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폴란드에서의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준 일리안은 2010년에 당시 [[분데스리가]] 소속의 1. FC 카이저슬라우테른(1. FC Kaiserslautern)으로 이적하였다. 이적 후 시즌 개막전,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출전하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리버풀(Liverpool F.C.)과의 친선경기에 출전하여 힐킥으로 득점하기도 했었다. 그 골이 결승골이 되어 카이저슬라우테른의 1-0 승리하였고, 일리안의 골은 독일 Sportschau에서 매달 진행하는 '이달의 골(Goal of the Month)'에 2010년 7월의 가장 멋진 골 장면으로 선정되기도하는 모습으로 좋은 활약을 예고하였다. 하지만 시즌이 개막하고 일리안은 주전경쟁에서 밀리고 점차 서브로 밀려나게 되었고 기대치에 못미치는 활약이라는 평가를 받게 된다. 카이저슬라우테른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첫 시즌을 보낸 일리안은 이후 리그 적응과 경쟁력을 갖추기 위하여 FSV 프랑크푸르트(FSV Frankfurt)로 반시즌 임대이적 하였다. 임대기간동안 프랑크푸르트에서 9골 8어시라는 좋은 활약을 보이며 원소속팀으로 복귀하였지만 팀에서 활약은 계속 미진하였고, FC 잉골슈타트 04(FC Ingolstadt 04)로 임대를 떠났지만 잉골슈타트에서도 부진을 겪었다. 그 후, 2012/13 시즌이 종료하고 카이제슬라우테른을 떠나 자유계약으로 카를스루에 SC(Karlsruher SC)로 이적하였다. 카를수루에 SC에서는 꾸준한 경기출전을 하였으며, 2014/15 시즌에는 32경기에 출전하여 6골 5도움을 기록하여 팀의 리그 3위에 일조하였다. 일리안의 계약은 2016년 6월 30일 까지로 되어있었지만, 2015년 7월 중순에 선수와 구단 합의로 계약을 해지하여 일리안은 FA 신분을 얻었다. | + | 폴란드에서의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준 일리안은 2010년에 당시 [[분데스리가]] 소속의 1. FC 카이저슬라우테른(1. FC Kaiserslautern)으로 이적하였다. 이적 후 시즌 개막전,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출전하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리버풀(Liverpool F.C.)과의 친선경기에 출전하여 힐킥으로 득점하기도 했었다. 그 골이 결승골이 되어 카이저슬라우테른의 1-0 승리하였고, 일리안의 골은 독일 Sportschau에서 매달 진행하는 '이달의 골(Goal of the Month)'에 2010년 7월의 가장 멋진 골 장면으로 선정되기도하는 모습으로 좋은 활약을 예고하였다. 하지만 시즌이 개막하고 일리안은 주전경쟁에서 밀리고 점차 서브로 밀려나게 되었고 기대치에 못미치는 활약이라는 평가를 받게 된다. 카이저슬라우테른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첫 시즌을 보낸 일리안은 이후 리그 적응과 경쟁력을 갖추기 위하여 FSV 프랑크푸르트(FSV Frankfurt)로 반시즌 임대이적 하였다. 임대기간동안 프랑크푸르트에서 9골 8어시라는 좋은 활약을 보이며 원소속팀으로 복귀하였지만 팀에서 활약은 계속 미진하였고, FC 잉골슈타트 04(FC Ingolstadt 04)로 임대를 떠났지만 잉골슈타트에서도 부진을 겪었다. 그 후, 2012/13 시즌이 종료하고 카이제슬라우테른을 떠나 자유계약으로 카를스루에 SC(Karlsruher SC)로 이적하였다. 카를스루에 SC에서는 꾸준한 경기출전을 하였으며, 2014/15 시즌에는 32경기에 출전하여 6골 5도움을 기록하여 팀의 리그 3위에 일조하였다. 일리안의 계약은 2016년 6월 30일 까지로 되어있었지만, 2015년 7월 중순에 선수와 구단 합의로 계약을 해지하여 일리안은 FA 신분을 얻었다. |
