 듯 튜브를 목에 걸치고 파도를 만끽하며) 음… 가만히 있으니까 또 시원하네. 튜브 타고 바다 위에 떠 있는 기분이야. 제주도 빙산 바다 최고!
• ​또치: (호텔 안내 책자를 보며 스마트폰을 두드린다) 난 지금 이 흥겨운 와중에도 우리 가족이 묵을 최고급 호텔을 예약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라고. 다들 고마워하라고!
• ​고철수: (여전히 '스포X' 종이를 들고 모래사장에 앉아 있다) 흥, 호텔이든 빙산이든 난 내 비밀을 끝까지 지키겠어.
​[시퀀스 3: 숙소 도착과 저주 인형의 비밀]
​(배경: 아늑하고 넓은 제주도 펜션 거실. 가족들이 짐을 풀고 침대에 누워보고 있다.)
• ​도우너: (침대 위에서 방방 뛰며) 오오! 이 침대의 탄력성은 내 고향별 우주선 시트보다 훨씬 뛰어나군! 띠용~ 띠용~!
• ​박정자: (숙소 서랍장을 열어보다가 기괴하게 생긴 인형을 꺼낸다) 어머나, 얘들아! 이 숙소에는 정말 없는 게 없구나! 이 귀여운(?) 저주 인형 좀 봐! 너무 좋아!
• ​둘리: (식은땀을 흘리며 뒤로 물러선다) 아… 아줌마, 그건 귀여운 게 아니라 대놓고 저주 인형인데요… 무서워요!
• ​또치: (인형을 보며 소름 돋아하며) 꺄악! 저런 걸 왜 숙소에 비치해 둔 거야? 당장 버려요!
• ​(효과음): (쿵쾅쿵쾅! 문이 열리며 고길동과 의문의 거구, '슈퍼 보리스'가 당당하게 걸어 들어온다.)
• ​고길동: 짜잔~! 모두 주목! 우리 숙소에 아주 귀한 손님이 찾아오셨다! '고마워 슈퍼 보리스'의 주인공, 보리스 씨다!
• ​보리스: (우직한 목소리로) 반갑다, 지구인들이여. 고길동의 간곡한 부탁과 검은사막 광고 협찬을 위해 내 직접 이 숙소에 방문했다.
• ​박정자: 어머, 어서 오세요 보리스 씨! 우리 남편 광고 돕느라 고생이 많으세요. 여기 저주 인형이랑 같이 차 한잔하실래요?
• ​보리스: (인형을 보며) 흠, 아주 강력한 주술이 걸린 인형이군. 마음에 든다.
• ​둘리: (고길동에게 다가가 귀속말로) 아저씨, 대체 저 외계인같이 생긴 아저씨는 왜 데려온 거예요? 우리 진짜 바캉스 즐기러 온 거 맞아요?
• ​고길동: (둘리의 이마를 딱 때리며) 조용히 해! 보리스 씨가 있어야 2025 과학애니메이션 Why? DVD 판매량이 늘어난단 말이야! 자, 다들 짐 정리 끝났으면 인근 맛집으로 출발하자고!
​[시퀀스 4: 스릴 만점 바나나 보트와 수상스키!]
​(배경: 제주의 푸른 바다 한가운데. 쾌속정이 이끄는 노란색 바나나 보트에 온 가족이 나란히 앉아 있다.)
• ​선장 (V.O.): 자~! 출발합니다! 꽉 잡으세요!
• ​(효과음): (부아아아앙~! 모터보트가 엄청난 속도로 질주하기 시작한다.)
• ​고길동: (맨 앞에 앉아 바람을 맞으며) 으아아아! 신난다! 여러분, 이 짜릿한 속도감은 마치 검은사막의 새로운 캐릭터 '하사신'의 전력 질주 스킬과도 같습니다! 하사신 최고!
• ​도우너: (바나나 보트 뒤쪽에서 소리 지르며) 아저씨! 이 와중에도 하사신 광고를 하는 거야?! 정말 지독하다, 지독해! 짜증 나 죽겠네!
