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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적 논란 ==
 
== 이적 논란 ==
경남의 [[최진한]] 감독은 [[루크2|루크]]와 김주영을 중심으로 수비진을 개편할 생각을 하고 있었다. [[김민학]], [[고재성]]등 주전급 [[풀백]] 자원을 영입하면서 수비진에 무게감을 더해가던 중, 다가오는 2012시즌에도 김주영이 경남 수비의 핵으로 활약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던 팬들을 도탄에 빠트리는 사건이 일어났다. 2011시즌이 끝나고, 계약이 1년 남은 김주영은 이적을 요청했던 것이다.<ref>트위터에서 팬들에게 '''우리팀'''이라고 칭할 정도로 팀 자체에는 애정을 가지고 있지만, 협상 테이블에서 프런트의 자세나 [[K리그 승부조작]] 조사 당시 의심받은 것에 실망했다는 소문도 돌고 있어 사정을 아는 팬들은 안타까워하고 있음.</ref> 이미 많은 수의 클럽들이 중앙 수비 보강의 카드로 김주영을 꼽았고, 실제로 [[엡씨 서울]]이나 [[수원 삼성 블루윙즈]] 등 부자 클럽들의 이적 제의가 상당히 많이 들어온 상태였다. 김주영은 서울로 가고싶다고 구단에 이야기하였으나 구단은 GS의 계약 조건이 맘에 들지 않다며<ref>서울은 문기한과 현금을 얹어주는 제의를 하였지만, 공격수가 필요했던 경남은 [[김현성]]과의 트레이드를 요구하며, 협상이 결렬되었다고 한다.</ref> 이를 거절하였고, [[수원 삼성 블루윙즈]] 측에 [[하태균]]과 현금을 더하여 트레이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협상안을 수원 측에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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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최진한]] 감독은 [[루크2|루크]]와 김주영을 중심으로 수비진을 개편할 생각을 하고 있었다. [[김민학]], [[고재성]]등 주전급 [[풀백]] 자원을 영입하면서 수비진에 무게감을 더해가던 중, 다가오는 2012시즌에도 김주영이 경남 수비의 핵으로 활약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던 팬들을 도탄에 빠트리는 사건이 일어났다. 2011시즌이 끝나고, 계약이 1년 남은 김주영은 이적을 요청했던 것이다.<ref>트위터에서 팬들에게 '''우리팀'''이라고 칭할 정도로 팀 자체에는 애정을 가지고 있지만, 협상 테이블에서 프런트의 자세나 [[K리그 승부조작]] 조사 당시 의심받은 것에 실망했다는 소문도 돌고 있어 사정을 아는 팬들은 안타까워하고 있음.</ref> 이미 많은 수의 클럽들이 중앙 수비 보강의 카드로 김주영을 꼽았고, 실제로 [[FC GS]][[수원 삼성 블루윙즈]] 등 부자 클럽들의 이적 제의가 상당히 많이 들어온 상태였다. 김주영은 GS로 가고싶다고 구단에 이야기하였으나 구단은 GS의 계약 조건이 맘에 들지 않다며<ref>GS는 문기한과 현금을 얹어주는 제의를 하였지만, 공격수가 필요했던 경남은 [[김현성]]과의 트레이드를 요구하며, 협상이 결렬되었다고 한다.</ref> 이를 거절하였고, [[수원 삼성 블루윙즈]] 측에 [[하태균]]과 현금을 더하여 트레이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협상안을 수원 측에 보냈다.  
    
이후 경남과 수원 양 팀은 이적에 합의하는듯 했는데, 이에 반발한 GS측은 '소년 김주영은 FC GS의 축구를 보며 꿈을 키워왔다'는 식의 장황한 글에 덧붙여 '먼저 이적을 제시한 경남이 이런 식으로 나오는 것은 상도의에 어긋나는 일이고 바이아웃 조항을 일방적으로 파기하는 경남구단의 행태에 분노를 금치 않을 수 없다'며 분쟁조정을 신청하였고, 경남도 2012년 1월 6일 일요일, 이에 반박하는 글을 곧장 올리며 상황이 묘하게 흘러갔다. 이와 관련한 [[K리그]] [[이적 규정]]을 따질 때 한 선수가 소속 클럽과 맺은 계약에서, 어떤 클럽에서 일정한 금액으로 이적 제의가 들어올 경우 상대와 반드시 교섭해야 한다는 것은 [[FIFA]] 룰과 동일하다. 하지만 그간 K리그 팀들은 관행적으로 여러 클럽이 바이아웃 금액에 상응하는 이적료를 제시하면 원 소속 클럽이 협상할 클럽을 선택해왔다. 이와 관련해 GS가 문제제기를 본격적으로 하면서 대외적으로 알려지게 된 것.<ref>K리그 정관등 관련 규정을 찾아본 결과, K리그 로컬룰로 바이아웃에 대한 규정을 정해놓은 것을 찾아볼 수 없었다. 따라서 FIFA 룰을 우선 적용함이 옳은데, 그동안은 K리그 팀들이 바이아웃을 임의적으로 해석해 일처리를 해왔다고 해석해야할듯. 경남 입장에서는 관행대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주장할 수 있을 듯 하다. 이 문제에 관한 경남의 태도는 둘째치고, 문제가 된 K리그 이적 규정을 보완해서 앞으로 관행적인 일처리에 종지부를 찍어야할 것으로 보인다. 제일 좋은건 관련 이적규정 보완 및 선수의 [[이적 거부권]]을 신설하는 것일텐데.. [[임의탈퇴]]도 허용되는 K리그 정관상 이적 거부권 규정이 신설될리 만무할듯.</ref>  이후 김주영 선수가 원하지 않는 이적이라는 점에서 이 논란과 유사한 [[윤빛가람]]의 선례까지 겹치며, 인터넷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경남 FC에 대해 '강등되어라', '쓰레기 팀은 해체해라' 등의 극단적인 반응이 쏟아져 나오기도 했다.<ref>이와 관련해 경남의 [[경남 FC 2012|2012시즌]] [[주장]] [[강승조]]는 본인의 [[싸이월드]]에 김주영을 질책하는 글을 쓰기도 했다.</ref>
 
