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학대학(國學大學)는 서울에 존재했던 사립대학이다. 1929년 서대문구 현저동에 있던 보명의숙(普明義塾)을 인수한 정봉현이 1933년 화산보통학교를 설립하여 운영하다가 해방과 더불어 민족정기를 앙양하고 국학의 이념을 선양하고자 고 정봉현의 장손 의채(義采)와 그 형제가 상속재산을 기부하여 국학전문학교의 설립인가를 받은 것에서부터 비롯되었다.1947년 11월에 국학대학으로 승격되었다. 초대 총장은 국학자 정인보.
1966년 3월에 학교법인 우석학원(友石學院)에 통합되어 종합대학이 되었으며 1967년 2월 국학대학 제17회 졸업생 배출을 끝으로 우석대학교(友石大學校)[1]가 되었다. 1971년 우석대학교의 재정이 어려워지면서 의대를 필요로 하던 고려대학교가 인수하면서 국학대학도 고려대에 통합되었다. 현재의 고려대 정릉캠퍼스가 국학대학자리라고 한다.
축구부
- 54년 전국대학축구선수권대회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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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 현재 존재하는 우석대학교(又石大學校)와는 다른 학교이다. 경성여자의학전문학교를 모태로 생긴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