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거
둘러보기로 이동
검색으로 이동
리거(Leaguer)는 말 그래로 연맹의 가입자, 연맹소속의 선수를 뜻하는 스포츠 용어이다. 주로 야구에서 많이 사용되며, 주로 ~리그 로 끝나는 스포츠 연맹의 선수를 부를 때 사용된다.
의미
원래 영단어 Leaguer는 군대에서 사용하는 단어로 명사로 포위진 혹은 타동사 포위시키다라는 의미의 고어였다[1]. 그러나 점차 스포츠 리그로 대표되는 연맹을 의미하는 리그라는 단어의 사용빈도가 높아지면서 리그의 소속 선수, 연맹의 가입자라는 현재와 같은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 랜드리거(Land Leaguers) - 아일랜드민족토지연맹(Irish National Land League)의 회원, 가입자.
스포츠
대체로 북미에서 스포츠 리그 소속 선수라는 의미로 많이 사용된다. 영국이나 호주 등 영어 사용국가에서도 League+er의 의미에 대해 충분히 인지는 할 수 있으나 이러한 용법이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 아이비리거(IVY Leaguer) - 미국 동부의 사립 명문 8개 대학을 뜻하는 아이비 리그[2]의 학생을 이르는 말. 아이비 리그라는 단어 자체가 기부금 모금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미식축구 교류전을 위해 탄생했으므로 스포츠 리그 유래의 단어라 할 수 있다.
- 빅리거(Big Leaguer) - 북미 프로야구 메이져리그의 선수, 메이져리거(Major Leaguer)라는 단어와 혼용된다.
- 부시리거(Bush Leaguer) - 북미 프로야구 마이너리그의 선수를 의미한다. 마이너리거(Minor Leaguer)라고 하기도 한다.
- 아이언리거(アイアンリーガー, Iron Leaguer) - 1993년도에 제작된 일본 애니메이션 질풍! 아이언리거(疾風!アイアンリーガー, 한국명: 미래영웅 아이언리거)에서 미국판 제목 및 로봇들의 스포츠 리그인 아이언리그의 소속 로봇을 이르는 말. 인류가 오랜 시간을 거쳐 만든 스스로 생각하는 초인공지능 로봇. 인간과 별 차이없는 감정을 가진 로봇들 중, 스포츠에 특화된 로봇이다.
축구
축구에서 리거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나라는 한국과 일본뿐이다. 메이저리그의 영향으로 사용되는 단어로 축구와는 별 연관성이 없다. 아이러니하게도 한국이나 일본에서는 야구리그를 그냥 한국 프로야구와 일본 프로야구로 호칭하므로 자국내 야구종목에서는 리거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고 축구에서만 사용한다. 대체로 ~리그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스포츠 연맹에 er을 붙여 사용하는데 liga 등 리X로 끝나는 외래어에도 붙여 국적불명의 단어로 사용하기도 한다.
- K리거(K-Leaguer) - K리그 소속의 선수를 이름.
- J리거(Jリーガー) - J리그 소속의 선수를 이름.
- 프리미어리거(Premire Leaguer) -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소속의 선수를 이름.
- 프리메라리거(Primera Liger) - 스페인 프리메라 리가 소속의 선수를 이름.
- 분데스리거(Bundesliger) - 독일 분데스리가 소속의 선수를 이름.[3]
메이저리거의 영향인지 K리그보다 수준이 낮다고 생각되는 리그에는 이러한 명칭을 사용하지 않는다. 주로 유럽 유명리그를 칭할 때 사용. J리그는 일본에서도 사용해서 인지??
같이 보기
참고
- ↑ 1605년 쓰여진 세익스피어의 고전 All's Well That Ends Well(끝이 좋으면 다 좋아)의 3막 6장, 26번째줄에 "the leaguer of the adversaries."(상대방(적)의 포위망)라는 표현으로 사용되었다.
- ↑ 브라운 대학교, 컬럼비아 대학교, 코넬 대학교, 다트머스 대학교, 하버드 대학교, 프린스턴 대학교,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예일 대학교 등 미국 동부의 8개 대학의 연맹. 아이비는 오래된 역사로 인해 담쟁이 덩쿨이 처져 있는 건물에서 유래.
- ↑ 사실 프리미어리거 외에는 스페인어 또는 독일어 등등+영어~er의 말도 안되는 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