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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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블루윙즈 시절 권창훈

권창훈 (1994년 6월 30일 ~ )은 대한민국의 축구 선수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K리그에서 활동하였던 공격형 미드필더이다.



프로필[편집]

  • 이름 : 권창훈
  • 출생일 : 1994년 6월 30일
  • 신체 : 174cm / 69kg
  • 수상 경력
2015년 K리그 클래식 시즌 베스트 11 MF 부문 선정
2016년 K리그 클래식 시즌 베스트 11 MF 부문 선정
  • 국가대표 경력
2012년 AFC U-19 챔피언십 본선 대표
2013년 FIFA U-20 월드컵 본선 대표
2015년 EAFF 동아시안컵 선발
2015년 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대표
2016년 AFC U-23 챔피언십 본선 대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 대표
2017년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대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A매치 통산 14경기 출전 3득점)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 19경기 출전 10득점)
(대한민국 U-20 축구 국가대표 18경기 출전 6득점)
(대한민국 U-17 축구 국가대표 10경기 출전 2득점)
  • 현 소속팀 : 프랑스 디종 FCO
  • K리그 기록
연도 소속팀 리그 출장 교체 득점 도움 경고 퇴장
2013 수원 삼성 블루윙즈 수원 삼성 블루윙즈 클래식 8 8 0 1 0 0
2014 20 19 1 2 1 0
2015 35 15 10 0 1 0
2016 27 14 7 4 1 0
통산 K리그 클래식 90 56 18 7 3 0
K리그 통산 기록은 리그컵 기록 포함. 2017년 3월 1일 기준
연맹 공식 DB


유소년 생활[편집]

서울 양전초등학교와 중동중학교를 거쳐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U-18 지정 유스클럽인 매탄고등학교를 졸업한 선수이다. 매탄고 시절부터 대한민국 U-17 대표팀에 발탁되어 주전으로 활약하였으며, 매탄고 3학년 시절인 2012년에는 대한민국 U-20 대표팀 소속으로 팀을 AFC U-19 챔피언십 우승으로 이끌기도 하였다. 요컨대 매탄고등학교 출신 중 대표팀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냈던 케이스였으며, 고교 졸업 후 곧바로 프로행이 결정되었다.


프로 생활[편집]

데뷔부터 2년차까지 - 미완성 유망주[편집]

2012년 드래프트에서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 당시 매탄고 졸업생 중 유일하게 우선지명되며 프로 생활을 시작하였다. 13시즌 수원의 리빌딩을 꾀하고 있었던 서정원 감독은 권창훈 선수에게 틈틈히 기회를 부여하였고, 2013년 5월 ACL 조별예선 對 귀저우 런허와의 경기에서 프로 데뷔골을 작성한데 이어 SK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프로 무대 첫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그 기대에 부응하는듯 했다. 하지만 권선수는 여름에 접어들면서 페이스 저하 및 부상으로 2군으로 밀려나며 데뷔 시즌을 다소 아쉽게 마무리 짓고 말았다. 이후 14시즌을 앞두고 무릎 부상을 당하며 전반기를 통으로 쉬기도 하였는데.. 이 때까지만 해도 수원팬들의 권선수에 대한 기대치는 점점 바닥을 치고 있었다. 하지만 월드컵 휴식기 때 컨디션을 끌어올리는데 성공한 권선수는, 2014년 8월 對 포항 스틸러스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1 대승을 이끌며 수원팬들을 열광시키기에 이른다. 이후 리그에서 2014년 10월 11일에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경기에 출전하여 도움 하나를 기록하여 14시즌 1골 2어시를 기록하며 시즌을 마치게 된다. 이후 권창훈은 김두현의 후계자와 중앙 미드필더의 대안으로 떠오르게 되었다.


