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우 (1931년)

칫통 (토론 | 기여)님의 2010년 8월 28일 (토) 12:55 판

한창우(韓昌祐,はん ちゃんう, 1931년 2월 15일 - )는 경상남도 삼천포(지금의 사천시) 출신의 일본 마루한 그룹 창업자겸 회장이다.

생애

1931년 2월 15일 경상남도 사천시 삼천포에서 태어나 1945년 10월 15살 때 미장일을 하던 형을 찾아 일본으로 건너간 후 종전의 혼란기에 특별영주자자격을 취득했다. 호세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하였으나 일자리가 없는데다 차별도 심해 매형의 파친코 점에서 일을 도왔다. 얼마 후 운영난을 겪던 매형의 가게를 헐값에 인수하였고 파친코 사업에서 번 자금을 기반으로 레스토랑을 경영, 1967년에는 당시 일본에서 큰 인기를 누리던 볼링장 사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1차 오일쇼크가 터지며 볼링 인구가 급감하여 5년 만에 600억 원의 부채를 지게 됐다. 그러나 1972년 마루한을 설립하고 다시 파친코 사업에 전념해 그 결과 10년후 그는 어마어마한 부채를 갚을 수 있었다. 1995년에는 동경진출에 성공, 마루한을 최대급 파친코점으로 성장시켰다. 2002년 미국 포브스에서 선정한 세계억만장자에 일본 국내 22위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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