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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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절의 류병훈(왼쪽) 오른쪽은 천안의 미첼

류병훈(1976년 7월 3일~)는 대한민국 국적의 축구선수로, 1995년부터 2003년까지 K리그에서 활약했고, 2004년부터 2012년까지 내셔널리그에서 활약하였던 수비수이다.



프로필

  • 이름 : 류병훈
  • 출생일 : 1976년 7월 3일
  • 신체 : 184cm / 81kg
  • 현 소속팀 : 선수 생활 은퇴
  • 리그 기록 (실업 포함)
소속팀 연도 출장 교체 득점 도움 경고 퇴장
대우 로얄즈 1995 2 2 0 0 1 0
부산 대우 로얄즈 1996 13 7 0 0 3 0
1997 10 9 1 0 1 0
1998 12 7 0 0 2 0
1999 8 5 0 0 0 0
부산 아이콘스 2000 11 7 0 0 0 0
2001 0 0 0 0 0 0
2002 5 5 0 0 0 1
2003 20 8 0 0 1 1
2004 0 0 0 0 0 0
고양국민은행 축구단 2005 10 0 0 0 2 0
2006 13 0 0 0 2 0
2008 15 0 0 0 4 0
2009 21 2 0 0 1 0
2010 12 0 0 4 0 0
2011 0 0 0 0 0 0
2012 0 0 0 0 0 0
통산 (K리그) - 86 51 1 0 8 2
통산 (내셔널리그) - 71 0 2 0 13 0
K리그 통산기록은 리그컵기록 포함. 2011년 10월 11일 기준.
연맹 공식 DB

유소년 생활

서울 문래중학교원주공고를 거쳤다. 하지만, 팀이 워낙 약체였던 탓에 주목을 받기 힘들었다.


프로 생활

1995년 고교 졸업후 드래프트를 신청한 류병훈은 그해 드래프트에서 어느 팀에서도 지명받지 못하며 선수생활 은퇴의 기로에 놓였었다. 그러던 중 대우 로얄즈가 류병훈에게 연습생 제의를 했고, 류병훈은 연습생 신분으로 부산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입단할 당시 계약금 조차 받지 못한 연습생 신분이었지만, 류병훈은 쟁쟁한 선수들 틈바구니 속에서 살아남으려고 노력한 끝에 입단 첫해인 95년 2경기에 출전하면서 팀내에서 어느정도 인정받았다.

류병훈이 본격적으로 메스컴에 알려진 시기는 1997년이었다. 당시 전남 드래곤즈에 간신히 승점 1점차로 앞서있던 부산은 1997년 K리그 최종전에서 천안 일화 천마를 만났다. 경기 초반부터 부산의 맹공이 시작되었지만, 천안의 수비진은 호락호락하게 골을 내주지 않았다. 그와중에 포항 vs 전남이 전반을 1-1로 마쳤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0-0으로 전반을 끝낸 부산 벤치는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그러던 후반 7분. 부산의 이름없던 선수가 영웅으로 떠올랐다. 바로 류병훈이었다. 류병훈은 김상문이 길게 올려준 볼을 정재권이 헤딩으로 떨궈주자, 전광석화 같은 오른발 슈팅으로 천안의 골 그물을 흔들었다. 그 동안의 설움을 한방에 날려버리는 결승골이자 부산의 우승을 확정짓는 귀중한 골이었다. 이 골을 잘 지켜낸 부산은 포항에 2:1로 승리를 거둔 전남을 승점 1점차로 따돌려 1997시즌 전관왕의 위업을 달성하였고, 결승골의 주인공 류병훈은 10월의 MVP로 뽑히며 1997년 연말을 따뜻하게 보냈다.[1]


내셔널리그 생활

부산 아이콘스에서 2004시즌 종료 후 퇴단하였으며, 이후 국민은행 축구단 (고양 KB)에서 2005년부터 2012년 현재까지 활약 중이다. 주 포지션은 사이드 풀백과 센터백을 고루 소화하였으며, 오버래핑 능력도 발군이었고 부산 시절의 꽃미남 외모도 어디가질 않고 곱게 나이드셔서(?) 꽃중년으로 탈바꿈 하였던바 있다. 이후 2010년을 끝으로 사실상 선수 생활을 정리하셨으며, 현재도 38번을 달고 고양 KB의 선수로 등록은 하고계시나 플레잉코치 직위를 수행하며 사실상 지도자 길을 걷고 있다. 이후 2013시즌 고양KB 축구단이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FC 안양에서 코치직을 수행 중에 있다.

플레이 스타일

에피소드

'안정환 신드롬' 을 기반으로 부산 대우 로얄즈가 폭발적인 관중 동원력을 보이던 그 시절, 류병훈은 K리그 팬들 사이에서는 안정환보다 더 잘생긴 축구선수로 인정받을 정도로 꽃미남으로 인정받고 있었다. 공격에 안정환, 수비에 류병훈이 동시에 출전하는 날은 경기장이 빛난다 라고 농담을 할 정도였다.


경력


같이 보기

외부 링크

참고

  1. 여담으로 1997년 전남 드래곤즈는 부산 대우 로얄즈에 밀려 K리그 뿐만 아니라 아디다스 컵대회에서도 준우승에 만족해야했다. 당시 전남은 아디다스 컵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부천 SK를 상대로 6골을 퍼부으며, 부산을 바짝 추격했지만 부산 역시 마지막 경기에서 천안 일화 천마를 이기면서 우승컵을 가져가게된다.