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대영

구대영 (1992년 5월 9일 ~ )은 대한민국의 축구 선수로, 2014년부터 K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이드 풀백이다.


프로필편집

  • 이름 : 구대영
  • 출생일 : 1992년 5월 9일
  • 신체 : 177cm / 72kg
  • K리그 기록
연도 소속팀 리그 출장 교체 득점 도움 경고 퇴장
2014   FC 안양 챌린지 14 6 0 0 5 0
2015 34 6 0 1 9 0
2016 27 3 0 0 5 0
2017 10 1 0 0 0 0
  아산 무궁화 10 1 0 1 2 0
2018 K리그2 14 7 1 0 6 0
2019   수원 삼성 블루윙즈 K리그1 0 0 0 0 0 0
통산 K리그1 0 0 0 0 0 0
K리그2 109 24 1 2 27 0
K리그 통산 기록은 리그컵 기록 포함. 2019년 3월 1일 기준
연맹 공식 DB


유소년 생활편집

경희중학교와 경희고등학교를 거쳐 홍익대학교에 입학하였다. 유소년 시절에 주로 측면 미드필더로 활약하였고 고교 시절부터 사이드 풀백으로 활약하였으나 3학년 시절에 당한 부상으로 본래 입학하려 했던 대학으로 진학이 무산되는 시련의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천신만고 끝에 홍익대로 진학하였고 1학년 시절부터 빠르고 적극적인 수비와 활발한 압박, 공격 상황에서 좋은 드리블 능력으로 두각을 나타냈으며 당시 홍익대를 지휘한 김종필 감독의 신임을 얻으며 2011 카페베네 U리그 챔피언십 울산대학교와 결승전 경기와 같은 큰 경기에서 전반 43분에 오른쪽 측면 수비수 자리에 교체 출전하기도 하였다.[1] 이후 홍익대 3학년 시절에는 주장까지 맡아 2013 카페베네 U리그 챔피언십에서 주전으로 출전하였고 영남대학교와 결승 경기에 출전하였으나 0-2로 패하는 아쉬움 겪기도 하였으나 카페베네 U리그 챔피언십과 제44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우수선수상을 받으며 활약을 보답 받았다.


프로 생활편집

안양 시절편집

K리그 드래프트 2014에서 이우형 감독의 부름을 받고 자유선발선수 1차 명단에 이름을 올려 안진범과 함께 FC 안양자유계약 신인으로 입단하였다. 입단 후 개막전인 고양 Hi FC와 경기에 우측 수비수로 선발 출전하여 이른 데뷔전을 치렀으나 이으뜸, 김태봉 등의 측면 수비자원에게 주전 경쟁에 밀려 측면 미드필더로 출전한 바 있다. 이듬해 2015년에는 주전으로 발돋움하였다. 2015년 6월 13일 서울 이랜드와의 리그 경기에서는 안양 소속으로 첫 도움을 올렸다. 좌측, 우측을 가리지 않고 활발히 출전한 구대영은 2017년 6월까지 안양 소속으로 활동하다가 아산 무궁화 FC 입대가 확정되어 아산에서 2018년까지 뛰었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 입단편집

군 전역 후 FC 안양으로 복귀한 구대영은 2019년 2월 21일자로 K리그1수원 삼성 블루윙즈에 입단하였다.[2] 수원은 당시 신세계를 제외하면 우측 측면 수비수가 신인급 선수를 제외하면 부족한 상황이었는데, K리그2에서 109경기에 출전한 구대영으로 그 자리를 대신하였다. 구대영은 입단 후 1라운드 울산 현대와 경기에 선발 출전으로 팀 데뷔전을 치렀다. 다만 다소 늦게 입단한 문제인지 컨디션 난조를 보였고, 이른 시간에 페널티킥까지 내주며 혹독한 데뷔전을 치르고 말았다. 해당 경기는 수원이 1-2로 패하고 말았다.


플레이 스타일편집

주로 오른발을 사용하지만 좌측 측면 수비로도 활동 가능한 다재다능함을 갖춘 측면 수비수로, 빠르고 저돌적인 측면 돌파가 장점으로 손꼽힌다. 하지만 공격 성향이 높기에 후방 침투에 약점을 자주 노출한다는 것이 단점으로 지목되고 있다.


에피소드편집

  • 구대영의 별명은 이름 그대로 9-0 스코어를 뜻하는 '구대빵'으로 불린다. 그러한 이유로 안양에 입단하면서 자신의 별명과 비슷한 90번을 선택하며 눈길을 끌기도 하였다.
  • 입대 이후로 처음으로 친정팀 FC 안양을 만난 2017년 9월 17일 리그 경기에서 3-0으로 크게 앞선 상황에 구 선수는 저돌적인 돌파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후 아산 선수단은 찬스를 만든 구 선수에게 PK를 양보하면서 친정팀을 상대로 비수를 꽂아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이에 복잡미묘한 표정을 지은 구 선수는 담담하게 PK를 준비하였으나... 다행인지 불행인지 힘이 너무 들어가 상단 크로스바를 강타시켜 PK를 실축하고 말았다. 이에 구 선수는, "“페널티킥을 놓쳤을 때는 기분이 썩 좋지 않았습니다. 제가 왜 찼을까 후회가 됐습니다. 그래도 안양이 아닌 다른 팀을 상대로 데뷔골을 넣으라는 하늘의 뜻으로 알겠습니다.”라고 실축 소감(?)을 밝혔다.[3]


경력편집

시즌 소속팀 리그 비고
2014.01 ~ 2019.02   FC 안양 K리그2
→ 2017.06 ~ 2019.01   아산 무궁화 K리그2 군복무
2019.02 ~ 현재   수원 삼성 블루윙즈 K리그1


같이 보기편집

참고편집

  1. 홍익대는 황재현, 이건희, 심동운의 연속골에 힘입어 울산대를 3-0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하였다.
  2. 수원 삼성, FC안양 수비수 구대영 영입 - 경기신문, 2019.02.21.
  3. <김현회> 친정팀 만난 구대영, ‘사대영’ 만들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