• ​고영희: (소리를 지르며) 아아악! 오빠! 손 놓치지 마! 물에 빠지겠어!
• ​고철수: (한 손으로 '스포X' 종이를 꼭 쥐고 한 손으로 보트를 잡으며) 으아아! 내 비밀 종이가 젖으면 안 돼! 영희야, 네가 날 잡아!
• ​둘리: (물보라를 맞으며) 야호~! 신난다! 보리스 아저씨, 뒤에서 밀지 마세요! 무게 중심이 안 맞아요!
• ​보리스: (묵직하게 중심을 잡으며) 걱정 마라, 소인배들아. 내 육중한 몸이 이 보트를 완벽하게 지탱하고 있다!
• ​또치: (수상스키를 타며 옆을 스쳐 지나간다) 호호호! 얘들아, 난 굳이 저 좁은 바나나 보트에 끼지 않지! 이 우아한 수상스키 솜씨를 보라고! (그러나 정작 얼굴은 무표정하게 얼어붙어 있다)
• ​박정자: (물살을 즐기며) 아이고, 시원해라! 당신, 광고는 적당히 하고 이 파도를 즐겨요! 아하하하!
• ​박희동: (보트 가운데서 겁도 없이) 빠방! 더 빨리! 더 빨리 가자!!! 꺄아악!
​[시퀀스 5: 즐거운 바베큐 파티와 단체 사진]
​(배경: 저녁 무렵, 펜션 앞마당. 맛있는 냄새를 풍기며 숯불 위에서 고기와 해산물이 구워지고 있다.)
• ​둘리: (고기 냄새를 맡으며 침을 흘린다) 캬~ 역시 제주도 바캉스의 꽃은 이 바베큐 파티죠! 고기야 빨리 익어라!
• ​박희동: (석쇠로 다가가며 맨손으로 고기를 집으려 한다) 꼬기! 희동이 고기 한 입 할래! 한 입만!
• ​고철수: (희동이 손을 잡으며) 야, 희동아! 뜨거워! 다 익지도 않았는데 왜 이렇게 많이 먹으려고 그래! 기다려!
• ​박희동: (철수를 째려보며 짧고 굵게) 조용히 해! 나 지금 진지하다구!
• ​도우너: (우주 음료수를 마시며) 역시 지구의 고기 굽는 문화는 훌륭해. 고길동 아저씨, 고기 타요! 얼른 뒤집어!
• ​또치: (고기를 이쁘게 접시에 담으며) 자, 다들 먹기 전에 우리 기념으로 단체 사진 한 장 찍자! 내가 타이머 맞춰놓을게!
• ​고영희: (머리를 매만지며) 응! 다들 여기 봐봐! 예쁜 척, 멋진 척하고 웃어! 하나, 둘, 셋!
• ​(효과음): (찰칵! 가족들과 둘리, 또치, 도우너, 그리고 보리스까지 환하게 웃으며 단체 사진을 찍는다.)
• ​고길동: (사진을 확인하며 뿌듯하게) 아주 잘 나왔군! 이 행복한 가족사진은 '2025 과학애니메이션 Why? DVD' 스페셜 패키지 인쇄물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겠어! 그리고 여러분, 검은사막 하사신 캐릭터는…
• ​또치: (순간적으로 날아와 길동의 입을 두 손으로 꽉 틀어막는다) 읍! 그놈의 하사신, 검은사막, Why 좀 그만해요, 아저씨! 입을 확 막아버리기 전에!
• ​둘리: (옆에서 같이 길동의 팔을 붙잡으며) 맞아요! 마지막 순간까지 대놓고 광고만 할 거예요?! 광고주가 그렇게 무섭냐고요!
​[시퀀스 6: 마지막 타협, 그리고 지구의 운명 (엔딩)]
​(배경: 펜션 마당. 밤하늘에 별이 가득하다. 길동이 입을 틀어막힌 채 읍읍거리다가 겨우 풀려난다.)
• ​고길동: (푸하하 숨을 몰아쉬며) 켁켁! 야 이 녀석들아, 숨 막혀 죽을 뻔했잖아! 내가 마지막으로 딱 한 번만 멋지게 광고 마무리하고 끝내려고 그랬지!