2015년 - 유망주에서 팀 에이스로[편집]

2015년을 앞두고 권창훈 선수의 롤모델인 김두현 선수가 성남 FC로 이적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권 선수가 수원 중원에 새로운 주전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 할 것을 예고하게 되었다. 적극적인 수비 가담과 왕성한 활동량으로 공격부터 수비까지 전지역을 뛰어다니며 수원 부동의 홀딩 김은선 선수와 함께 수비적으로 큰 역할을 보여줬다. 주전으로 도약하자마자 가파른 성장세를 통하여 그동안 지적받아 왔었던 체력과 몸싸움 능력도 빠르게 보완하며 특급 선수로 성장하게 되었다. 다만, 경기 운영에 있어서 김두현 선수와 같이 넓게 풀어주는 역할이 부족하고 공격을 활발하게 가담하는 것에 비해 슈팅 상황에서 머뭇거리며 득점하고 거리가 먼 아쉬움이 있었다. 이후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브리즈번 로어와 경기에서 시즌 첫 득점에 성공하기도 했으며, 여기에 활약을 인정받아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부름을 받고 생애 첫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발탁되기도 하였다. 성인 국가대표팀 발탁은 2015년 여름까지 아쉬움이 있었던 공격 상황에서 자신감을 불어 넣는 기폭제가 되었는데, 다시 수원으로 돌아온 뒤로 슈팅 상황에서 지체 없이 슛을 차며 리그에서 연속 득점을 성공시켰고, 정대세 선수의 일본 복귀 이후 염기훈 선수와 함께 명실상부한 팀내 에이스로 발돋움하게 되었다. 경기력은 절정에 올라 2015년 8월 22일 울산 현대와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는 대활약을 펼쳐 수원의 승리에 일조하였고, 소속팀 수원이 가을 이후로 부진에 빠지기도 했으나, 권 선수는 기복 없이 매경기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권창훈 선수의 2015년은 아직 기량이 자리잡지 못한 유망주가 자신감 하나만 얻어도 얼마나 무서워 질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준 시즌으로, 후반기 연속 득점으로 리그에서 10득점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하는 동시에 2015년 시즌 베스트 11에 선정되며 리그내 수준급 재능임을 증명하였다.


2016년 - 고난의 시간과 유종의 미[편집]

2015년 특급 활약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진출설이 터지는 동시에 그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등으로 바쁜 한 시즌이 된다는 예상이 있었고, 이는 정확히 맞아 떨어져 권창훈 선수는 2016년 1월부터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에서 활동하게 되었다. 이후 시즌 개막 후에는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중원에서 활동하였는데, 수원의 조직력 붕괴와 더불어 산토스와 서로 경쟁하듯이 공격 지역으로 올라가는 통에 수원의 중원은 말그대로 실종 상태가 되어 버리고 만다. 여기에 권 선수는 초여름 무렵부터 잔부상에 시달렸는데, 팀 성적 추락과 올림픽 엔트리에 낙마하지 않기 위해 무리하며 밸런스가 무너진 모습을 보이고 말았다.[1] 그래도 공격력은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여서 2016년 4월 리그에서만 4경기 연속골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여름 전후부터는 경기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말았다. 여기에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멕시코와 경기에서 조별예선 1위를 확정 짓는 결승골을 넣는 활약을 보이기도 했으나, 이후 올림픽이 종료하고 수원으로 복귀한 뒤로 부상 회복 등의 이유로 경기에서 제외되는 일이 잦아지게 되었다.[2] 이렇게 지난 시즌보다 떨어진 경기력과 컨디션으로 아쉬운 모습을 연달아 보이며 밝지 못한 전망을 보였는데, 이후 부상에서 완벽히 회복한 가을부터 조나탄 선수와 함께 수원 공격의 핵심으로 다시 활약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되었다. 권 선수 리그 하위 스플릿과 2016 KEB하나은행 FA컵에서 연속 공격 포인트를 쌓으며 엄청난 활약을 다시금 보여주었고, 리그와 FA컵 모두 합쳐 후반기에만 4득점 5도움을 올리는 절정을 활약으로 2010년 이후 6년 만에 수원의 FA컵 정상을 노리게 만들었으며, 조나탄 선수와 좋은 호흡을 보이며 강등권까지 쳐졌던 수원을 구하였다.


