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형
김건형(1979년 9월 11일 - 현재)은 2000년부터 2004년까지 K리그 무대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한 인물이다.
프로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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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시절[편집]
경상남도 마산 출신으로 창신고등학교, 서울 경희대학교를 나온 선수이다.[1] 1999년 세계 청소년 월드컵 본선 조별예선,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강력한 롱샷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눈에 띄기 시작하였다. 이 득점으로 인해 당시 캐넌 슈터로 명성이 높던 이기형의 뒤를 이을 재목으로 기대를 받았다.
프로 생활[편집]
경희대학교 졸업 후, 울산 현대 축구단에 입단하며 프로에 입성한 김건형은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한 대한화재컵 2000 개막전에서 데뷔, 역전 골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2]하지만 이 골은 울산에서 그가 기록한 처음이자 마지막 골이 되었는데.. 데뷔 2년차가 되어 희망에 부풀어 오를 무렵, 발목 통증이 있어 진단을 받아본 결과, 발목에 복합 골절이 발생하였다고 해서 곧바로 수술과 재활에 돌입, 한 시즌을 통째로 날려버렸다. 1년간 재활에 매달렸지만 무리한 재활로 발목 연골이 기형에 가까울 정도로 손상되어 선수 생활을 더 이상 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게 된다. 그는 2001년 1경기, 2002년 2경기 출장을 끝으로 울산 현대와 이별을 하게 되었다.
김건형은 울산에서 방출된 뒤 은퇴 수순을 밟고 있었다. 하지만 박종환 감독은 김건형을 대구 FC의 창단 멤버로 팀에 합류시킨다. 몸 상태 때문인지 대구에서도 두 시즌 동안 교체로 13경기에 출장하는데 그쳤지만 그 중에서도 세 골을 뽑아내며 역할을 다했다. 2004년 계약 만료 후 은퇴하였고, 현재는 고향 마산에 있는 의신여자중학교에서 체육 교사로 일하고 있다.
플레이 스타일[편집]
강력한 프리킥과 논스톱 패스가 장기였던 선수, 대구 시절에도 교체로 나오는 짧은 시간동안 세트 피스를 전담하였고, 프리킥 골도 성공시킬 정도였다. 청소년 대표팀 시절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되었지만 이후로는 플레이메이커나 혹은 윙 포워드 역할을 수행했다.
경력[편집]
- 2000 ~ 2002 : 울산 현대 호랑이 / K리그
- 2003 ~ 2004 : 대구 FC / K리그
같이 보기[편집]
- 김경일 (1999년 대한민국 U-20 대표팀 시절 동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