• ​박정자: 에휴, 당신도 정말 고집불통이네. 보리스 씨도 옆에서 민망해하잖아요.
• ​보리스: (무거운 침묵을 깨며) 아니다. 나 역시 검은사막 광고팀의 계약 조건을 이행해야 하는 몸. 이렇게 계속 제지당하면 내 체면이 서지 않는다.
• ​도우너: (짜증을 내며 웅변조로) 그럼 도대체 어떻게 하자는 거야? 바캉스 와서 맨날 광고 멘트만 듣다가 밤새우게 생겼다고! 깐따삐야!
• ​고길동: (보리스와 눈빛을 교환한 뒤) 좋았어! 그럼 이렇게 타협하자! 말로 하는 광고는 이제 일절 안 하마! 대신 우리 위대한 보리스 씨가 검은사막 하사신의 초강력 스킬 한 번을 눈앞에서 멋지게 보여주는 것으로 광고를 완벽하게 대체하겠다! 어때?!
• ​둘리: (의심 가득한 눈초리로) 정말이죠? 그거 한 번만 딱 보여주면 이제 광고 끝이고 아무 말도 안 하시는 거죠? 약속했어요!
• ​보리스: (당당하게 앞으로 걸어 나오며 각성을 시작한다) 좋다. 계약 조건 이행을 위해, 내 진정한 스킬을 보여주지. 모두 뒤로 물러서라.
• ​(효과음): (쿠구구구구구… 보리스의 몸에서 엄청난 황금빛 아우라와 검은 마력이 뿜어져 나오기 시작한다. 주변의 돌멩이들이 공중으로 떠오른다.)
• ​고철수: (스포X 종이를 떨어뜨리며) 어… 어라? 저 아저씨 분위기가 이상한데? 에너지가 너무 과한 거 아니에요?!
• ​고영희: (둘리의 뒤로 숨으며) 엄마! 무서워!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
• ​박희동: (과자를 떨어뜨리고 멍하니) 우와… 뻔쩍뻔쩍하다! 빠방이다!
• ​보리스: (하늘 높이 도약하며 외친다) "이것이 바로 대지를 가르는 검은사막의 진정한 신화적 스킬이다!!! 하아아압!!!"
• ​(효과음): (콰콰콰쾅!!!! 콰르르릉!!! 보리스가 바닥을 향해 주먹을 내리꽂자, 엄청난 섬광과 함께 제주도 땅바닥부터 시작해 거대한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 ​둘리·또치·도우너: (바람에 휘말려 하늘로 날아가며) 으아아아아아악!!! 살려줘요!!!
• ​고철수·고영희·박희동: (동시에 날아가며) 이게 무슨 바캉스야!!! 살려내!!!
• ​(화면 연출): (카메라가 지구 전체를 보여주는 줌 아웃 화면으로 전환된다. 보리스의 단 한 번의 스킬 때문에 지구 정중앙에 거대한 금이 가더니, 서서히 두 쪽으로 쩍 갈라지기 시작한다.)
• ​고길동: (우주 공간으로 둥둥 떠내려가며, 찢어진 바캉스 셔츠를 붙잡고 허탈한 표정으로 허공에 소리 지른다)
• ​고길동: "아이구 맙소사!!! 보리스 이 미친 영감탱이야!!! 스킬 한 번에 지구가 두 쪽이 나면 어떡해!!! 이 와중에 무슨 놈의 제주도 바캉스냐고오오오!!! 으아아아악!!!"
• ​(효과음): (딩동댕동~ 웅장하고도 허무한 엔딩 음악이 흐르며, 두 쪽 난 지구 사이로 '검은사막 협찬', 'Why? DVD 대박 기원' 자막이 짠 하고 나타난다.)
• ​(화면 암전)
• 고길동: 이 와중에 바캉스는 무슨 바캉스냐? 집에서 Why DVD와 고마워 슈퍼 보리스 DVD를 보자! SK Btv 잼키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