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형

김준형 (1996년 4월 5일 ~ )은 대한민국의 축구 선수로, 2017년부터 K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이다.


프로필편집

  • 이름 : 김준형
  • 출생일 : 1996년 4월 5일
  • 신체 : 177cm / 73kg
  • 국가대표 경력
2018년 AFC 아시안컵 예비 소집
  • K리그 기록
연도 소속팀 리그 출장 교체 득점 도움 경고 퇴장
2017   수원 삼성 블루윙즈 클래식 0 0 0 0 0 0
2018 K리그1 5 4 0 0 1 0
2019   광주 FC K리그2 0 0 0 0 0 0
통산 K리그1 5 4 0 0 1 0
K리그2 0 0 0 0 0 0
K리그 통산 기록은 리그컵 기록 포함. 2019년 3월 1일 기준
연맹 공식 DB


유소년 생활편집

대서중학교를 졸업하고 경남 FC의 지정 유소년팀인 진주고등학교에 진학하였다. 진주고에서 주전으로 활동하였으나, 고교 재학 중 당한 장기 부상으로 불운이 찾아오고 말았다. 김준형 선수는 고교 3학년 시절, 경남 FC로부터 우선지명을 받지 못하였으며, 또한 진학하기로 예정된 대학교 입학이 무산되기도 하였다. 이런 이유로 대구 FC의 공개 테스트에 지원하게 되었고, 최종 테스트까지 통과하여 프로 무대로 진출이 성사되는 듯 했으나, 최종 입단까지 이르지는 못하였다. 결국, 갈 곳이 없어진 김준형 선수가 향한 곳은 대학 축구의 공포의 외인구단으로 불리는 하성준 감독의 송호대학.[1] 하성준 감독의 고된 훈련을 통해 재기에 성공한 김 선수는, 2학년 시절인 2016년에는 주장으로 선임되어 팀을 이끌었으며, 기량도 급성장하여 U리그에서 정상급 수비형 미드필더로 거듭나 주포 이재건 선수와 함께 핵심 자원으로 활동하면서 U리그 왕중왕전 결승 진출이라는 이변 속 주인공이 되었다. 송호대는 결승전에서 고려대학교에게 패해 준우승하였으나, 김준현 선수는 한준희 해설위원으로부터 기량을 극찬받아 많은 축구 팬들에게 주목을 받는 선수가 되었고, 대회 우수 선수상을 받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프로 생활편집

대학무대에서 맹활약으로 여러 팀의 구애를 받은 김준형은 K리그 신인선수 선발 2017을 통하여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 입단하였다. 입단 당시에 결승전 상대로 만난 같은 포지션의 이상민과 동반 입단하여 경쟁 구도를 갖추게 될 것이라는 전망을 받기도 했는데, 2017년 시즌에는 R리그에서만 출전하며 팀 적응 기간을 보냈다. 이듬해 2018년에는 7월 전남 드래곤즈와 경기에 선발 출전을 시작으로 FA컵 김포 시민축구단과 경기에 출전해 팀 데뷔골과 추가골을 성공시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연말에는 파울루 벤투 감독에게 발탁되어 AFC 아시안컵 예비소집 명단에 포함되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하였다. 이러한 행보에 2019년 시즌 수원에서 주전으로 활동할 것이라는 전망과 기대를 받았으나 2019년 2월 28일자로 K리그2 소속의 광주 FC 임대가 결정되었다. 2019년 전터키 전지훈련에도 참가하여 경기를 소화하였기에 다소 의외라는 반응이었다.[2]


플레이 스타일편집

강한 체력과 활동량, 그리고 터프한 압박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덕목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2016년 기량이 급성장하면서 넓은 시야로 양질의 패스를 제공하는 능력까지 겸비해 만능 선수로 떠오르고 있다.


에피소드편집

  • 2016년 장호익 선수가 달성(?) 했던 수원에서 가장 높은 번호대인 77번을 88번을 선택함으로 경신하였다. 수원은 과거보다 백넘버를 자유롭게 배정하는 경향이 있어 지속적으로 경신되는 기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력편집

시즌 소속팀 리그 비고
2017.01 ~ 현재   수원 삼성 블루윙즈 K리그1
→ 2019.02 ~ 2019.12   광주 FC K리그2 임대


같이 보기편집

참고편집

  1. 하성준 감독은 박종환 감독의 애제자이자 박 감독의 지도 스타일을 충실히 따르는 감독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송호대의 훈련 스타일은 고된 체력 훈련과 근성을 요구하고 있다. 하성준 감독의 언급에 따르면, 바로 프로 무대에 투입되어도 뒤쳐지지 않을 선수를 육성하기 위해 시작한 지도 방침이라고.
  2. 2019년 시즌 개막 직전 수원 삼성 블루윙즈 신규 배번에 21번을 선택하고 인터뷰까지 한 상태였다. 이와 관련하여 동계훈련 기간에 이임생 신임 감독으로부터 큰 인상을 주지 못했다는 것이 중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