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조

파일:강승조.jpg
부산 시절 강승조

강승조 (1986년 1월 30일 ~ )는 대한민국의 축구 선수로, 2008년부터 K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드필더이다.



프로필편집

  • 이름 : 강승조
  • 출생일 : 1986년 1월 20일
  • 신체 : 182cm / 73kg
  • 국가대표 경력
2003년 부산 국제청소년축구대회 대표
2004년 스타스컵 대표
(대한민국 U-20 축구 국가대표 3경기 출전)
(대한민국 U-17 축구 국가대표 3경기 출전)
  • K리그 기록
연도 소속팀 리그 출장 교체 득점 도움 경고 퇴장
2009   부산 아이파크 K리그 5 4 0 0 2 0
2009 22 13 4 1 8 0
2010   전북 현대 모터스 29 15 5 2 7 0
2011 4 4 0 0 1 0
  경남 FC 9 5 1 1 6 0
2012 32 9 5 4 4 1
2013 클래식 26 14 4 6 4 1
2014   FC GS 17 14 0 1 2 0
2015   안산 경찰청 챌린지 19 8 2 2 7 0
2016   안산 무궁화 14 - 2 0 2 0
  FC GS 클래식 0 0 0 0 0 0
2017   대전 시티즌 챌린지 10 0 0 0 0 0
  경남 FC
통산 K리그 클래식 144 88 19 15 34 2
K리그 챌린지 33 8 4 2 9 0
K리그 통산 기록은 리그컵 기록 포함. 2017년 3월 1일 기준
연맹 공식 DB


유소년 생활편집

완주중학교, 전주공고, 단국대학교를 거친 전북 출신의 선수이다. 전주공고 시절, 청소년대표에도 발탁되었으나 단국대 진학 후 2학년때 입은 부상으로 인해 6개월 가량을 쉰 바 있다. 이후 단국대 4학년 때까지 주전으로 뛰었으나 부상 경력때문에 스카우터들의 높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다.


프로 생활편집

부산에서부터 안산 시절까지편집

2008년 드래프트에서 부산 아이파크에 번외지명으로 입단하여, 시즌 초반에는 2군에 머물러있었다. 그러나, 강승조 선수의 멀티 포지셔닝과 성실함, 활동폭을 눈여겨본 황선홍 감독의 1군 기용으로 기회를 얻었고, 데뷔 시즌 5경기를 뛰며 1년 재계약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2009시즌 공격형 미드필더와 쉐도우 스트라이커, 앵커까지 모두 소화하며 전천후 미드필더로 부산의 로테이션의 한축을 맡아 활약하였다. 특히 2009시즌 올린 4골 1도움 중, 1골 1도움을 전북 현대 모터스를 상대로 올리며 전북 킬러로의 명성을 얻기도 했다. 2009 시즌 종료 후, 황선홍 감독은 강승조 선수의 잔류를 희망하였으나, 부산 아이파크 측은 강승조 선수의 연봉 인상[1]을 거절하면서 FA로 풀렸고, 이를 안 전북 현대 모터스의 재빠른 영입 제의로 전북에 이적하게되었다. 애써 키운 선수를 돈 몇백만원 때문에 눈뜨고 뺏긴 황선홍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음은 당연. 특히 강승조 선수는 전북 이적 후, 결승골만 3차례 성공시키며 전북 공격진의 단비와도 같은 존재로 급부상하고 있다. 반면, 부산이 강승조 선수를 포기한 대신 재계약, 영입한 선수들은 대부분 실패했다. -_- 특히 결승골 중 하나가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터져나왔다는 점은 황감독과 부산에게 더 뼈아프게 다가왔다. 하지만 이처럼 2010시즌 전북에서 성공적으로 활약하던 강승조 선수는, 2011시즌 황보원, 김지웅 등 동일 포지션에 경쟁자가 부쩍 늘어나면서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기 시작했고, 결국 2011시즌 7월말 경남 FC김영우 선수와 1:1 트레이드되었다.



