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컵
1992년부터 시작된, 한국 프로축구 팀들이 참가하는 대회를 말한다. K-리그와 구별하기 위해 'K-리그 컵대회'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으며 통상 리그컵, 컵대회 라는 명칭을 혼용해서 부른다.
취지
여러가지 이견이 있겠으나, 컵대회 도입의 본래 목적은 당초 국가대표 육성팜에 지나지 않았던 프로축구리그의 후보 선수 육성 부재와 적은 팀 수에 비해 팀 당 선수 보유 숫자가 너무 많은 점등을 지적하며, 각종 국제대회를 앞두고 국가대표를 소집시 리그의 수준이 대폭 저하되는 점등을 방지하고 유망 선수의 발굴과 육성을 목적으로 국가대표 소집 기간, 즉, 리그 중단 기간 중 별도의 대회를 열도록 한 것이 컵대회의 근본 취지였다.
이후 90년대 후반, 프로 축구 참가팀이 대폭 늘어남에 따라 컵대회가 추가로 신설되어 한 시즌에 총 2개의 컵대회와 리그, FA컵 등 4개 대회가 열리기도 하였다.
방식
매 대회마다 방식이 조금씩 변화하긴 했으나, 전반적으로 조별리그 내지 풀리그의 형태를 띤다. 토너먼트 방식은 99년과 2000년 아디다스컵에서 시도되었다. 2007년 컵대회 이후로는 계속해서 조별리그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2010년 컵대회는 AFC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는 4개팀을 제외한 11개팀이 A조 (6팀), B조 (5팀)으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루고 각 조의 상위 2개팀과 AFC 챔피언스 리그 진출팀 4개팀이 8강부터 홈&어웨이 방식으로 토너먼트를 치루어 우승팀을 결정한다.
연도별 컵대회
아디다스 컵 (1992년 ~ 2002년)
프로스펙스 컵 (1997년)
필립모리스 컵 (1998년)
대한화재 컵 (1999년 ~ 2000년)
( 2003년은 단일 리그 풀시즌으로 컵대회 없었음 )
삼성 하우젠 컵 (2004년 ~ 2008년)
피스컵 코리아 (200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