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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바오제 주심은 '''위치가 나빠 공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 그때는 머리로 넣은 것으로 판단했다. 죄송하다.'''란 말을 남기고 한국을 떠났고, [[안종복]] 당시 부산 단장은 '''절대 비신사적인 골을 인정할 수 없다. 프로연맹에 정식으로 항의하고, 항의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에는 리그 불참도 불사하겠다'''라는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REF> 하지만 프로연맹은 이 골에 대해 판정에 고의성이 없다며 제소를 기각하였다.</REF>  
 
순바오제 주심은 '''위치가 나빠 공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 그때는 머리로 넣은 것으로 판단했다. 죄송하다.'''란 말을 남기고 한국을 떠났고, [[안종복]] 당시 부산 단장은 '''절대 비신사적인 골을 인정할 수 없다. 프로연맹에 정식으로 항의하고, 항의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에는 리그 불참도 불사하겠다'''라는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REF> 하지만 프로연맹은 이 골에 대해 판정에 고의성이 없다며 제소를 기각하였다.</REF>  
 
하지만, 정작 신의손의 장본인 샤샤는 '''난 정말 모르겠다. 손으로 넣었을 수 있겠지만 난 모르겠다'''라고 대답하면서, 팬들의 분노를 자아내게 하였다.<REF> 이 인터뷰 이후 샤샤는 부산의 뚜레에게 '''손으로 넣었다 미안하다'''라고 말하며 잘못을 시인하였다.</REF>  
 
하지만, 정작 신의손의 장본인 샤샤는 '''난 정말 모르겠다. 손으로 넣었을 수 있겠지만 난 모르겠다'''라고 대답하면서, 팬들의 분노를 자아내게 하였다.<REF> 이 인터뷰 이후 샤샤는 부산의 뚜레에게 '''손으로 넣었다 미안하다'''라고 말하며 잘못을 시인하였다.</REF>  
결국 이 샤샤의 발언은 기자단 투표로 결정되는 MVP 시상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되었고, 괘씸죄에 걸린 샤샤는 23골 6어시스트라는 가공할만한 기록을 남기고도 준우승팀은 부산의 안정환에게 밀리고 말았다. 안정환의 MVP 수상은 최초의 비우승팀 MVP 수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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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 샤샤의 발언은 기자단 투표로 결정되는 MVP 시상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되었고, 괘씸죄에 걸린 샤샤는 23골 6어시스트라는 가공할만한 기록을 남기고도 M    준우승팀인 부산의 안정환에게 밀리고 말았다. 안정환의 MVP 수상은 최초의 비우승팀 MVP 수상이었다.  
 
이후 부산대우는 모기업의 부도를 끝내 견디지 못하고, 99년을 끝으로 사라졌고, 현대산업개발이 부산을 이어받아 현재에 이르고 있다. 덧붙여 중국 출신의 주심은 순바오제 주심의 그 오심 이후로 절대로 K리그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고있다.
 
이후 부산대우는 모기업의 부도를 끝내 견디지 못하고, 99년을 끝으로 사라졌고, 현대산업개발이 부산을 이어받아 현재에 이르고 있다. 덧붙여 중국 출신의 주심은 순바오제 주심의 그 오심 이후로 절대로 K리그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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