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기여금
프로선수가 구단을 옮길 시 새 구단에서 이적료의 5%의 금액을 만 12세부터 23세까지 선수를 길러준 학교나 구단에 지원하게 하는 제도. 2001년 7월 신설된 FIFA(국제축구연맹) 규정. 영어로는 Solidarity Mechanism이라 한다.
지원금 산출 공식 (이적료의5%)×(연령가중치)×(년수)=지원금 ※연령가중치 12~14세 5%, 15~23세 10%
이 규정은 박지성 선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진출하면서 국내에 처음 알려졌는데 지원금을 받게된 학교들은 1년예산을 웃도는 돈을 받고 어안이 벙벙. 박지성 선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시 이적료 700만달러의 5%인 3.6억원을 박지성의 모교인 수원 안용중, 수원공고, 명지대와 교토퍼플상가가 나눠 받았다. 수원안용중 5500만원,수원공고 9300만원, 명지대 4500만원, 교토퍼플상가 1억5천만원 불쌍한 수원세류초등학교는 박지성이 2월생이라서 한푼도 못 받음..ㅠ.ㅠ
이영표선수의 경우 토트넘 이적시 이적료 300만달러의 5%인 1억 5천만원을 이영표선수의 모교인 안양초(700만원), 안양중(2200만원), 안양공고(4500만원), 건국대(6000만원), 안양LG가 아니라 FC GS(1600만원)가 나눠 받았다.
FIFA의 규정에 따르면 선수가 자유계약선수(FA)가 될 때까지 동일한 방식이 계속 적용되기 때문에 앞으로 선수가 구단을 옮길 때마다 새 구단에 기여금을 청구할 수 있다.
한국의 구단들은 이부분에 대해서 외면중. -_-;; 사실 유럽 빅클럽이나 이런 부분 신경쓰면서 할 수 있지 그 외구단은 이런거 계산하기도 신경쓰기도 힘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