경남 입단 후에는 김태욱의 공백을 메우기위해 중원에 긴급 투입되었으나, 본래 쉐도우 스트라이커가 주포지션이었던 강승조 선수에게 중원 장악은 버거운 일이었다. 결국 경남은 김태욱의 공백을 메우지 못한채 6강 PO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승부욕과 꾸준한 경기력이 좋게 평가받았는지 2012시즌을 앞두고 주장으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2012시즌, 강인한 체력과 승부욕으로 팀을 최전선에서 이끌며 팀의 상위 스플릿 진출에 크게 공헌하였다.

2013시즌에도 변함없이 주장으로 팀을 이끌었지만 대회 후반부에 접어들어 불성실하다는 석연찮은 이유로 주장직에서 해임되었고,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으로 풀려 FC GS로 이적하였다. 경남 팬들은 하나같이 땅을 치는 중. 하지만 GS 이적 후에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어, 탈경남 징크스의 피해자로 거론되기도 한다. 이렇게 부진한 시즌을 보내고 2015년 3월로 군 입대를 선택해 안산 경찰청에서 군 복무를 수행하고 있다. 첫 시즌에는 19경기 2득점 2도움을 올리는 그럭저럭 무난한 활약을 펼치기도 했으나, 2016년에는 14경기에 그치면서 그다지 전망이 밝지 못한 상태이다. 군 복무를 마치고 원소속팀인 GS로 돌아가는 듯 했으나 해외전지훈련 명단에도 빠진 것으로 보아 황선홍감독의 전력구상에 들어있지 않은 듯 하다.


대전 시티즌 입단과 경남으로의 복귀편집

이후 한동안 소속팀 없이 지낸 강승조 선수는 2017년 3월로 대전 시티즌 입단을 확정지었다. 대전 입단 이후에는 본 역할인 미드필더 지역이 아닌, 왼쪽 풀백으로 나서서 축구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경남 FC전상훈, 박주성과 2대1 트레이드를 통해 경남에 재입단한다.

플레이 스타일편집

경남 이적 후에는 강한 승부욕과 체력을 바탕으로 미드필드 전역을 돌아다니며 상대를 압박하는 플레이가 두드러진다. 원래 공격 지역에서 뛰던 선수라서 수비 지역에서 불안한 모습을 노출하였다. 최영준이 말 그대로 포텐이 터지면서 뒤에서 궂은 일을 다 해 주는 동안 활발한 공수 연결 작업으로 팀에 도움이 되고 있다. 2012시즌 들어 강력한 중거리슛 능력을 발견하여 최전방의 김인한, 까이끼, 윤일록 3인방을 지원사격하였다.


에피소드편집

 
김주영 이적 논란 당시 미니홈피 메인
  • 2012시즌을 앞두고 일어난 김주영 이적 논란에 대해 싸이월드에 김주영을 질책하는 내용의 글을 썼다. 강승조 선수의 주장으로서의 책임감이 잘 드러나는 에피소드이지만 동시에 김주영 건으로 팀 케미스트리가 엉망이 되었음을 직접적으로 보여주고 있기도 한듯..[2]





경력편집

시즌 소속팀 리그 비고
2009 ~ 2009   부산 아이파크 K리그
2010.01 ~ 2011.07   전북 현대 모터스 K리그
2011.08 ~ 2013.12   경남 FC K리그 클래식
2014 ~ 2016   FC GS K리그 클래식
→ 2015.03 ~ 2016.12   안산 무궁화 K리그 챌린지 군복무
2017.03 ~ 2017.07   대전 시티즌 K리그 챌린지
2017.03 ~ 현재   경남 FC K리그 챌린지


같이 보기편집

외부 링크편집


참고편집

  1. 당시 강승조 선수는 1200만원 연봉을 받고 있었는데, 강선수는 1800만원으로 인상해달라고 요구했었다.
  2. 하지만 이후 경남은 1차 전지훈련 장소인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치른 고려대학교와의 연습경기에서 김인한, 허영석의 맹폭격으로 5:0으로 승리했다. 이 사건 때문인지 모두들 이를 악문 듯.


틀:경남 FC 역대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