이후 경남과 수원 양 팀은 이적에 합의하는듯 했는데, 이에 반발한 GS측은 '소년 김주영은 FC GS의 축구를 보며 꿈을 키워왔다'는 식의 장황한 글에 덧붙여 '먼저 이적을 제시한 경남이 이런 식으로 나오는 것은 상도의에 어긋나는 일이고 바이아웃 조항을 일방적으로 파기하는 경남구단의 행태에 분노를 금치 않을 수 없다'며 분쟁조정을 신청하였고, 경남도 2012년 1월 6일 일요일, 이에 반박하는 글을 곧장 올리며 상황이 묘하게 흘러갔다. 이와 관련한 [[K리그]] [[이적 규정]]을 따질 때 한 선수가 소속 클럽과 맺은 계약에서, 어떤 클럽에서 일정한 금액으로 이적 제의가 들어올 경우 상대와 반드시 교섭해야 한다는 것은 [[FIFA]] 룰과 동일하다. 하지만 그간 K리그 팀들은 관행적으로 여러 클럽이 바이아웃 금액에 상응하는 이적료를 제시하면 원 소속 클럽이 협상할 클럽을 선택해왔다. 이와 관련해 GS가 문제제기를 본격적으로 하면서 대외적으로 알려지게 된 것.<ref>K리그 정관등 관련 규정을 찾아본 결과, K리그 로컬룰로 바이아웃에 대한 규정을 정해놓은 것을 찾아볼 수 없었다. 따라서 FIFA 룰을 우선 적용함이 옳은데, 그동안은 K리그 팀들이 바이아웃을 임의적으로 해석해 일처리를 해왔다고 해석해야할듯. 경남 입장에서는 관행대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주장할 수 있을 듯 하다. 이 문제에 관한 경남의 태도는 둘째치고, 문제가 된 K리그 이적 규정을 보완해서 앞으로 관행적인 일처리에 종지부를 찍어야할 것으로 보인다. 제일 좋은건 관련 이적규정 보완 및 선수의 [[이적 거부권]]을 신설하는 것일텐데.. [[임의탈퇴]]도 허용되는 K리그 정관상 이적 거부권 규정이 신설될리 만무할듯.</ref>  이후 김주영 선수가 원하지 않는 이적이라는 점에서 이 논란과 유사한 [[윤빛가람]]의 선례까지 겹치며, 인터넷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경남 FC에 대해 '강등되어라', '쓰레기 팀은 해체해라' 등의 극단적인 반응이 쏟아져 나오기도 했다.<ref>이와 관련해 경남의 [[경남 FC 2012|2012시즌]] [[주장]] [[강승조]]는 본인의 [[싸이월드]]에 김주영을 질책하는 글을 쓰기도 했다.</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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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발빠르게 이 사건의 취재에 들어간 잡지 [[베스트일레븐]]과의 인터뷰에서 김주영은 수원보다는 서울에 가고 싶다는 말을 하였다고 전하기도 했다. 덕분에(?) 김주영 선수가 수원 삼성과 계약에 성공한다 해도 수원팬들은 환영보다는 야유를 보낼 가능성이 더 커지며 서울행으로의 선회 가능성이 높아져 갔는데.. 결국 경남은 과거 경남 선수로 활약했던 [[제주 유나이티드]] 소속 [[강민혁]]을 데려오며 수비진의 빈 조각을 채워 넣는 모습을 보여주며 사실상 김주영 선수와 결별 수순에 들어갔고 2012년 1월 18일, 에프씨 서울의 공격수 [[이재안]]과 현금을 얹어받는 조건으로 김주영 선수의 에프씨 서울행이 타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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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발빠르게 이 사건의 취재에 들어간 잡지 [[베스트일레븐]]과의 인터뷰에서 김주영은 수원보다는 GS에 가고 싶다는 말을 하였다고 전하기도 했다. 덕분에(?) 김주영 선수가 수원 삼성과 계약에 성공한다 해도 수원팬들은 환영보다는 야유를 보낼 가능성이 더 커지며 GS행으로의 선회 가능성이 높아져 갔는데.. 결국 경남은 과거 경남 선수로 활약했던 [[SK 유나이티드]] 소속 [[강민혁]]을 데려오며 수비진의 빈 조각을 채워 넣는 모습을 보여주며 사실상 김주영 선수와 결별 수순에 들어갔고 2012년 1월 18일, FC GS의 공격수 [[이재안]]과 현금을 얹어받는 조건으로 김주영 선수의 FC GS행이 타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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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안]] + 현금 (에프씨 서울) ↔ 김주영 (경남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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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안]] + 현금 (FC GS) ↔ 김주영 (경남 FC)'''
       
결과적으로 경남은 상처만 잔뜩입고 실리도 잃은 트레이드를 하고 말았으며, 수원도 헛공만 들인 셈이 되었다. 여기에 덤으로 [[하태균]]은 말 그대로 새됐다.
 
결과적으로 경남은 상처만 잔뜩입고 실리도 잃은 트레이드를 하고 말았으며, 수원도 헛공만 들인 셈이 되었다. 여기에 덤으로 [[하태균]]은 말 그대로 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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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 시절과 중국 진출 ==
 
== GS 시절과 중국 진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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