− | 카를수루에 SC에서 FA 자격을 얻은 일리안은 2015년 7월 12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리그 경기를 끝으로 [[J리그]] 시미즈 S 펄스로 이적하는 [[정대세]]의 공백을 매우고자 계약기간 1년으로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 영입되었다. [[K리그 클래식]] 데뷔는 2015년 7월 26일 [[전북 현대 모터스]] 원정 경기에 교체 투입으로 이루어졌다.<ref>최전방 공격수 [[카이오]]의 부상으로 공격수가 없는 상황이라 제대로 발도 맞추지 못하고 급하게 투입되었다. [[서정원]] 감독도 무리해서 투입하지 않으려 했으나, [[서정진]]을 최전방에 넣어 버릴 정도로 얇은 공격 스쿼드로 데뷔전이 일찍 이루어졌다. 일리안은 이 경기 후 팀에 합류하지 않고 다시 독일로 돌아가서 짐 챙기러 갔다가 돌아왔었다.</ref> 이후 잔부상으로 스쿼드에 빠져있었던 일리안은 8월 12일, [[대전 시티즌]]과의 홈 경기에서 교체출전하여 복귀하였다. 그 뒤 일리안은 선발출전하여 몇 경기를 소화했으나 [[서정원]] 감독의 공격 전술에 대하여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과 상대 수비수들에게 피지컬에 밀리는 모습으로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스플릿 라운드 첫 경기인 [[SK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끝으로 [[카이오]]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면서 후보로 밀려났다. 남은 스플릿 라운드 경기에는 명단에서 빠지거나 교체 명단에 몇 경기 포함만 될 뿐 투입되지는 않은채로 2015년을 마무리 하였다. 일리안은 기본기는 좋아보였으나, 전술적인 부적응과 리그에 대한 적응 또한 부족해 보였다.<ref>사실, 일리안을 전통적인 원톱으로 기용한 것이 무리수 같은 느낌이 크다. 일리안은 전형적인 쉐도우 스트라이커 처럼 움직이는데 수원 삼성에서는 계속 원톱으로만 출전 시켰다. 다만, [[서정원]] 감독도 갑작스런 [[정대세]]의 이적으로 인해서 유연한 공격전술을 펼치기 어려운 점도 있었다. 여러모로 일리안은 시기 상으로 너무 급하게 영입된 것이 문제인 듯 하다.</ref> 우선적으로 리그 적응과 팀에 녹아드는 것이 필요한 모습.
| + | 카를스루에 SC에서 FA 자격을 얻은 일리안은 2015년 7월 12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리그 경기를 끝으로 [[J리그]] 시미즈 S 펄스로 이적하는 [[정대세]]의 공백을 매우고자 계약기간 1년으로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 영입되었다. [[K리그 클래식]] 데뷔는 2015년 7월 26일 [[전북 현대 모터스]] 원정 경기에 교체 투입으로 이루어졌다.<ref>최전방 공격수 [[카이오]]의 부상으로 공격수가 없는 상황이라 제대로 발도 맞추지 못하고 급하게 투입되었다. [[서정원]] 감독도 무리해서 투입하지 않으려 했으나, [[서정진]]을 최전방에 넣어 버릴 정도로 얇은 공격 스쿼드로 데뷔전이 일찍 이루어졌다. 일리안은 이 경기 후 팀에 합류하지 않고 다시 독일로 돌아가서 짐 챙기러 갔다가 돌아왔었다.</ref> 이후 잔부상으로 스쿼드에 빠져있었던 일리안은 8월 12일, [[대전 시티즌]]과의 홈 경기에서 교체출전하여 복귀하였다. 그 뒤 일리안은 선발출전하여 몇 경기를 소화했으나 [[서정원]] 감독의 공격 전술에 대하여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과 상대 수비수들에게 피지컬에 밀리는 모습으로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스플릿 라운드 첫 경기인 [[SK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끝으로 [[카이오]]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면서 후보로 밀려났다. 남은 스플릿 라운드 경기에는 명단에서 빠지거나 교체 명단에 몇 경기 포함만 될 뿐 투입되지는 않은채로 2015년을 마무리 하였다. 일리안은 기본기는 좋아보였으나, 전술적인 부적응과 리그에 대한 적응 또한 부족해 보였다.<ref>사실, 일리안을 전통적인 원톱으로 기용한 것이 무리수 같은 느낌이 크다. 일리안은 전형적인 쉐도우 스트라이커 처럼 움직이는데 수원 삼성에서는 계속 원톱으로만 출전 시켰다. 다만, [[서정원]] 감독도 갑작스런 [[정대세]]의 이적으로 인해서 유연한 공격전술을 펼치기 어려운 점도 있었다. 여러모로 일리안은 시기 상으로 너무 급하게 영입된 것이 문제인 듯 하다.</ref> 우선적으로 리그 적응과 팀에 녹아드는 것이 필요한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