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융

칫통 (토론 | 기여)님의 2010년 9월 18일 (토) 12:58 판
난융 중국축구협회 부주석

난융(南勇,남용,1962년 6월 16일~)은 중국 길림성 연길 출신의 조선족으로 중국축구협회 부주석을 역임했다.

길림성 연길에서 태어나 학창시절 스피드 스케이트 선수 생활을 했으나 심양체육학원(沈阳体育学院)을 졸업하고 중국축구협회에 투신했다. 2005년 3월 중국축구협회가 셰아룽 수석 부주석 체계로 전환되면서 중국축구협회 제2부주석(부회장급)을 역임했다.

2010년 1월, 도박 및 뇌물죄로 입건되었는데 국가대표 선발 과정에서 일부 선수들로부터 뇌물을 받았다. 무명의 선수가 10만위안(약 1,700만원)의 뇌물을 건넨 뒤 대표선수에 발탁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1]


중국 축구 비리 사건

  • 2009년 11월 광저우시 축구협회 총비서 겸 광저우 슈퍼리그 주임인 양욱(楊旭)과 부비서장 오효동(吳曉東)이 승부조작 혐의로 체포.
  • 2010년 1월, 중국축구협회 부주석 남용(南勇)과 양일민(楊一民), 축구협회 여자부 주임 장건강(張建强)이 도박 및 뇌물수수로 체포.
  • 2010년 9월, 전 중국축구협회 수석 부주석[2] 및 중국체육산업공사 회장 사아룡(謝亞龍,셰야룽), 축구협회 심판위원회 주임 리동성(李冬生), 국가대표팀 감독 울소휘(蔚少輝) 등이 동일한 혐의로 공안 당국에 체포


참고

  1. “中 축구 국가대표는 돈주고 산다” -쿠키뉴스, 2010년 9월 16일-
  2. 중국 축구협회 회장은 국가체육총국 국장이 겸임하므로 실질적 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