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메라리가(Primera Liga)는 4부로 구성된 스페인의 축구리그인 리가 에스파뇰라(Liga Española)의 1부리그를 말한다. 정식 명칭은 에스파냐 프리메라 디비시온(Primera División de España)이며 라 리가(La Liga)라고 약칭해서 부르기도 한다. 2010년 현재 리그 스폰서인 BBVA은행의 이름을 따 리가 BBVA라고 한다. 90년대 이래 잉글랜드의 프리미어리그, 이탈리아의 세리에 A와 함께 세계 3대 프로축구 리그로 꼽힌다.
개요
20개의 소속 클럽이 홈 앤드 어웨이방식으로 클럽당 38경기를 치르며, 승리하면 3점, 비기면 1점, 지면 0점을 주어 총점이 가장 높은 클럽이 우승하게 된다. 여타 리그와 달리 승점이 같은 경우 득실차 이전에 그 시즌에 상대전적을 비교하여 순위를 결정한다. [1]
정규 시즌이 끝나면 하위 3개 클럽은 2부리그인 세군다 디비시온으로 강등되고 세군다 디비시온 상위 3개 클럽은 자동으로 라 리가로 승격하게 된다.
역사
1928년 10개 클럽으로 창설된 이후, 1933년 12개, 1941년 14개, 1950년 16개, 1971년 18개, 1987년 20개, 1995년 22개로 늘어났으며 1997년에 20개로 줄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최다 우승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와 최근 뛰어난 전적을 올리고 있는 바르셀로나, 발렌시아, 세비야를 4강으로 꼽는다.
2008-09시즌까지 총 58개 클럽이 프리메라리가에 참가하였는데 그 중 9개 클럽만이 리그 우승을 맛보았다. 193~40년대의 20년 동안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아틀레틱 빌바오, 발렌시아 CF, 세비야, 데포르티보 라코루냐, 레알 소시에다드, 레알 베티스와 같이 다양한 팀이 우승을 차지하였으나, 1950년대부터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각각 31번과 19번 우승을 차지하는 등 우승을 거의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다.
참가팀
같이보기
외부링크
- ↑ 즉, 1위, 2위팀이 같은 승점일 시 득실차가 아닌 상대전적을 비교, 상대전적이 동등할 시에 득실차로 비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