프랑스 리그 진출[편집]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서 핵심 선수로 거듭난 권창훈은 유럽 진출을 희망하였고, 독일 분데스리가로 진출을 타진하였으나, 관심을 보인 것에 그쳤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구체적인 제안이 들어온 시기는 2016년 시즌이 종료 시점부터이며, 프랑스 리그 1 소속 하위권팀인 디종 FCO로부터의 제안이다. 이적 협상 초반, 디종은 무상 임대를 제안하며 결렬되었는데, 2017년 1월에는 약 15억 수준의 구체적인 이적료를 제시하였고, 양 구단이 합의하면서 권창훈은 3년 6개월의 계약기간의 조건으로 프랑스 리그 진출에 성공하였다.[3] 시즌 중반부에 입단한 권창훈은 2016-17시즌 주로 교체로 출전하며 리그 적응에 힘을 쏟았고, 본격적으로 풀타임 시즌을 소화하는 2017-18시즌에는 디종의 핵심 선수로 급부상, 시즌 중반부까지 5득점 2도움을 올리는 맹활약으로 만년 하위권 팀이었던 디종을 중위권까지 이끌어 유럽에서도 지명도를 높이고 있는 중이다.


국가대표 경력[편집]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연령대 대표를 두루 거쳐온 선수이다. 성인 대표팀은 2015년 8월에 있었던 동아시아연맹선수권에서 첫 발탁되었다. 이후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예선 경기에도 발탁되었으며, 라오스와 경기에 대표팀 데뷔골과 추가골을 성공시켜 멀티골을 기록하였으며 다음 경기였던 레바논과의 경기에서도 득점에 성공하며 대표팀의 새로운 스타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멕시코와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어 사상 첫 조별 예선 1위 달성에 이바지하였다.


플레이 스타일[편집]

프로 선수 데뷔 초에는 볼배급이 좋고 센스가 뛰어난 전형적인 공격형 미드필더로 불렸다. 이런 이유로 고종수김두현의 후계자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는데, 이런 능력에 비해 피지컬 능력이 떨어지고 경기 중 체력 관리가 쉽게 되지 않아 풀타임을 활동하지 못하는 반쪽짜리 선수라는 오명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2015년부터 급격히 피지컬 능력이 좋아지면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가는 선수로 성장하기에 이르렀다. 전반적으로 저돌적인 면이 큰 선수로 신체 밸런스가 좋아지는 덕분에 드리블 상황에서 파괴력이 상당해졌고, 이것을 본인이 원래 지니고 있었고 볼배급 능력과 조합하여 돌파하는 상황에서 상대 수비의 빈틈을 노려 공간으로 짧게 풀어주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김두현이나 고종수와 같이 넓은 시야로 넓게 풀어주는 것과 다르고 경기 운영 스타일도 확연히 다르기에 이제는 이 두 선수의 후계자로 불리기보다 자기자신의 스타일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단점 또한 있는데, 앞서 언급된 시야 문제는 고질적인 단점으로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면서 시야 안에 오는 공간이 없으면 그대로 타이밍을 놓치는 문제가 있으며, 간혹가다 홀로 무리한 드리블 돌파로 팀 공격을 무산시키기도 한다.


에피소드[편집]

  • 부모님이 베이커리를 운영하신다고 한다. 그래서 수원 클럽하우스에 종종 권창훈 부모님이 만든 빵들이 온다고 한다. 그리고 빵집 아들이라는 점과 은근히 빵과 닮은 외모"빵훈이' 또는 "권빵훈"이란 별명을 얻게 되었다.정형돈과 더 닮았다.
  • 축구 이외에는 다른 취미 생활이 없다고 한다. 그래서 주변에는 그 나이에 맞게 즐기라고 조언(?)을 해주기도 했다 한다.


경력[편집]

시즌 소속팀 리그 비고
2013.01 ~ 2016.12 수원 삼성 블루윙즈 수원 삼성 블루윙즈 K리그 클래식
2017.01 ~ 현재 프랑스 디종 FCO 프랑스 리그 1


같이 보기[편집]


참고[편집]

  1. 경기를 뛰는 도중 후반전 중반이 넘어서면 왼쪽 아킬레스 건에 통증이 있는지 자꾸 만지며 확인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서정원 감독은 부상 등을 우려해 몸상태를 점검하며 출전시킨다는 방침을 세웠기에 부상이 있음에도 무리하게 출전시켰다 보기는 어렵고, 아마도 지난 시즌부터 2016년까지 국가대표와 소속팀 수원에서 혹사에 가깝게 많은 경기에 출전해 부상 부위에 피로가 누적되어 후반전만 지나면 통증이 밀려오는 것이라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2. 여기에 부상 회복 중임에도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9월 A매치 경기를 위해 차출하는 바람에 피로가 더 누적되고 말았다.
  3. ‘빵훈이’ 권창훈의 유럽 도전이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