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혁(심판)

Pil1018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2월 25일 (수) 16:22 판 (생년월일을 도무지 못 찾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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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은 대한민국 K리그의 전임심판이자 국제심판이다.



약력

본래는 축구선수를 꿈꾸던 유망주로, 광양제철고 시절 스트라이커로 뛰며 대표팀 상비군까지 올랐다고 하지만, 고등학교 2학년 때 얻은 십자인대 파열로 축구선수의 길을 포기했다고 한다. 그 때 은사인 기영욱 감독이 심판을 해보라고 권유했는데, 처음에는 심판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때문에 꺼려했으나, 이내 도전을 결심해 19살 때부터 심판의 길을 걷게 되었다. 이후 2003년 21세에 1급 심판 자격증을 취득하고, 2009년에는 국제심판 자격증을 취득하였다. 내셔널리그와 U리그 등에서 활동하다가 2011년부터는 K리그 전임심판으로 활동 중이다.


평가

젊은 나이에 K리그에서 주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에서 7명[1] 밖에 없는 국제심판 라이센스 소지자로 에다가, 준수한 외모와 웃으면서 꺼내는 옐로카드 덕에 '훈남 심판'이라 불리는 등, 이래저래 심판 중에서는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 특히 '트리오 심판제' 도입의 여파로 2014년 FIFA 브라질 월드컵에 심판을 파견하지 못한 대한축구협회가 절치부심하여 내놓은 월드컵 심판 육성 프로젝트에 정해상 부심, 윤광열 부심과 함께 선정되어, 자금 지원 및 연수 프로그램 등의 버프를 받고 있는 중이기도 하다.

다만 심판들이 그렇듯 축구팬들에게는 그다지 좋은 소리를 못 듣고 있는데, 특히 2011년 FA컵 결승전에서 오심으로 큰 피해를 받은 수원팬들은 아직도 이를 가는 중이다. 당시 김 주심은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오심을 인정하는 장문의 사과문을 게재하기도 했으며, 2015년의 인터뷰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로 꼽으며 "많이 힘들고 아쉬웠고, 많이 미안했던 경기. 심판으로서 마음가짐이 한층 성숙해졌고, 노력하는 계기가 된 경기"라고 말한 바 있다.


경력 및 수상

  • 2008년, 2010년 내셔널리그 최우수 심판상
  • 2012년 대한축구협회 최우수 심판상
  • 2014년 FA컵 최우수 심판상
  • 2014년 대한축구협회 심판어워즈 국제심판상


같이 보기


참고

  1. 남자 주심에 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